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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차, 신개념 LPG ‘코드네임 QM6 퀘스트’ 출시 예고
르노코리아자동차는 3일 차별화된 적재 공간으로 소상공인 등 다양한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를 충족시킬 수 있는 ‘QM6 LPe’의 2인승 모델인 코드네임 ‘QM6 퀘스트’를 출시한다고 예고했다. 다음 달 출시에 앞서 이날부터 예약접수에 들어갔다.
QM6 퀘스트는 국내 시장의 대표 LPG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QM6 LPe를 기반으로 1열의 운전석과 조수석을 제외한 모든 실내 공간을 적재함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LPG 모델이다.
QM6 모델과 동일한 디자인에 5도어로 구성돼 외관의 차이가 없을 뿐 아니라, QM6의 안락한 승차감도 동일하게 누릴 수 있다. 따라서 업무와 개인사업 용도로 차량을 사용하다가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일상용 차량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또한 기존 트럭형 업무용 차량의 크기가 부담스러웠던 소상공인 고객에게도 맞춤형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내는 운전석 및 조수석 공간과 적재 공간 사이에 격벽을 설치해 안전한 수납이 가능하도록 했다. 적재 공간은 측정 위치에 따라 전장(길이) 1423~1760mm, 전폭(너비) 1261~1321mm, 전고(높이) 723~859mm다. 적재용량은 1413L로 라면박스 기준 70개 수납이 가능하기 때문에 비즈니스 용도는 물론 주말의 여가 활동 활용에도 유용하다.
또한 QM6 퀘스트는 관련 법규상 LPG 소형 화물차로 분류돼 보조금 지원과 다양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선 QM6 퀘스트는 구매시 최대 9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환경부의 LPG 화물차 신차 구입 지원사업에 따라 보유하고 있던 경유차를 폐차하고 QM6 퀘스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신차 구입 보조금 100만 원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를 조기 폐차하고 구매할 경우에는 최대 800만 원(4등급 기준)의 추가 보조금까지 받을 수 있다.
세제 혜택도 다양하다. QM6 퀘스트 구매 시에는 개별소비세와 교육세를 면제받을 수 있고 취등록과 연간 자동차세 납부 때도 화물차 기준의 저렴한 세율을 적용받는다. 이 같은 세금 혜택의 총액은 QM6 퀘스트를 5년 보유할 경우 일반 모델 대비 약 500만 원에 달한다.
다음 달 출시를 준비 중인 QM6 퀘스트에 대한 예약과 문의는 가까운 르노코리아차 영업지점에서 할 수 있다.
한편 QM6 퀘스트의 기반이 되는 QM6 LPe는 2019년 국내에 LPG SUV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고객에게 제안하며 지난해 말까지 누적 판매 총 9만 742대로 시장에서 상품성을 검증받아 왔다.
QM6 LPe는 3세대 LPI 방식의 엔진을 적용해 편안하고 조용한 주행 감각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QM6 LPe는 트렁크 플로어 하단에 LPG 도넛 탱크를 탑재해 편안하고 실용적인 공간 활용성을 자랑한다. 또한 특허 받은 마운팅 시스템으로 후방 추돌 사고 시 탑승객 안전성까지 확보한 점이 특징이다. 연료 효율은 복합 기준 L당 8.6km로 연료를 가득 채우면 최장 534km까지 달릴 수 있어 서울부터 부산까지 추가 충전없이 주행이 가능하다.
2023-02-03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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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벤츠 제치고 4개월 만에 1위
BMW가 국내 월별 판매대수에서 메르세데스-벤츠를 제치고 4개월 만에 1위를 차지했다. 수입차 판매량은 폭스바겐 출고 중지 여파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6.6% 감소했다.
3일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1월 수입 승용차 브랜드별 신규등록 대수에서 BMW는 6089대로 벤츠(2900대)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BMW 1위는 지난해 9월 이후 4개월 만이다.
이어 아우디(2454대), 볼보(1007대), 포르쉐(726대), 렉서스(576대), 랜드로버(475대) 등의 순이었다.
지난달 삼각대 기능 결함을 이유로 국내에서 전 차종 출고를 중단한 폭스바겐은 196대를 판매해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83.8%나 감소했다.
지난달 수입차 전체 등록대수는 1만 6222대로 집계됐다. 이는 2014년 1월(1만 4849대) 이후 가장 적은 1월 판매대수이며, 지난해 12월과 비교하면 45.3%나 감소한 수치다.
