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기술진흥원, 농식품 벤처 '도시농사꾼' 해외 진출 지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이 지난 17일 융복합 6차 도시스마트팜 단지 '별빛팜'을 방문해 농식품 벤처기업의 성장환경을 점검했다.
방문에는 농업기술진흥원 안호근 원장, 전영걸 벤처창업본부장과 도시농사꾼 전정욱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도시농사꾼은 농진원으로부터 '이달의 A-벤처스 37호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사업'과 '농식품 첨단기술 벤처육성 사업'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이 회사는 2024년 폴란드 'Food Bank'와 6만 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했고, 몽골 울란바토르 종합병원 Gyals Medical Group 및 비타민 트리와 MOU를 체결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
기술적으로는 중고 ISO 냉동컨테이너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스마트팜 제조와 IBS기반 통합제어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버섯 생육용 자동화 침봉 시스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안호근 원장은 "농식품 벤처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현장 의견을 반영한 실효성 높은 지원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도시농사꾼은 향후 융복합 6차 산업 스마트팜 기술 연계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기술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