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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땅의 기운 느껴요… 황톳길 맨발路
황산공원을 찾은 방문객이 양산시가 조성한 총연장 1.4km의 ‘황톳길 맨발로’를 걸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양산시 제공
2026-09-0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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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된 철길’ 김해 진영 폐선부지, 바람 통하는 ‘숲길’로 재탄생
오랜 기간 방치됐던 폐철로가 마침내 녹색 바람이 통하는 숲길로 온전히 이어지게 된다. 경남 김해시가 추진해 온 ‘진영 폐선부지 도시숲 조성사업’이 이달 마지막 구간 공사를 착공해 내년 3월 10여 년 만에 결실을 본다.
8일 김해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중순 ‘도시바람길숲’ 마지막 사업 4단계 1.2km 구간에 대한 공사에 착공한다. 4단계 사업은 진영읍 신용리 양지마을에서 화포천습지과학관까지 이어지는 구간으로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이번 공사가 마무리되면 2016년부터 시작된 진영 폐선부지 도시숲 조성사업은 모두 완료된다. 그동안 단계별로 조성된 숲길이 하나로 연결되면서 전체 길이 7.1km에 달하는 거대한 생활권 녹지 축이 완공되는 셈이다. 산책로와 휴식, 녹지공간이 들어선다.
진영 폐선부지 도시숲 조성사업의 핵심은 산림청 공모로 추진 중인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이다. 외곽 산림의 청정한 바람을 도심으로 끌어들여 미세먼지를 줄이고 여름철 열섬 현상을 완화하는 친환경 프로젝트다.
김해시는 2022년 도시바람길숲 조성지로 선정된 후 76억 4000만 원을 투입해 3.8km 구간을 단계적으로 가꿔왔다. 1·3단계 1.1km 구간은 각각 2024년과 지난 6월 이미 조성했다. 현재 공사가 한창인 2단계 진영읍 좌곤리 1.5km 구간도 오는 11월 준공을 앞뒀다.
앞서 김해시는 2010년 경전선 복선화로 폐선이 된 이후 2016년부터 옛 진영역 일대 공원화를 시작했다. 먼저 2022년까지 ‘스마트그린 도시숲’ 등 각종 공모사업을 활용해 약 130억 원을 들여 숲길 3.3km를 텄다. 이어 도시바람길숲 사업을 더해 숲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옛 진영역 철로는 1905년 개통 이후 100년 넘게 사용되다 폐선된 뒤 잡목과 쓰레기로 방치돼 지역 발전을 막는 걸림돌로 지목돼 왔다. 그러나 10년에 걸친 노력 끝에 신·구도심을 잇고 시민들에게 청량한 바람을 선사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게 됐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김해시는 산림청 주관 ‘2025년 전국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김해시 박치우 녹지과장은 “오랫동안 방치됐던 폐선부지가 시민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녹색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며 “마지막 4단계 사업까지 차질 없이 마무리해 기후변화에 강한 녹색도시 김해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2026-09-0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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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동부행정타운 부지 조성 완료…경찰서·소방서 건립 본격화
가칭 경남 양산 동부경찰서와 동부소방서가 들어설 동부행정타운 부지 조성 공사가 완료됐다. 지난해 11월 조성 공사에 들어간 지 10개월 만이다.
양산시는 지난달 말 명동 1018의 5일대 2만 1000㎡ 규모의 동부행정타운 부지 조성 공사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동부행정타운 조성사업은 동부경찰서(1만㎡)와 동부소방서(1만 350㎡)가 들어설 부지 조성과 함께 진입도로 등 도로 190여m를 개설하는 것이다. 사업비는 보상비를 포함해 176억 원이다.
동부행정타운 부지 조성이 완료됨에 따라 경남경찰청과 경남소방본부도 동부경찰서와 동부소방서 건립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동부경찰서는 1만㎡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8504㎡ 규모로 건립된다. 내년 7월 공사에 들어가 2029년 완공해 2030년 업무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동부소방서는 1만 35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5000㎡ 규모로 건립된다. 내년 실시설계에 들어가 설계가 완료되는 2028년 3월 공사에 들어가 2030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양산소방서는 2023년 1월 명동 화물주차장 건물을 빌려 동부119출장소를 개소·운영 중이다. 당시 일선 소방서가 출장소를 설치해 운영한 것은 동부119출장소가 처음이다.
경남소방본부는 동부행정타운에 청사를 건립한 뒤 출장소를 운영하다가 동부소방서로 승격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동부행정타운 내 건립될 청사도 소방서 규모로 건립된다.
