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지지' 홍준표, 국힘 비판에 "진영논리 안돼"

김종열 기자 bell1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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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탐욕 난무하던 춘추전국시대와 흡사…국익에 충성할 것"

지난해 4월 29일 국민의힘 대선 후보 2차 경선에서 탈락한 홍준표 후보가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선거 캠프 사무실에서 정계 은퇴 의사를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4월 29일 국민의힘 대선 후보 2차 경선에서 탈락한 홍준표 후보가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선거 캠프 사무실에서 정계 은퇴 의사를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4일 "더 이상 우리나라도 진영 논리가 지배하는 시대는 지속돼선 안 된다"고 말했다. 홍 전 시장은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뒤 탈당했다.

홍 전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사익과 탐욕만 난무하던 중국 춘추전국시대의 시대상이 지금의 대한민국과 흡사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1년 전 당적을 버리고 현실 정치에서 은퇴하면서 나머지 인생은 국익에 충성하는 인생을 살기로 했다. 바람처럼 자유롭게 살기로 했다"며 "수욕정이풍부지(樹欲靜而風不止·나무는 조용히 있고 싶으나 바람이 그치지 않는다)라는 말이 실감 나는 요즘"이라고 언급했다.

홍 전 시장의 이 글은 자신이 대구시장으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를 공개 지지한 것을 두고 당 일각에서 비판이 쏟아지는 가운데 올라온 것이다.


김종열 기자 bell1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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