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시 쉬는 날, 일본 증시 사상 최고…이란 종전 기대감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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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지수 6만5158, 2.87% 상승
6만5000선 돌파는 종가·장중 처음
반도체 인공지능 관련주 매수 몰려

25일 일본 도쿄의 한 거리에서 도쿄 증권거래소의 닛케이 평균 주가가 나오고 있다. AFP 연합뉴스 25일 일본 도쿄의 한 거리에서 도쿄 증권거래소의 닛케이 평균 주가가 나오고 있다. AFP 연합뉴스

한국 증시가 월요일 대체공휴일로 휴장한 가운데, 일본 증시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과 이란간 전쟁이 종료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반영했다.

25일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7% 상승한 6만 5158.19에 장을 마감했다.

닛케이지수가 6만 5000선을 넘어선 것은 종가는 물론 장중 기준으로도 이번이 처음이다.

닛케이지수는 이날 오전 개장 직후 6만 4000선을 사상 처음으로 돌파한 데 이어 단숨에 6만 5000선마저 뚫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가 임박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24일(현지시간)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장중 한때 배럴당 91.25달러까지 떨어지는 등 국제유가도 하락추세다. 브렌트유 7월물도 장중 한때 배럴당 97.97달러를 기록하며 5%대 하락했다.

일본 증시는 이날 장 시작과 거의 동시에 반도체와 인공지능(AI)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수 주문이 쏟아져나오면서 상승폭이 확대됐다.

소프트뱅크 그룹은 이날 장중 8% 오르며 상장 이후 최고가를 경신했으며, 시가총액 40조엔을 돌파했다.

특히 AI 붐에 시가 총액이 30조엔을 넘은 키옥시아는 이날 14.02% 급등했다. 키옥시아는 일본의 메모리 반도체 기업이다.

또 종전으로 물가가 떨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에 일본 채권 시장에서 장기 국채 금리는 하락했다.

25일(현지시간)은 미국 증시도 메모리얼 데이로 휴장한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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