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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제비스코, 고양시립 아람미술관 전시회 도료 후원
강남제비스코(주)는 고양시립 아람미술관에서 진행하는 ‘플라스틱 파라다이스?!’ 전시회에 프리미엄 친환경 페인트 ‘푸른솔’을 전량 후원했다고 26일 밝혔다.
플라스틱 파라다이스는 플라스틱에서부터 시작하는 기후위기와 우리 삶에 대한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되는 전시회이며 최성임, 이진경, 망무, 미승, 황문정, 정찬부, PQ 스튜디오, 죽음의 바느질 클럽 등 여러 분야의 작가가 참여했다.
이번 전시회에 사용된 푸른솔은 은폐력이 우수하고 저독성, 로우 VOCs(휘발성유기화합물) 페인트로 다양한 실내 공간에 적용이 가능한 친환경 페인트다.
전시회는 고양시립 아람미술관에서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진행되며,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전시 및 체험 공간을 통해 우리 삶을 위협하는 기후위기와 환경오염에 대한 우리들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메세지를 담고 있다.
2024-07-2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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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남양주 초등가정 50가구에 홈CCTV 보급
LG유플러스는 경기도 남양주시 초등학생 가정에 홈CCTV를 보급해 방과후 돌봄 공백 해소에 앞장서는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주관하는 ‘2024년 사회환경 문제해결 지원사업’ 일환이다. LG유플러스와 교육공동체 우리누리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현아)이 협력해 추진한다.
LG유플러스는 AIoT 기술을 활용해 돌봄 센터 입소를 대기 중인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생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자기주도학습을 유도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에 나선다는 설명이다.
우선 남양주시 내 50개 가정에 AI(인공지능)기술을 탑재한 홈CCTV를 제공하며, 교육공동체 우리누리 사회적협동조합이 마을 중심의 현장 교육 콘텐츠 개발과 돌봄 교사를 주선할 예정이다.
돌봄서비스를 통해 지역 사회 내 경력단절 인력에게 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LG유플러스와 교육공동체 우리누리 사회적협동조합은 향후 인문·예술 콘텐츠를 확대해 지역 연계형 돌봄사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이건영 스마트홈사업담당(상무)은 “LG유플러스도 통신사만이 할 수 있는 특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많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라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2024-07-2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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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타고 중국 Z세대 대학생 100명 한국 방문
이스타항공은 한국관광공사 상하이지사와 함께 중국 대학생 100명의 방한 프로그램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전날(25일) 오전 이스타항공 상하이발 ZE872편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관광공사 주관 ‘나만의 방한 관광 놀이터 개장’ 캠페인이 계기다. 학생들은 3박 4일간 개인·팀별 여행 콘셉트에 따라 여러 관광지를 방문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국 수요 활성화를 위해 관광공사를 비롯해 여러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상하이 노선은 이스타항공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단독으로 운항하는 노선이다. 주 3회(수·금·일요일) 스케줄로 운항한다.
오는 9월 20일부터는 주 7회(매일)로 증편한다.
2024-07-2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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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파리 올림픽’ 특집 페이지 오픈
네이버는 ‘2024 파리 올림픽’ 특별 페이지를 오픈하고, 경기 VOD 콘텐츠, 종목별 오픈톡 등으로 스포츠 팬과 함께 한다고 26일 밝혔다.
네이버 스포츠는 파리 올림픽 개막에 발맞춰 올림픽 일정 및 결과, 선수단 인터뷰 영상 콘텐츠, 응원 오픈톡 등 커뮤니티 기반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경기 VOD 콘텐츠를 서비스한다.
네이버는 홈 피드, 스포츠판, 검색, 오픈톡 등 다양한 영역에서 메달 및 선수단 정보, 경기 일정 등 파리 올림픽 소식을 전한다고 한다.
특히 대한체육회 공식 후원사인 네이버는 자체 제작한 국가대표 선수단 화보, 인터뷰 영상 등을 공개해 스포츠 팬을 사로잡겠다고 밝혔다.