작년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시리즈(2130대)가 차지했다. 아우디 ‘A6’는 1496대, 벤츠 E클래스는 945대, 벤츠 S클래스는 790대, BMW ‘X3’는 737대 판매됐다.
유종별로 보면 가솔린차는 9659대(59.5%), 하이브리드차는 4341대(26.8%), 디젤차는 1316대(8.1%), 전기차는 483대(3.0%),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는 423대(2.6%)가 팔렸다.
가솔린차와 하이브리드차는 각각 전년 동월 대비 0.6%와 32.9% 증가했지만 디젤차는 56.8%, 전기차는 3.8%,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는 55.4% 감소했다.
구매 유형별로는 개인 구매와 법인 구매의 비중이 각각 64.7%, 35.3%였다.
정윤영 수입차협회 부회장은 “설 연휴로 인한 영업 일수 감소와 폭스바겐의 출고 중지, 전기차 보조금 미확정에 따른 출고 지연 등으로 판매대수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2023-02-03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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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LS일렉트릭 “중소기업 스마트팩토리 구축 확산 협업”
LG유플러스는 LS일렉트릭과 중소·중견기업 대상 스마트 제조혁신 사업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전날 업무협약을 맺고 LG유플러스의 데이터 수집·모니터링, 네트워크·보안 관련 솔루션, LS일렉트릭의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테크 스퀘어’를 결합해 중소·중견기업이 필요로 하는 양질의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기로 했다.
테크 스퀘어는 국내 최초 오픈형 스마트공장 플랫폼으로, 각 제조 업종에 따른 스마트팩토리 로드맵 수립 멘토링을 제공하고,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공급 기업을 추천·매칭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활용하고 있는 고객사는 1100개 이상이다.
2023-02-0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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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작년 영업이익 1조 3047억원…전년 대비 소폭 감소
네이버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1조 3047억 원으로 전년보다 1.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은 8조 2201억 원으로 전년 대비 20.6% 증가했다. 순이익은 6640억 원으로 96% 줄었다.
4분기 영업이익은 3365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2% 줄었다. 이 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2조 2717억 원과 1226억 원이었다.
2023-02-0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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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코리아, 헤어 테크놀로지 체험 공간 마련
글로벌 기술 기업 다이슨코리아는 헤어 제품 팝업 공간인 ‘다이슨 스타일 랩’을 서울 성수동 오우드에서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다이슨 스타일 랩에서는 다이슨 헤어 제품에 적용된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제품의 작동 방식을 더 잘 이해하고, 다이슨의 전 헤어 제품을 자유롭게 경험할 수 있다. 팝업은 이날부터 19일까지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다이슨 스타일 랩에서는 혁신적인 다이슨 헤어 테크놀로지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열화상 카메라가 설치된 체험존에서는 다이슨 전 헤어 제품군에 적용된 지능적인 열 제어 기술을 느껴볼 수 있다. 또한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 드라이어의 강력한 바람을 보여주는 체험존에서는 주변 공기를 증폭시는 다이슨의 특허 받은 에어 멀티플라이어 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
직접 제품을 사용해서 원하는 모습을 연출해볼 수 있는 스타일링 공간도 마련된다. 탄력 있는 컬과 풍성한 볼륨 등 모든 스타일은 열을 덜 사용하면서도 다양한 모발 유형에 맞게 설계된 다이슨 기술을 사용하여 연출 가능하다. 이번 팝업 공간에서는 다가올 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하여 새롭게 출시된 토파즈 오렌지 에디션 등 다이슨 헤어케어 제품의 모든 컬러 라인업을 만나보고 구매할 수 있다.
다이슨 스타일 랩은 다이슨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후 방문할 수 있다. 팝업 공간 내 혼잡 방지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입장객 수를 제한해 운영된다.
2023-02-0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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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문 “갤럭시 S23 시리즈, 전작 대비 올해 10% 더 판매”
“갤럭시 S23 시리즈는 올해 전작(S22 시리즈) 대비 10% 이상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 ‘갤럭시 언팩 2023’ 행사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글로벌 이동통신사와 대형유통, 리테일 등 거래처의 초기 반응이 매우 좋다”며 이같이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갤럭시 S23과 S23+(플러스) S23 울트라 등 새로운 스마트폰 라인업을 전 세계에 공개했다.
