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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폐업공장이 청년 창업공간으로’ 진주 상평산단 재생 속도

‘휴폐업공장이 청년 창업공간으로’ 진주 상평산단 재생 속도

전국 대표 노후산단 중 하나인 경남 진주시 상평일반산업단지가 재생사업에 들어간 지 10년이 지난 가운데 산단 내 청년 창업공간 조성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19일 진주시에 따르면 최근 상대동 33-16 상평일반산업단지 내 한 휴폐업공장이 청년 창업공간으로 리모델링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2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진주시-경남도-한국산업단지공단이 협약을 체결해 진행하는 사업이다.연면적 3312㎡에 문화시설 1동·공장 3동 규모로, 완공 이후 저렴한 임대료로 창업·중소기업을 육성하게 된다. 휴폐업공장 청년 창업공간은 내년 12월 준공 예정으로, 특히 현재 추진 중인 진주 상평산단 재생사업에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진주 상평산단은 지난 1981년 준공된 노후산단이다. 특히 도심 속에 자리 잡고 있어 환경·소음 민원이 이어졌고 교통 체증과 주차난까지 겹치며 오랫동안 지역 발전의 걸림돌이란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진주시는 진주 상평산단 재생사업에 착수했다. 지난 2014년 국토교통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대상지’ 공모에 선정된 이후 행정 절차를 거쳐 2021년 첫 삽을 떴다.진주시는 그동안 △상평산단-김시민대교 도로 확장 △산단 내 주차장 4곳 신규 조성 △저탄소 그린 산단 조성 △상평복합혁신지원센터 준공 등 산단 기반 시설을 확장하고 환경개선 사업에 나섰다. 또한 지난해 상평산단의 규제를 완화해 자동차수리업·회계·법률서비스업 등 업종을 확대 승인했으며, 이날 복합 시설인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사업까지 착수했다.이번 ‘휴폐업공장 청년 창업공간’ 건립은 상평산단의 구조 고도화를 위한 사업이다. 노후화하거나 경쟁력이 낮아진 산업단지를 단순히 시설만 보수하는 것이 아니라 산업·공간·기능을 전반적으로 개선해 기업 경쟁력과 근로환경을 함께 높이는 것을 의미한다. 첨단지식산업을 유치하는 것은 물론 연구개발과 기업 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산단 근로자에게 편익을 제공하는 문화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복합적으로 들어올 수 있는 환경개선 사업을 포괄하는 것으로, 최근 중앙정부 산단 정책 방향과도 일맥상통한다.조규일 진주시장은 “중앙정부, 경남도와 협력해 업종 확대와 규제 완화로 우주항공산업의 강소기업을 육성하고 정부의 구조 고도화 사업에 발 빠르게 대응해 상평산단과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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