월드컵, 프로야구 등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에서 대표 커뮤니티로 자리 잡은 ‘오픈톡’도 파리 올림픽 기간 동안 대표 응원방, 양궁, 수영 등 종목별 응원방 총 38개를 특별 운영한다.
‘PARIS NOW 대한민국 응원방’에서는 양궁 장혜진 해설 위원, 태권도 김유진 선수 등 국가대표 선수, 코치, 해설 위원, 스포츠기자 등이 파리 현장에서 생생한 콘텐츠를 전하고,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 네이버는 파리 올림픽을 맞아 대화형 AI서비스 클로바X(CLOVA X)를 활용한 콘텐츠도 제공한다. 143명의 대표 선수 소개 콘텐츠와 경기 시점 오픈톡 대화를 요약해주는 서비스도 선보인다.
네이버 스포츠 주건범 리더는 “경기 결과, 일정, VOD 영상 등 올림픽 소식을 빠르게 전하는 것을 넘어서, 파리 리포터가 함께 참여하는 오픈톡 등 다양한 방식으로 스포츠 팬이 올림픽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는 경기 VOD 콘텐츠 권리를 확보함에 따라 올림픽 관련 클립을 제작해 제공하고,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에서 경기 영상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2024-07-2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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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매출액-영업익 2분기 역대 최대 기록
LG전자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1조 6944억 원, 영업이익 1조 1962억 원의 확정실적을 25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8.5%, 영업이익은 61.2% 올랐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2분기 최대다.
주력인 생활가전과 미래 성장의 한 축인 전장 사업이 전 분기를 통틀어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생활가전을 맡은 H&A사업본부와 전장 사업을 맡은 VS사업본부 2분기 매출액의 합은 11조 5348억 원에 달한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8.2% 늘었다.
이들 사업은 수익성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에 해당하는 성과를 냈다. H&A사업본부와 VS사업본부 모두 역대 2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두 사업본부 2분기 영업이익의 합은 7761억 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44.7% 늘었다.
LG전자 측은 “이러한 성과는 현재 주력사업과 미래 사업의 균형 잡힌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이들 사업은 외형 성장뿐 아니라 견조한 수익성까지 확보하고 있어 수익성 기반의 질(質)적 성장까지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H&A사업본부는 2분기 매출액 8조 8429억 원, 영업이익 6944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1%, 영업이익은 16% 올랐다. 매출액은 전 분기를 통틀어 최대다.
2분기 중남미, 중동·아프리카와 같은 신흥시장 수요 확대에 맞춰 라인업과 가격대를 다변화하는 등 시장 양극화에 대응하는 볼륨존 전략이 주효했다고 한다.
구독, 온라인 등 신규 사업 영역의 성과도 호실적에 기여했다. LG전자는 3분기도 시장 수요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냉난방공조, 빌트인 등 B2B 사업 확대를 지속한다.
최근 스마트홈 플랫폼 기업 앳홈(Athom) 인수를 마무리한 만큼, 가전사업 시너지 창출에 드라이브를 건다.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제조경쟁력을 기반으로 견조한 수익성 또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VS사업본부는 2분기 매출액 2조 6919억 원, 영업이익 817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 올랐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역시 매출액은 전 분기를 통틀어 최대, 영업이익은 2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2분기 일시적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 영향에도 프리미엄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제품의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하며 성장을 지속했다.
HE사업본부는 2분기 매출액 3조 6182억 원, 영업이익 970억 원을 기록했다. 올레드 TV의 주요 시장인 유럽 지역 수요 회복에 힘입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3% 오른 것이 긍정적이다.
webOS 콘텐츠/서비스 사업의 고속 성장도 지속됐다. 영업이익은 LCD 패널 가격 등 원가 상승 요인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줄었다.
3분기 전체 TV 시장 수요는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성장이 예상된다. 프리미엄 제품인 올레드 TV 수요 회복세는 전체 TV 시장 대비 높을 전망이다. LG전자는 올레드 TV 판매 확대를 통해 LCD 패널 가격 인상 등 원가 부담을 최소화하는 등 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지속해 나간다.