그는 “지난해 출시한 S22 시리즈도 S21 대비 두 자릿수 성장 목표를 달성하고 있다”며 올해도 기조를 지속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어 “S23 시리즈는 전작의 소비자 반응을 토대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모두 최고의 혁신을 거뒀다”며 “구글로부터 어느 모델보다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고, 핵심 파트너사인 버라이즌도 굉장한 자신감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출시한 S22 시리즈도 울트라가 전체 판매량의 40% 이상을 차지했는데 S23 울트라도 전체 판매량의 50% 이상을 차지하며 시리즈를 견인할 것”이라며 “성능과 품질 면에서 최고 중의 최고라는 확신을 드릴 수 있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노 사장은 스마트폰 핵심 부품인 앱 프로세서(AP)와 관련, S23 시리즈 전 기종에서 퀄컴의 스냅드래곤 칩을 100% 사용했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S23에는 스냅드래곤이 가장 적합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떤 솔루션이 가장 최적인가 판단해 지역별 특수성을 고려, AP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노 사장은 폴더블 시리즈도 성장해 갤럭시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글로벌 연간 판매량이 두 자릿수 성장할 것이라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프리미엄 전략을 통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 사장은 이번 갤럭시 S23 시리즈 가격을 미국에서는 S22와 똑같이 하면서도 한국 15만 원 인상 등 다른 지역에서는 인상한 이유에 대해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이 있었고 무엇보다 환율의 변동이라고 하는 변수가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깜짝 발표한 구글, 퀄컴과의 확장현실(XR) 생태계 구축 파트너십 체결에 대해서는 “칩세트 강자인 퀄컴, 제품 리더인 삼성 모바일, OS를 잘 할 수 있는 구글이 XR 에코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출발을 선언한 것”이라며 “앞으로 그 내용이 구체화할 것이고 새로운 정보들이 나올 것”이라고 언급했다.
2023-02-0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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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갤럭시 S23’ 팝업스토어 운영
LG유플러스는 이달 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강남대로에 문을 연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byU+’(틈)에서 삼성전자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3 시리즈 팝업스토어(조감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는 MZ고객들이 일상의 컬러와 에너지를 채워갈 수 있도록 색다른 팝아트를 활용한 사진촬영 스팟과 모바일 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즐길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 구성된다고 한다.
1층에 들어오면 기안84 팝아트 작품 <욕망의 자화상(2022)>을 만날 수 있으며, 리빙샵 공간에서는 상자 속에 숨겨진 디바이스를 삼성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을 활용해 찾아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팝아트 소품으로 꾸며진 브런치 카페테리아와 마치 인피니티풀 수영장에서 서울의 도심을 바라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루프탑 섹션에서는 갤럭시 S23 시리즈의 달라진 카메라 성능을 확인할 수 있다.
8일부터는 지하 1층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게임 속 전장을 재현한 체험장 ‘게임 아케이드’가 오픈된다고 밝혔다. 갤럭시 S23 시리즈의 삼성페이(멤버십 등록 서비스)와 최적화된 게임 성능을 체험해볼 수 있다.
김다림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은 “최근 MZ세대 중심으로 팝업스토어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으면서 틈에 대한 관심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핫한 브랜드들의 콜라보레이션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올해는 더욱 새롭고 다채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니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2023-02-0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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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서 부산엑스포 홍보
삼성전자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3’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활동을 알렸다고 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전시관에서 스마트 사이니지(상업용 대형 디스플레이)와 초대형 아웃도어 사이니지를 통해 유치위원회의 홍보 영상을 상영했다.
삼성전자는 국내외 주요 행사에서 부산엑스포의 경쟁력을 알리고 유치 응원 메시지를 담은 각종 광고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ISE에서 환경과 미래를 위한 상업용 디스플레이 신제품과 다양한 2023년형 아웃도어 사이니지를 선보였다.
2023-02-0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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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부산 등서 어린이 가전제품 안전교육 실시
LG전자는 어린이들이 가정에서 안전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전국 LG전자 베스트샵 매장에서 가전제품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LG전자는 올해부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가전제품 사용방법을 알리고 있다. 이 교육은 지역 어린이집의 아이들을 인근 LG전자 베스트샵에 초청해 진행된다.
지난달 13일부터 부산, 울산에서 시작한 이 행사는 참가 학부모들과 아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대구, 제주, 강원도 강릉 등으로 확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아이들에게 젖은 손으로 콘센트를 접촉했을 경우의 위험성과 다리미, 전기오븐 등 전열기구 사용시 주의사항, 세탁기와 냉장고 등 가전제품의 올바른 사용법 등을 교육했다.