앞서 양산시는 명동 1004의 2일대 2만 6320㎡ 부지에 동부행정타운을 조성하기로 했다. 그러나 실시설계 과정에서 동부행정타운 예정지 내 송전탑 이설 문제에다 산을 깎는 대규모 토목공사 등으로 인해 사업비가 늘어나고 공사 기간도 2년 7개월가량 연장되면서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이에 양산시는 2022년 8월 명동 1018일대로 동부행정타운 부지를 변경했다. 이후 실시설계 용역과 공공청사 건립이 가능하도록 행정절차를 거쳐 2024년 상반기 토지 보상에 착수해 2025년 4월 국유지를 제외한 부지에 대한 보상을 마무리한 뒤 같은 해 11월 착공했다.
동부행정타운 주변 도로망도 확충된다. 양산시는 2028년 8월까지 옛 국도 7호선에서 동부행정타운으로 진입하는 도시계획도로 개설하기로 하고 지난해 10월 착수했다.
이 도로는 옛 국도 7호선에서 동부행정타운을 거쳐 신설 국도7호선 명곡교차로를 잇는 대 3-10호선으로 너비 25m 길이 460m 규모다. 사업비는 329억 원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최근 동부행정타운 부지 조성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경찰서와 소방서가 계획대로 청사를 건립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며 “도시계획도로 역시 경찰서와 소방서 개서 전까지 차질 없이 개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9-0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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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의회 8일간 임시회…추경 등 심의·의결
경남 양산시의회는 지난 7일부터 오는 14일까지 8일간 제214회 임시회에 열어 추가경정예산과 각종 조례안 등의 안건을 심의·처리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과 규칙안 2건, 건의안 3건,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026년도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시장 제출 조례안 13건과 동의안 등을 심의·처리하게 된다.
임시회 첫날인 7일에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6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제안과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김석규 의원은 관리되지 않는 공유재산에 대한 적극 행정을 촉구했다. 신재향 의원은 보존과 활용을 넘어 주민의 삶까지 함께 지키는 문화유산 정책을 제안했다.
최연화 의원은 양산형 통합 돌봄 체계 구축을, 김수원 의원은 장기 요양기관 수급 관리를 위한 총량제 도입을 건의했다.
송은영 의원은 양산시 친환경 메가놀이터 구축을, 공유신 의원은 ‘2026년 양산 방문의 해’에 걸맞은 지속 가능한 관광정책 추진을 각각 요청했다.
양산시의회는 14일 오후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에서 심사·보고된 안건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2026-09-0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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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100만 명 이상 찾는 양산 황산공원, 접근로 개선 본격화
경남 양산시가 연간 100만 명 이상이 찾는 낙동강 황산공원의 접근성 개선을 위한 도로 개설 사업을 본격화한다. 인근 경부선 지하차도와 황산공원 내부 도로를 연결하는 단기 사업과 증산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에서 경부선을 넘어 황산공원으로 연결하는 고가도로를 건설하는 장기 사업으로 나눠 추진한다.
양산시는 내년 말까지 65억 원을 들여 단기 사업을 완료하기로 하고 최근 실시설계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단기 사업은 물금읍 증산리 경부선 증산지하차도에서 황산공원 내부 도로까지 너비 7m 길이 83m 규모의 도로를 개설하는 것이다.
문제는 이 도로를 개설하기 위해 낙동강 주변 홍수를 막기 위해 제방에 설치한 차수벽을 철거해야 하는 데 낙동강유역환경청의 동의가 필요하다는 점이다. 양산시는 차수벽을 철거하는 대신 육갑문을 설치해 평소엔 육갑문을 올려 도로로 사용하고, 강물 수위 상승 때 내려 차수벽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연결도로가 경부선 지하차도 하부를 통과함에 따라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와의 협의와 허가를 받아야 한다. 양산시는 도로 개설을 최대한 앞당기기 위해 실시설계 용역 과정에서 낙동강유역환경청과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업을 위해 낙동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하천점용 허가를,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로부터 철도보호지구 행위 허가를, 부산시로부터 상수도관 이설 동의를 각각 받아야 한다. 양산시는 울산 태화강 등 전국 주요 하천에 육갑문이 설치돼 운영되고 있는 점을 들어 낙동강유역환경청의 동의를 구할 방침이다.