BS사업본부는 2분기 매출액 1조 4644억 원, 영업손실 59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LED 사이니지, 전자칠판, 게이밍모니터 등 전략 제품의 매출 확대가 이어지며 전년 동기 대비 9.9% 늘었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LCD 패널 등 원가상승 요인과 전기차 충전, 로봇 등 육성 사업의 투자가 이어지며 소폭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3분기 상업용 디스플레이나 게이밍모니터와 같은 프리미엄 제품의 시장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BS사업본부는 전략 제품 중심의 판매 확대를 이어가는 한편, 효율적 자원 운영을 통한 수익성 개선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2024-07-2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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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세탁기 ‘비스포크 AI 콤보’ 美서도 호평
삼성전자가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미국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리뷰 전문매체인 리뷰드는 비스포크 AI 콤보에 대해 “초대용량 세탁건조기 제품”이라며 글로벌 세탁 세제 업체 피앤지(P&G)와 협업으로 개발한 ‘타이드 팟 콜드 사이클’을 단독으로 탑재한 것을 장점으로 언급했다.
양사가 공동 개발한 이번 세탁 코스는 냉수 세탁에 최적화된 타이드 기술력과 삼성전자의 세탁 기술이 합쳐졌다. 냉수 사용만으로 온수를 사용하는 표준 세탁 코스와 비슷한 세척력을 보이며 표준 코스에 비해 20% 이상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고 한다.
미국 CBS뉴스 역시 비스포크 AI 콤보에 대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사용자의 세탁을 인지하고 최적화하는 똑똑한 세탁기”라며 “에너지를 손쉽게 절약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IT 전문매체 톰스가이드와 샘모바일은 스마트싱스와 연계한 소비자 편의성에 주목했다.
톰스가이드는 비스포크 AI 콤보의 7형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 AI홈을 언급하며 “다수 기능이 세련된 프레임 안에 압축돼 있다”며 “로봇청소기의 청소 현황 모니터링과 도어벨 응답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고 호평했다.
샘모바일은 “비스포크 AI 콤보가 스마트싱스 모바일 앱과 연동돼 휴대폰 화면을 통해 손쉽게 제품을 제어할 수 있고 세탁 과정도 파악할 수 있다”고 했다. 세탁물에 적합한 양의 세제를 알아서 투입할 뿐만 아니라 세제가 부족할 경우 사용자에게 알람을 준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았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는 최근 미국의 유력 소비자 매체인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올인원 세탁건조기 부문 평가에서 총점 71점을 받으며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컨슈머리포트에 따르면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 성능과 세탁 에너지 효율, 물 효율, 건조 소음에서 5점 만점을 기록했고, 특히 세탁 성능과 진동 평가에서 타사 제품에 비해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삼성전자가 올해 2월 출시한 비스포크 AI 콤보는 국내 누적 판매량 3만 대를 돌파했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기와 건조기 기능이 하나로 합쳐진 올인원 세탁건조기 제품이다. 세탁물 이동 없이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세탁 25㎏·건조 15㎏의 대용량으로 킹사이즈 이불 빨래도 가능하다.
2024-07-2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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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6년만에 5조원대 분기 영업익…매출 역대 최대
SK하이닉스가 올해 2분기 고대역폭 메모리(HBM) 효과로 6년 만에 분기 영업이익 5조 원대를 기록했다. 최근 인공지능(AI) 시장 확대로 HBM 수요가 폭증한 덕분이다. 고성능·고용량 낸드 수요도 크게 늘었다.
SK하이닉스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5조 4685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손실 2조 8821억 원)와 비교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반도체 슈퍼 호황기였던 2018년 2분기(5조5천739억원)와 3분기(6조4천724억원) 이후 6년 만에 5조 원대 영업이익이다. 분기 영업이익률은 전 분기보다 10%포인트 상승한 33%를 기록했다.