LG전자의 가전제품 안전교육에는 1월 말까지 약 500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했다. LG전자는 2월부터 기존 지역을 비롯해 행사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안전한 가전제품 사용법을 교육해 어린이들의 전기 사용 관련 안전 의식을 높일 예정이다.
LG전자는 어린이들이 매장에 방문하면 매장음악을 동요로 바꾸고, 어린이들에게 익숙한 캐릭터가 등장하는 유튜브 영상을 활용해 쉽고 친숙하게 전자제품 안전 수칙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또 세탁기, 냉장고 등 영상 속 가전제품 실물을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이해도를 높였다.
또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을 위해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 체험,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 냉장고 색상 변경 시연, 클로이 로봇 체험, 보물 찾기 등을 구성해 흥미를 끌고 참여도를 높였다.
2023-02-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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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북3’ 시리즈 사전 판매 실시
삼성전자는 보다 더 강력해진 성능과 매끄러운 연결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갤럭시 북3’ 시리즈의 사전판매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전판매에는 1일(현지 기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 ‘갤럭시 언팩 2023’에서 공개된 ‘갤럭시 북3 울트라·북3 프로 360·북3 프로’외에 ‘갤럭시 북3 360’ 모델도 추가돼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360도 회전하는 터치 스크린과 S펜을 지원하는 갤럭시 북3 프로 360과 갤럭시 북3 360, 슬림한 클램셸(조개 껍질) 디자인으로 편의성을 강화한 갤럭시 북3 프로는 2일부터 16일까지 사전판매를 실시하며 공식 출시는 17일이다.
갤럭시 북3 프로 360은 16형 디스플레이에 그라파이트, 베이지 2가지 색상이며, 휴대성과 사용성을 대폭 향상한 갤럭시 북3 360은 15.6형과 13.3형 디스플레이에 그라파이트, 실버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가격은 CPU, 그래픽카드, 메모리 등 세부 사양에 따라 갤럭시 북3 프로 360은 259만~314만 원, 갤럭시 북3 360은 198만~284만 원이다.
갤럭시 북3 프로는 초슬림 제품으로, 16형과 14형 디스플레이에 그라파이트, 베이지 2가지 색상으로 가격은 세부 사양에 따라 188만~289만 원이다.
최신 인텔 13세대 코어 i9 프로세서,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70 그래픽을 통해 최고의 성능을 제공하는 갤럭시 북3 울트라는 오는14일부터 21일까지 사전 판매를 실시하며 공식 출시는 22일이다.
갤럭시 북3 울트라는 16형 디스플레이에 그라파이트 단독 색상이며, 가격은 세부 사양에 따라 347만~453만 원이다.
갤럭시 북3 시리즈의 사전 판매는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11번가, G마켓 등 온라인 오픈마켓,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전자제품 양판점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23-02-0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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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일본 간사이 지역 첫 거점 마련…일본 공략 본격화
현대자동차는 최근 일본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전기차 ‘아이오닉 5’, 수소전기차 ‘넥쏘’ 등 친환경차(ZEV)를 경험할 수 있는 첫 상설 거점을 간사이 지역에 마련한다. ZEV는 주행시 이산화탄소 등 배출가스를 내지 않는 전기차(EV), 수소전기차(FCEV)를 아우르는 말이다.
현대차는 자사의 일본법인 현대모빌리티재팬이 오는 4일 일본 교토 중심가에 ‘현대 모빌리티 라운지 교토 시조’를 연다고 2일 밝혔다.
현대 모빌리티 라운지는 다양한 이색 공간에 마련되는 일본 내 현대차의 체험공간으로, 일본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는 동시에 다양한 친환경차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특화 거점이다.
현지 고객은 현대 모빌리티 라운지 교토 시조에서 시승을 포함해 아이오닉 5, 넥쏘를 두루 경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구매 상담, AS(애프터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현대 모빌리티 라운지 교토 시조는 자동차 관련 용품을 비롯해 카 라이프와 관련된 의류, 잡화 등을 다루는 복합 쇼핑공간인 ‘아 피트 오토박스 교토 시조’내에 위치한다. 아 피트 오토박스 교토 시조는 일본 자동차용품과 서비스 전문기업 ‘오토박스 세븐’ 그룹(이하 오토박스)의 플래그십 점포이다.