양산시는 또 2031년까지 275억 원을 들여 증산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에서 경부선을 넘어 황산공원으로 연결하는 너비 11m 길이 430m 규모의 고가도로를 건설할 장기 사업으로 추진한다. 증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착공하는 2028년 공사에 들어가 2031년 완공할 예정이다.
애초 양산시는 양산신도시에서 경부선 철도를 넘는 고가도로 건설을 계획했다. 하지만 300억 원에 달하는 건설비에다 보상비까지 추가로 필요하면서 계획을 변경해 증산지구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앞서 양산시는 황산공원에 각종 행사를 유치·개최 때마다 교통 체증에 따른 불편 호소가 잇따르자, 지난해 접근로 개선을 위한 용역을 발주하고 같은 해 말 완료했다.
현재 양산신도시에서 황산공원으로 차량을 이용해 오가는 길은 물금읍 증산리와 물금읍 서부리 경부선 철도 아래에 개설된 왕복 2차로 규모의 통로 박스뿐이다. 방문객은 2곳의 통로 박스와 황산공원 쪽 낙동강 제방에 개설된 왕복 2차로 도로, 공원 내 조성된 왕복 2차로 도로를 통해 공원을 오가고 있다. 그런데 황산공원 내 행사 때마다 방문객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체증으로 인한 민원도 급증하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해마다 황산공원에서 진행하는 축제가 늘어나면서 행사 때마다 교통체증이 반복돼 접근로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단기 사업은 낙동강유역환경청 등 여러 관련 기관과 협의가 잘 이뤄진다면 내년 말까지 도로를 개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0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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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관가야’ 품은 김해시, 부산·마산항 크루즈 손님 유치 시동
경남 김해시가 부산항과 마산항으로 들어오는 글로벌 크루즈 관광객을 흡수하기 위한 현장 행보를 본격화한다. 2000년 금관가야의 역사·문화 자원과 차별화된 체험 콘텐츠를 앞세워 동남권 대표 크루즈 기항지 배후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이다.
김해시는 지난 3일과 4일 경남도·경남관광재단이 주최·주관하는 ‘크루즈 기항지투어 전문여행사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에는 코스타크루즈, MSC크루즈, 로얄캐리비안 등 세계 주요 크루즈 선사를 거래처로 둔 국내 대표 크루즈 전문여행사 ‘아주크루즈’ 대표와 임직원이 참여했다. 이 업체는 지난해 기항지 투어 관광객을 약 3만 명 유치하는 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아주크루즈 관계자들은 방문 둘째 날인 4일 김해가야테마파크를 찾아 아트 퍼포먼스 공연인 ‘페인터즈 가야왕국’을 관람하고 익스트림 액티비티 시설을 살펴봤다.
또한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대성동고분군과 국립김해박물관, 수로왕릉, 김해한옥체험관 등 원도심 일대 주요 역사·문화 명소를 돌아보며 미주·유럽 등 글로벌 승객들의 취향에 맞춘 기항지 관광코스 개발 가능성을 타진했다.
현장에선 크루즈 승객 연령대와 선호도를 반영한 체험형 상품 논의가 구체적으로 이뤄졌다. 한국 전통 차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장군차 시음, 전통 매듭 만들기, 가야금 연주 감상·체험 등을 기존 관광 자원과 결합해 차별화된 고품격 기항지 상품으로 구성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앞서 김해시는 부산항 입항 크루즈 관광객을 겨냥해 지속적인 공을 들여왔다. 지난해 10월 대만 크루즈 선박 ‘스타 내비게이션’ 관광객을 대상으로 낙동강레일파크, 수로왕릉, 와인동굴, 쇼핑 등을 묶은 8시간 기항지 시범 관광을 진행해 외국인 유치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지난 5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6년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사업비 120억 원을 토대로 김해공항과 부산항·마산항을 잇는 ‘하늘길·바닷길 패키지 투어’, 외국인 관광 거점 조성을 추진 중이다.
이번 팸투어 역시 항만 연계 관광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시의 전략이 맞물린 행보로 풀이된다.
김해시는 팸투어 진행 시 실제 관광 상품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전문 문화관광해설사 배치, 가야테마파크 입장, 페인터즈 공연 관람, 시 공식 관광기념품과 홍보물 등을 지원했다.
김해시 송둘순 관광과장은 “경남도, 크루즈 전문여행사와 협력해 김해가 기항지 관광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09-0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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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바뀌면 산하기관장도 임기 종료···김해시 ‘임기 연동제’ 추진
경남 창원시에 이어 김해시에서도 지자체장과 시 출자·출연 기관장 임기를 하나로 묶는 ‘임기 연동제’가 도입될 전망이다. 단체장이 바뀔 때마다 되풀이되던 산하기관장과의 인사 갈등과 행정력 낭비를 제도적으로 차단한다는 취지에서다.