매출은 16조 4233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24.8% 증가했다. 매출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기존 기록은 2022년 2분기 13조 8110억 원이었다. 순이익은 4조 1200억 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SK하이닉스 측은 “HBM, eSSD 등 AI 메모리 수요 강세와 함께 D램과 낸드 제품 전반적으로 가격 상승세가 이어졌다”며 “이와 함께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판매가 늘고 환율 효과도 더해지면서 시장 기대에 부응하는 호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특히 SK하이닉스가 시장 주도권을 쥐고 있는 HBM이 효자 노릇을 했다. HBM 매출은 전 분기 대비 80% 이상, 전년 동기 대비 250% 이상 증가하며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
낸드의 경우 eSSD와 모바일용 제품 위주로 판매가 확대됐다. 이중 eSSD는 1분기보다 매출이 약 50%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SK하이닉스 측은 “지난해 4분기부터 낸드 제품 전반에 걸쳐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세가 지속되며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고 했다.
SK하이닉스는 하반기에도 AI 서버용 메모리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온디바이스 AI를 지원하는 새로운 PC와 모바일 제품이 시장에 출시되며 여기에 들어가는 고성능 메모리 판매가 늘어나고, 일반 메모리 제품 수요도 완연한 상승세를 탈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흐름에 맞춰 SK하이닉스는 HBM3E 12단 제품을 올해 3분기 내에 양산해 HBM 시장 리더십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또 하반기에 32Gb(기가비트) DDR5 서버용 D램과 고성능 컴퓨팅용 MCRDIMM을 출시해 경쟁 우위를 지킨는 방침이다.
SK하이닉스 김우현 부사장(CFO)은 “수익성 중심 투자 기조 하에 2분기 동안 필수 투자를 진행하면서도 1분기 대비 4조 3000억 원 규모의 차입금을 줄일 수 있었다”며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최선단 공정 기술과 고성능 제품 개발에 매진해 AI 메모리 선도기업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5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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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공직한다면 철저히 중립…사퇴 않겠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24일 “사퇴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과거 발언들이 정치적으로 편향됐다는 지적에 “소셜미디어에 올린 많은 글은 정당인이나 자연인으로 활동할 때의 글”이라며 방통위원장직을 수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공직에 들어간다면 그 부분은 철저히 중립성을 갖겠다”며 “내가 언론인·경영인으로서 문제가 있었다면 지적을 달게 받겠지만 내가 아무런 소속이 없이 자연인으로서 말한 것들에 대해 말씀하시면 그건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자는 방통위의 현재 2인 체제에 대한 논란에 대해서는 “국회에 (책임이) 있다고 말씀을 드리는 게 맞을 것 같다”며 “야당에서 한시바삐 2명의 상임위원을 추천해주시고 여당에서도 한 명을 더 추천해주시면 좋겠다고 강조하고 싶다”고 했다.
이 후보자는 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레거시 미디어 간 규제 수준을 맞춰야 한다는 지적에는 “OTT 때문에 국내 VOD(주문형비디오) 매출이 20% 정도 감소했다. 구글이나 넷플릭스 등은 망 사용료를 내지 않는 등 비대칭적 손해를 (국내 업계가) 보고 있다”며 동의했다.
그는 대전MBC 사장 재직 시 법인카드를 부적절하게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업무상 목적 외에 사적으로 사용한 것은 단 1만원도 없다. 모두 정상적인 영업활동이었다”고 반박했다.
2024-07-2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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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HBM3 엔비디아 공급 소식에 주가 하락 이유는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엔비디아에 4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인 HBM3를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5세대 HBM3E 퀄 테스트(품질 검증)가 진행중이라는 소식에 주가는 떨어졌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로이터통신은 이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에 HBM3를 납품하기 위한 퀄 테스트를 처음으로 통과했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의 HBM3는 엔비디아가 미국의 대중 수출 규제에 따라 중국 시장용으로 개발한 저사양 칩인 H20 그래픽처리장치(GPU)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해 “고객사 관련 사안은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HBM3E에 대한 테스트가 아직도 진행 중이라는 소식에 이날 전일 대비 2.26% 하락한 8만 2000원에 장을 마쳤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이미 엔비디아에 HBM3를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 공급 물량이 더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작년 3분기 HBM3의 첫 양산을 시작해 다수의 고객사에 납품해 왔다.