현대차는 현대 모빌리티 라운지 교토 시조 오픈을 시작으로 오토박스와의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현대차와 오토박스는 현대차의 일본 내 협력 정비공장으로 오토박스의 정비 거점을 활용하는 제휴를 비롯해 다양한 협업을 검토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일본 주요 지역에서 체험 거점 마련을 적극 추진해왔다. 현대차는 교토에 앞서 지난해 6월 일본 경제·금융 중심지인 도쿄 마루노우치 소재 아스코트 마루노우치 도쿄 호텔에 ‘현대 모빌리티 마루노우치’를 열었다. 지난해 10월 나고야와 후쿠오카에는 도심형 쇼룸인 ‘현대 시티 스토어’를 오픈한 바 있으며, 지난해 7월에는 요코하마에 일본 내 첫 직영 고객센터이자 오프라인 거점인 ‘현대고객경험센터’를 개관했다.
2023-02-0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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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신차 구매시 변동금리형 할부 등 출시
기아는 ‘변동금리형 할부’와 ‘커스텀 할부’ 등 다양한 신차 구매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기아는 이번 신규 프로그램을 통해 금리가 지속적으로 인상되고 있는 가운데 고객의 차량 구매 부담을 완화하고 선택의 폭을 넓혀 고객이 상황에 맞는 적합한 구매 상품을 고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변동금리형 할부는 3개월 단위로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의 금리 변동을 반영해 할부 금리가 결정되는 60개월 할부 단일 상품이다. 추후 금리 인하시 고객 이자 부담이 줄어들 수 있다.
예를 들어 2월에 현대카드의 M계열 카드로 M할부를 이용해 기아 차량 구매시 최초 7.3% 금리를 적용 받으며 3개월 이후에는 직전 1개월의 CD 평균 금리와 연동돼 3개월 주기로 조정되는 할부 금리로 원리금을 상환하면 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개인과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기아의 전체 차종에 적용 가능하다. 또한 고객이 필요한 경우 언제든지 중도상환할 수 있도록 중도상환수수료를 0원으로 책정해 고객의 부담을 낮췄다.
기아는 차량 구매시 고객이 자금 상황에 맞게 할부 기간과 유예율, 선수율 등 구매조건을 직접 설계할 수 있는 커스텀 할부도 실시한다.
커스텀 할부는 개인과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현대카드의 M계열 카드로 선수율 10% 이상 결제를 조건으로 한다.
고객은 24·36·48개월의 할부 기간 중 원하는 기간을 선택할 수 있으며 최저 5%에서 최대 55% 범위 내에서 유예율을 정할 수 있다. 할부 기간이 48개월인 경우 유예율은 최대 45%까지 가능하다.
선수율은 10% 이상, 30% 이상, 50% 이상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구간별로 7.2%, 7.0%, 6.8%의 우대 금리가 적용된다.
기아 관계자는 “고금리 시대 고객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다양한 구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 부합하는 구매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봉고 디젤’, ‘레이 밴’을 출고하는 소상공인에게 초기 6개월 동안 월 납입금 없이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소상공인 지원 할부’를 운영 중이며, ‘모닝’과 ‘모하비’에 대해서는 한국은행 기준금리(2/1일 기준 3.5%) 연동형 할부 프로모션도 시행하고 있다.
2023-02-0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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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괴물카메라 탑재한 ‘갤럭시 S23 시리즈’ 공개
삼성전자의 올해 첫 플래그십 스마트폰 라인업 갤럭시S23 시리즈(사진)가 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머소닉 오디토리움 ‘갤럭시 언팩 2023’에서 공개됐다. 이번 시리즈는 갤럭시S23, 갤럭시S23플러스, 갤럭시S23울트라 등 3종으로 출시됐다.
울트라 모델이 가장 고사양으로 2억 화소 카메라, 6.8형 Quad HD 120Hz 엣지 디스플레이 등을 탑재했다. 국내에서는 12GB RAM을 기본으로 256GB, 512G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이 출시된다. 가격은 각각 159만 9400원, 172만 400원이다. 1테라바이트(TB) 스토리지 모델은 삼성닷컴에서 전용으로 196만 2400원에 판매한다.
