보라공사, ESG 경영 실천 바탕으로 영도구 빈집 및 청년 실업 문제 해결 앞장
지난달 24일 부산광역시 지정 21개 벤처·창업 ESG 선도기업 중 10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보라공사는 ESG 경영 실천 사례를 통해 향후 기업의 환경 보호, 사회적 가치 창출 그리고 지배구조 개선을 목표로 미래 기업의 방향을 설정하고 있다.
㈜보라공사는 공사전문 플랫폼 ‘더공’을 통하여 신축 대비 탄소 배출량을 50~60% 이상 줄이고, 무분별한 건축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건물 철거 공사에서 발생한 재생 가능한 자원을 재활용하는 ‘건축 자재 재활용 관리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재활용 건축자재를 사용하여 공사 진행 시 용적률과 건축물의 높이 기준을 완화할 수 있으며, 자원 낭비를 막고 환경 보호에 앞장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라공사는 ESG 경영의 핵심 중 하나인 사회(S) 분야에서도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지속적으로 제기된 부산광역시 영도구의 빈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빈집 리모델링, 주거 공간 개선 및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활용하는 개발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이 사업은 공공-민간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개발 모델을 구축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보라공사는 9%에 육박하고 있는 부산 청년 실업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산 지역 기반의 고용을 확대하고, 직업 훈련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고용 창출 모델을 개발하여 지역 청년 고용을 늘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보라공사의 더공에 투자를 해 왔던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운영사인 ㈜비스퀘어도 "환경 보호와 사회적 가치 창출, 지배구조 개선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 김석 대표의 ESG 경영 철학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고 전했다.
㈜보라공사 김석 대표는 “투자사들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우리 회사는 ESG 경영 실천의 노력을 통해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영 전략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많이 이루어 낼 것이다”고 밝혔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