AI 시장 확대로 HBM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HBM3는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에 사실상 독점 공급하며 시장 주도권을 쥔 양상이다.
이런 가운데 AI 기술 발전으로 고사양 HBM에 대한 필요성이 날이 갈수록 커지면서 시장의 관심은 HBM3보다는 차세대인 HBM3E에 집중되고 있다.
선두주자인 SK하이닉스는 이미 지난 3월 HBM3E 8단을 양산해 엔비디아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마이크론도 지난 2월 HBM3E 8단 양산을 시작했고, 이를 엔비디아에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업계 최초로 D램 칩을 12단으로 쌓은 HBM3E 개발에 성공했으나, 아직 HBM3E 제품에 대해 최대 고객사인 엔비디아의 품질 테스트가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는 HBM3E 8단 인증은 3분기, 12단 인증은 4분기 완료를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품질 테스트 통과가 임박했다는 긍정적인 신호도 잇따라 들려오고 있다.
이달 초에는 삼성전자가 HBM3E 12단 제품에 대한 PRA(양산준비승인)를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다만 이는 양산을 위한 삼성전자 내부 기준을 충족한 단계로, 고객사 퀄 통과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HBM 수요가 폭증하면서 엔비디아 역시 SK하이닉스에만 기댈 수 없는 상황이라는 점도 삼성전자의 HBM3E 공급 임박 시각에 힘을 보태고 있다.
삼성전자가 성공적으로 HBM3E를 양산해 엔비디아에 납품하게 되면 실적 상승의 모멘텀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현재 SK하이닉스 중심인 HBM 시장의 판도가 바뀔 수도 있다. 삼성전자의 생산능력(캐파)이 SK하이닉스보다 더 크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HBM 시장 점유율은 SK하이닉스가 53%로 1위였으며, 삼성전자가 38%로 뒤를 이었다.
2024-07-2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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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디 올 뉴 LM 500h’ 출시
렉서스코리아는 플래그십 다목적차량(MPV) ‘디 올 뉴 LM 500h’(이하 LM 500h)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2세대 모델 LM 500h는 럭셔리 쇼퍼드리븐(운전기사가 운전하는 차) 차량에 걸맞은 편안한 승차감과 정숙성, 고급스럽고 넓은 인테리어 디자인이 특징이다.
4인승 로열 그레이드와 6인승 이그제큐티브 그레이드 2가지로 출시된다.
외관 전면부는 렉서스 특유의 모래시계 형상과 그릴이 자연스럽게 연결돼 세련미를 더했다.
헤드램프가 포함된 전면 상단부는 크롬 도금으로 마감해 현대적이면서도 강인한 인상을 부여했다.
측면부는 입체감 있는 선이 길게 뻗어 있어 넓은 좌석 공간을 시각적으로 드러냈다.
2열은 렉서스의 디자인 철학인 ‘오모테나시’(환대)를 담아 편안한 좌석과 넉넉한 공간, 고급스러운 가죽 및 금속 장식으로 꾸며졌다.
2열 시트 양옆에는 멀티 오퍼레이션 패널이 위치해 공조, 조명, 시트, 오디오 등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으며, ‘리어 클라이밋 컨시어지’ 기능을 통해 4가지 모드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차량의 그레이드에 따라 세부 사양은 달라진다.
4인승 로열 그레이드 모델은 48인치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파티션을 통해 1열과 2열을 완전히 분리해 탑승자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강화했다.
디스플레이는 듀얼 스크린 송출이 가능해 멀티태스킹 업무와 영상 감상을 지원하며, 온도 조절이 가능한 전용 냉장고, 글로브 박스, 우산 거치대 등 각종 편의사양을 더해 거실처럼 편안한 공간을 제공한다.
VIP 시트는 모션 캡처 기술을 기반으로 승객의 신체 움직임을 분석해 부드럽고 단단하게 지탱하며, 세계 최초로 승객의 체온을 감지해 부위별로 공조가 설정되는 기능이 탑재됐다.