갤럭시 S23과 갤럭시 S23플러스는 1000만화소 카메라에 각각 6.1형과 6.6형의 FHD+ 120Hz 플랫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8GB RAM을 기본으로 각각 256GB, 512GB 스토리지를 탑재했다. 기본 S23은 256GB, 512GB 모델이 각각 115만 5000원, 127만 6000원이다. 플러스 모델은 256GB, 512GB가 각각 135만 3000원, 147만 4000원으로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시리즈가 업그레이드된 카메라 센서와 AI에 기반한 혁신 기술을 결합, 어떤 환경에서도 쉽고 빠르게 디테일하고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나이토그래피(Nightography)’를 통해 낮과 밤의 구분없이 혁신적인 카메라 촬영이 가능하고, AI 기술로 인물 사진에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을 선사한다는 설명이다.
배터리 사용성도 개선됐다. 5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울트라 모델은 효율 개선을 통해 사용자가 보다 오랜 시간 제품을 사용할 수 있게 했다고 한다. 기본 모델과 플러스 모델은 전작 대비 각각 200mAh씩 배터리 용량을 늘려 각각 3900mAh, 4700mAh의 배터리를 탑재했다. 충전 속도의 경우, 갤럭시 S23 울트라와 갤럭시 S23+는 45W의 충전기로 30분 충전 시 최대 65%까지 충전할 수 있다.
이달 17일부터 전 세계 순차 출시되며 국내에서는 7일부터 사전 판매가 시작된다. 색상은 팬텀 블랙, 크림, 그린, 라벤더 4가지로 출시하는데 삼성닷컴에서는 그라파이트, 스카이블루, 레드, 라임 등 4가지 색상을 추가로 만날 수 있다.
2023-02-0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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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임직원 참여 나눔 활동 확대
LG유플러스는 임직원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봉사활동’을 확대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 외 각 사업 부문 별로 진행될 예정인 체험형 봉사활동은 매 분기마다 테마를 정해 자발적으로 참여를 희망한 임직원들과 현장을 찾아 일손을 나누는 활동을 펼친다고 한다.
올해 첫 프로젝트로 LG유플러스는 아동의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한 벽화 그리기다. 이달 컨슈머 부문 임직원 50여명은 서울 온수초등학교를 방문, 100미터 상당의 담벼락에 벽화를 그리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앞서 지난 연말 정수헌 부문장(부사장)을 비롯 컨슈머부문 임직원 20여명은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삼동소년촌’을 방문해 아이들을 위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벽화를 그리는 활동을 펼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당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의 높은 만족도를 토대로 올해 첫 체험형 봉사활동의 주제로 벽화 그리기를 선정했다.
벽화 그리기 활동 이후 2분기에는 여름이라는 계절적 특성을 반영해 농촌을 방문해 농사일을 돕는 봉사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여름철 일손이 부족한 농촌 지역을 선정, 참여를 신청한 임직원이 방문해 농촌 어르신을 돕는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LG유플러스는 각 사업 부문 별로 소외 이웃을 위한 먹거리 나눔 활동 및 여름·겨울철 맞이 용품 전달 활동 등도 전개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비대면이나 소규모 인원이 대표로 참석하는 나눔 활동을 중심으로 전개했지만, 본격적인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많은 임직원이 직접 이웃을 만나는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02-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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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혹한기’ SK하이닉스, 10년 만에 분기 적자…4Q 영업손실 1.7조원
SK하이닉스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시장 악화 영향으로 10년 만에 분기 적자를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4분기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7% 급한하며 적자를 겨우 면한데 이어 메모리 반도체발 실적 쇼크가 이어진 셈이다. SK하이닉스는 전체 매출에서의 메모리 비중이 90%가 넘는 탓에 충격이 더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이 1조 7012억 원으로 전년 동기(영업이익 4조 2195억 원)와 비교해 적자 전환했다고 1일 공시했다. 분기 단위 영업적자를 낸 것은 2012년 3분기(-240억 원) 이후 10년 만이다. 4분기 매출은 7조 6986억 원, 순손실은 3조 5235억 원(순손실률 46%)이었다.
SK하이닉스의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은 7조 66억 원으로 전년보다 43.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은 44조 6481억 원으로 전년 대비 3.8% 증가했다. 순이익은 2조 4389억 원으로 74.6% 줄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매출 성장세는 이어졌으나 하반기부터 반도체 다운턴(하강국면)이 지속되면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며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짐에 따라 회사는 투자와 비용을 줄이고, 성장성 높은 시장에 집중해 업황 악화로 인한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상반기 역시 다운턴이 심화하는 상황이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하반기로 갈수록 시장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2023-02-01 [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