김해시의회는 주정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김해시 출자·출연 기관의 장의 임기에 관한 조례안’을 오는 9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해당 안은 앞서 지난 2일 시의회 상임위원회 예비 심사를 통과한 바 있다.
주 의원은 “시장이 바뀔 때마다 전임 시장이 임명한 기관장들의 잔여 임기 문제로 시정 철학 불일치, 인사 정체, 자진사퇴 등 각종 문제가 불거졌다”며 “소모적 논쟁과 갈등을 방지하고 시민을 위한 본연 역할에 집중하자는 의미에서 조례 제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김해시의회는 민주당 15명, 국민의힘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민주당 소속 현직 시장부터 임기 말 알박기 인사를 할 수 없게 된다는 점에서 야당 의원들도 뜻을 같이하는 분위기여서 본회의 통과에 무게가 실린다.
지자체장과 산하기관장의 임기를 맞추는 바람은 경남 지역 전반으로 확산하는 추세다. 경남도는 앞서 2023년 5월 ‘경상남도 출자·출연 기관의 장·임원의 임기에 관한 특별 조례’를 제정·시행하며 물꼬를 텄다. 도내 기초지자체 중에서는 창원시가 2024년 7월 관련 조례를 가장 먼저 제정해 시행에 들어갔다.
김해시는 전용 조례 제정 기준 도내 기초지자체 중 두 번째가 된다. 밀양시와 사천시, 남해군 등은 별도 조례 대신 출자·출연 기관 운영 조례에 관련 규정을 반영해 운용 중이다.
이번 조례가 시행되면 김해시 출자·출연 기관장 기본 임기는 2년이 되고, 1년 단위로 두 차례 연임할 수 있다. 다만 임기 중이라도 새 시장이 선출되면 남은 임기와 상관없이 신임 시장의 임기 개시 전날 기관장의 임기가 자동으로 끝난다. 소급 적용은 되지 않아 현재 기관장에 대해서는 종전 임기를 보장한다.
갑작스러운 수장 부재에 따른 행정 공백을 막는 안전장치도 포함됐다. 시장직 인수위원회가 필요성을 인정하면 신임 시장이 후임 기관장을 임명하기 전까지 한시적으로 임기를 연장할 수 있게 했다.
실제로 조례가 적용되는 대상은 김해시 산하 출자·출연 기관 5곳이다. 김해시복지재단,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김해FC, 김해문화관광재단, 김해인재양성재단 등이 해당한다. 지방공기업법의 적용을 받는 김해도시개발공사와 연구원법을 우선하는 김해연구원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2026-09-0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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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 올해도 적용
경남 김해시가 경기침체와 고물가로 경영난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공유재산 임대료 인하 조치를 올해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김해시는 당초 지난해 한시적으로 적용했던 공유재산 사용료·대부료 감면 혜택을 오는 12월까지 이어가는 안건을 공유재산심의회 의결을 거쳐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행정안전부의 소상공인 공유재산 사용 부담 완화 고시 개정에 따른 조치다.
지원 대상은 김해시 소유 공유재산을 경영 목적으로 직접 사용하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다. 가야테마파크와 도서관, 스포츠센터 등에 입점한 업체가 대표적이다. 다만 유흥주점업이나 기타 사행성 업종 등은 그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연장 조치로 지원받는 업체의 임대 요율은 크게 낮아진다. 소상공인은 기존 임차한 공유재산 가액의 5%에서 1%로, 중소기업은 5%에서 3%로 부담이 완화된다.
김해시는 이달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임대료 감면 신청을 받는다. 자격 여부를 검토한 후 순차적으로 감면하고 환급할 계획이다. 이미 임대료를 납부한 업체는 차액을 환급받을 수 있으며 부과 전인 곳은 인하된 금액으로 조정돼 부과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사용 허가나 대부계약을 맺은 김해시 담당 부서에 신청서와 필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해당 조치로 소상공인 대상 47곳, 중소기업 11곳 등 총 58곳이 2억 9000만 원 규모의 임대료 감면 혜택을 받았다. 올해도 비슷한 수준의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김해시 배지현 회계과장은 “매출 감소와 고정비 부담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게 이번 임대료 인하 조치가 작은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09-06 [1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