6인승 이그제큐티브 그레이드에 적용된 VIP 시트는 3단계 온도 조절, 팔걸이 열선, 최대 480㎜의 슬라이드 기능이 탑재됐다. 3열 시트 역시 슬라이딩과 리클라이닝 기능이 적용됐고, 개별 폴딩이 가능해 다양하게 시트를 배치할 수 있다.
LM 500h에는 렉서스 최초로 '리어 컴포트 모드'가 적용됐다. 주행 중 전자식 서스펜션의 감쇠력, 가감속 시 차량의 자세 등을 뒷좌석 승차감이 우선하도록 변경하는 기능이다.
LM 500h는 GA-K(글로벌 아키텍처 K) 플랫폼을 기반으로 2.4L 직렬 4기통 터보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 6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했다. 시스템 총출력은 368마력이다.
2024-07-2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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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2024 레드 닷 어워드’서 최우수상 수상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24일 ‘2024 레드 닷 어워드: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최우수상 2개와 본상 1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레드 닷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부문으로 나눠 뛰어난 디자인을 선정한다.
현대차·기아는 이번에 발표된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스마트팩토리 ‘보전 로봇’과 ‘모베드 딜리버리’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혁신 센터(HMGICS)에 시범 적용된 스마트팩토리 보전 로봇은 4개의 PnD 모듈을 활용해 공장 내부를 매끄럽게 자율주행하며, 인공지능 기반으로 설비의 이상 등을 탐지하는 로봇이다. 점검 시 사각지역이 최소화되도록 센서가 노출된 외관으로 기술과 디자인을 조화롭게 구현했다. PnD는 플러그&드라이브의 약자로, 모터와 스티어링, 서스펜션, 브레이크 시스템과 환경인지 센서를 결합한 모빌리티 솔루션이다.
또 다른 최우수상 수상작인 모베드 딜리버리는 DnL을 활용한 모베드 플랫폼 위에 슬라이딩 수납 모듈을 결합해 보다 배송에 최적화된 디자인 콘셉트다. 휠 높이를 자유롭게 조절해 모베드 딜리버리에 실린 물건을 지정 장소에 부드럽게 내려놓을 수 있어 배송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DnL은 드라이&리프트의 약자로, 구동과 조향, 브레이크 시스템이 하나의 구조로 구성돼 각 휠의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기술이다.
이외에도 올해 신규 디자인을 공개한 달이 딜리버리는 본상을 받았다. 달이 딜리버리는 사무실, 쇼핑몰 등 복잡한 공간에서 고객에게 음료, 택배 등을 배송하는 로봇이다. PnD 모듈에 기반해 안정적인 물품 배송이 가능하며 기존 대비 작은 사이즈에도 최적의 적재공간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달이 딜리버리는 지난 6월부터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팩토리얼 성수’에 적용돼 서비스를 시작했다.
2024-07-2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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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 ‘올해의 녹색상품’ 수상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비영리 시민단체 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서 주요 부문의 상을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시상식에서 최고 권위 기업상인 ‘녹색마스터피스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녹색마스터피스상은 ‘올해의 녹색상품’을 11년 이상 수상한 기업에 자격이 부여되는 상으로, 삼성전자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수상했다.
올해의 녹색상품은 제품의 환경 개선 효과를 전문가와 소비자가 직접 평가해 시상하는 상이다. 전국 20여 개 소비자·환경 단체와 400여 명의 소비자가 평가단으로 참여해 친환경성과 상품성을 갖춘 제품을 선정한다.
올해의 녹색상품에는 지난해에 이어 TV, 생활가전 등 전 분야의 15개 제품이 선정됐다.
수상 제품 중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 비스포크 그랑데 건조기 AI, 비스포크 AI 무풍갤러리,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 비스포크 AI 인덕션 등 12개다.
영상디스플레이 제품으로는 네오 QLED 8K, 고해상도 모니터 뷰피니티 S6, 스마트 사이니지 Q시리즈로 3개 제품이 꼽혔다.
LG전자는 5년 연속 녹색마스터피스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으며, 생활가전 분야에서만 15개 제품이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됐다.
수상 제품은 휘센 듀얼쿨 벽걸이 에어컨,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상냉장·하냉동 냉장고, 코드제로 A9S 무선청소기, 퓨리케어 정수기, 디오스 광파오븐, 스타일러, 디오스 식기세척기, 디오스 김치냉장고, 휘센 뷰 에어컨, 디오스 컨버터블 냉장고, 트롬 워시타워, 트롬 워시콤보 등이다.
휘센 듀얼쿨 벽걸이 에어컨,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상냉장·하냉동 냉장고는 소비자가 뽑은 인기상도 받았다.
2024-07-2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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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 AS 만족도 1위
삼성전자서비스는 ‘2024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조사에서 가전제품과 모바일·IT 애프터서비스(AS) 부문 고객 만족도 1위를 석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가전 AS는 14년, 모바일·IT AS는 13년 연속 1위 자리를 유지했다.
KSQI는 전문 평가단이 고객 관점에서 서비스를 경험한 후 만족도를 평가하는 제도다. 고객이 체감하는 서비스 품질을 반영한 지표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가전제품의 상태를 인공지능(AI)이 분석해 조치 방법을 알리고, 출장서비스 접수까지 연결하는 등 AI를 활용한 사전 점검을 제공하고 있다.
휴대전화, 노트북, 로봇청소기 등 제품별로 세분된 서비스센터를 구축하고, 휴대전화 점검 장비가 탑재된 버스를 파견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제품별 기술 자격 제도, 서비스 기술 경진 대회 등을 운영하고 엔지니어 1명이 여러 제품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엔지니어의 기술 역량도 향상하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앞서 지난 2일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와 8일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도 전자제품 AS 고객 만족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2024-07-2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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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무공해 전기버스 야쿠시마서 달린다
현대자동차가 일본 승용차 시장에 이어 상용차 시장에서도 전기버스 공급을 통해 전동화 전환에 적극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18일 일본 도쿄의 임페리얼 호텔에서 일본 가고시마현을 중심으로 운수·관광 서비스업을 영위하고 있는 이와사키그룹과 무공해 전기버스 ‘일렉 시티 타운’ 공급을 내용으로 하는 구매의향서(LOI)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아울러 이날부터 일렉 시티 타운 계약에도 본격 돌입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조원상 현대차 일본법인(HMJ) 법인장(상무), 이와사키 요시타로 이와사키그룹 CEO(사장) 등 양사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구매의향서는 본 계약에 앞서 일부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제외하고 큰 틀에서 계약 체결과 관련된 상호간 합의 사항을 정한 것으로, 현대차는 이와사키그룹과의 구매의향서 체결에 따라 올해 4분기 출시되는 전기버스 일렉 시티 타운 1호차 전달을 시작으로 내년 1분기까지 총 5대를 공급한다.
이와사키 요시타로 사장은 체결식 인사말에서 “현재 일본에는 중국산 전기버스도 판매가 되고 있지만 무엇보다 품질 신뢰도가 높은 현대차의 전기버스를 선택하게 됐다”며 “향후 야쿠시마에서 운행하는 차량을 모두 EV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사키그룹은 현대차로부터 구매하게 될 일렉 시티 타운을 야쿠시마에서 노선 버스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구매의향서 체결에서 눈길을 끈 것은 현대차가 일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기버스인 일렉 시티 타운의 운행 지역으로 사전 선정된 곳이 1993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선정된 야쿠시마라는 점이다.
야쿠시마는 일본 열도의 남서쪽 말단에 위치한 504㎢ 면적(제주도 면적의 약 4분의 1 크기)의 섬으로, 해발 1000m 이상의 산지에 아열대와 아한대의 기후가 동시에 나타나 다양한 식물 생태계가 구성돼 있고 수천년 수령의 삼나무숲과 습지 등 특색 있는 자연 환경이 형성된 곳이다.
경이로운 자연경관으로 ‘바다 위의 알프스’라 불리며 세계적인 친환경 관광지로 손꼽히는 야쿠시마는 자연의 보존과 공해물질 배출 억제가 꼭 필요한 지역이기에 현대차가 일본 내 첫번째 전기버스 운행지로 이곳을 선택한 것은 더욱 의미가 깊다.
현대차가 일본에서 처음 선보일 일렉 시티 타운은 현지 상황에 맞춰 특화 개발된 9m급 전장의 중형 저상 전기버스로, 145kWh 용량의 배터리와 최고출력 160kW를 발휘하는 고효율 모터가 탑재됐다.
이를 통해 1회 충전시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220km(일본 기준) 이상을 확보할 예정이며, 충전은 일본 현지 사정에 맞춰 차데모 방식을 적용해 충전 인프라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 동시에 최대 180kW급(2구 충전 기준) 급속 충전이 가능하도록 했다.
일렉 시티 타운에는 바퀴의 브레이크 압력과 출력을 제어해 주행 안정성을 높여주는 차체 자세제어(VDC), 후방 주차 거리 경고, 초음파 센서를 활용해 승객의 승객 승하차시 사각 지대에서 접근하는 물체나 장애물을 감지해 경고하는 안전 하차 경고 기능 등 다양한 고기술 안전 사양도 기본 적용됐다.
지난 5월에는 일렉 시티 타운 시험차량으로 야쿠시마의 현지 버스 노선 중 가장 험난한 2개 코스에서 주행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실시해 이와사키그룹과 현지 운행 관계자들로부터 우수한 상품성에 대한 호평을 받았다.
현대차는 정비나 수리로 인한 운행 중단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95%이상의 부품을 2일 안에 납품할 수 있는 재고 관리 체계도 갖출 예정이다. 현지 보험회사와 협력해 전면 유리, 사이드미러, 타이어 등 손상이 자주 발생할 수 있는 부품들에 대해서는 일정 기간 동안 교체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방안도 모색하는 등 버스 업계 최고 수준의 애프터서비스(AS) 제공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2022년 ‘아이오닉 5’를 시작으로 일본 시장에 진출해 ‘넥쏘’ 수소전기차, ‘코나 일렉트릭’,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 등 현지 승용차 시장에서 100% 전동화 모델만을 선보이고 있으며, 내년에 새로운 콤팩트 전기차 모델 출시로 다양한 수요층을 사로잡아 일본 자동차 시장의 전동화 전환을 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일렉 시티 타운에 이어 일본의 전기차 시장 상황을 고려해 추가적인 상용 전기차 모델 투입도 검토할 예정이다.
2024-07-2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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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경기과기대에 시험차 10대 기증
현대모비스는 경기도 시흥 경기과학기술대 미래전기자동차과에 교육용 시험차 10대를 기증했다고 23일 밝혔다. 미래차 분야 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현대모비스가 이번에 기증한 차량은 현대차 전기차 전용 모델인 ‘아이오닉EV’와 ‘그랜저 하이브리드(HEV)’ 등 모두 10대다. 내연기관차는 물론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카 등 친환경차까지 기증해 다양한 차종으로 교육과 실습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현대모비스가 대학교 등 교육 기관에 시험차를 기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험차량은 자동차 구조학 수업 등 교육용 기자재로의 활용 가치가 높다. 차량을 기증하는 업체는 자원을 재활용하는 이점이 있고, 대학은 기증 받은 차량으로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긍정적 효과가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 같은 자원 재활용과 새로운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는 점에 착안해 시험차 기증에 나서게 된 것이다.
경기과기대는 기증받은 차량을 연구와 실습 기자재로 활용해 미래차 분야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실제로 이 대학은 모빌리티 산업에 특화된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해 기존 자동차과를 미래전기자동차과로 개편했다. 학생들은 기증된 시험차를 직접 분해해 내연기관차의 부품구조, 전기차 고전압 배터리와 구동모터 작동 원리 등을 배우게 될 전망이다.
2024-07-23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