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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셔널, 美서 우버와 로보택시 시범 서비스 개시
현대자동차그룹은 자사의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우버와 함께 전기차 ‘아이오닉 5’ 로보택시를 이용한 로보택시 시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운영 지역은 리조트 월드 라스베이거스 등 라스베이거스대로 주변 지정 호텔과 다운타운, 타운스퀘어 상업지구 등이며, 모셔널은 이용 가능한 지역을 지속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우버 앱을 통해 차량을 호출한 고객의 경로가 이번 서비스 운영 구역에 포함되면 모셔널 아이오닉 5 로보택시가 자동으로 배차된다. 로보택시가 배차된 고객은 별도 추가 비용 없이 일반 호출 차량과 동일한 가격으로 로보택시를 이용하거나 일반 차량으로 재배차를 요청할 수 있다.
로보택시가 픽업 장소로 도착하면 승객은 우버 앱을 통해 차량 문을 열고 탑승할 수 있다. 승객이 탑승하면 환영 메시지와 안전벨트 착용 안내 등이 음성으로 안내한다. 만약 이동 중 도움이 필요한 승객은 언제든 우버 앱을 통해 상담원과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로보택시를 선호하는 고객은 우버 앱 설정을 통해 로보택시 ‘탑승 선호도’를 선택할 수 있다.
모셔널과 우버는 2022년 체결한 10년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기술과 수백만 이용자 네트워크를 결합하며 자율주행 대중화를 가속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2022년 초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우버이츠 배달 시범 서비스를 운영했으며, 연말 라스베이거스에서 라이드 헤일링 파일럿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모셔널과 우버는 자율주행 차량 운영에 있어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으며, 모셔널 로보택시는 우버에서 제시한 모든 안전 기준을 충족했다.
모셔널은 현대차그룹과 협업해 안전하고 신뢰성 높은 무인 자율주행과 라이드 헤일링 서비스에 특화된 아이오닉 5 로보택시를 개발했다.
모셔널의 아이오닉 5 로보택시는 미국 연방 자동차 안전기준(FMVSS) 인증을 받은 SAE 레벨4 자율주행 차량이다.
이번 시범 서비스 단계에서는 보다 안전한 운행을 위해 차량 운영자가 운전석에 탑승한다. 모셔널은 시범 서비스 단계를 통해 이용자 피드백 등을 확보하고 서비스 고도화에 반영해 올해 말부터 완전 무인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모셔널 상용화 데이비드 캐롤 부사장은 “그동안 축적된 운행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우버와 협력할 준비가 됐다”며 “AI 기반 자율주행 기술을 통해 모셔널은 우버 이용자들이 요청하는 다양한 경로를 안전하고 매끄럽게 주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우버 자율주행 모빌리티·배송 사르프라즈 마레디아 총괄 본부장은 “라스베이거스에서 모셔널과 자율주행 택시를 개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서비스는 안전과 신뢰를 중시하고 더 많은 고객들에게 이동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양사의 공동 목표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2026-03-1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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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권재혁 선수에 ‘PV5 WAV’ 전달
기아는 e스포츠 파트너 팀 디플러스 기아(이하 DK) 소속 권재혁 선수에게 휠체어 탑승 승객 이동에 특화된 '더 기아 PV5 WAV'를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서울 성수동에 있는 전기차 전시·체험 복합 문화 공간인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서 기아 정원정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과 DK 이준영 부대표(COO), 권재혁 선수가 자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팬들의 응원 메시지를 담은 패널 증정 등 선수를 향한 특별한 응원의 자리도 마련됐다.
2007년생인 권재혁 선수는 DK 챌린저스 소속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선수다. 차량은 선수의 소속 기간 동안 무상 임대 방식으로 제공되며, 연습장 출퇴근과 원정 이동 등 선수 생활 동안 이동 편의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재혁 선수는 “‘무한대의 가능성’이라는 기아의 철학이 담긴 PV5 WAV를 받게 돼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권재혁 선수에게 제공된 PV5 WAV는 고객에게 보다 나은 이동의 자유를 제공하고자 하는 기아의 의지가 반영된 차량으로 휠체어 이용 승객의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을 위해 국내 전기차 최초로 측면 출입 방식이 적용됐다.
개구폭 775mm의 측면 슬라이딩 도어와 수동식 인플로어 2단 슬로프를 통해 인도에서 곧바로 휠체어 승객의 출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수동식 인플로어 2단 슬로프는 탑승 환경에 따라 1·2단으로 길이 조절이 가능하며, 한국산업표준(KS) 권장 사양의 수동식·전동식 휠체어가 이용 가능한 유효폭 740mm를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기아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기아 초록여행’에도 PV5 WAV를 신규 투입하며 교통약자 이동 지원을 사업 전반으로 확장하고 있다.
기아 초록여행은 교통약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과 여행 편의 향상을 위해 특수 개조 차량을 무상 대여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2012년 출범 이후 전국 8개 권역에서 운영 중이며 15년간 누적 10만 명 이상이 이용했다. 지난해 9월 PV5 패신저 모델을 초록여행에 투입한 데 이어, 올해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PV5 WAV도 4개 권역(서울과 부산, 광주, 제주)에 신규 도입하며 서비스 운영 차량을 확대했다.
2026-03-1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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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인도서 특화 부품 솔루션 공개
LG전자는 12일부터 인도 뭄바이에서 열리고 있는 냉난방공조(HVAC) 전시회 ‘ACREX 2026’에 참가해 완제품과 핵심 부품을 아우르는 종합 공조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빠른 경제 성장으로 현지 가전제품 수요가 급격히 늘어날 것이라는 판단에서 기존 에어컨과 공조 제품 전시존 외에 처음으로 부품 솔루션 전용 부스도 별도 마련하며 B2B(기업간 거래) 핵심 부품 경쟁력을 강조했다.
이번에 공개한 컴프레서 신제품들은 불안정한 현지 전력 공급망과 혹독한 기후 특성, 강화되고 있는 현지 당국의 에너지 효율 규제 등을 고려해 뛰어난 부품 내구성과 고효율, 탁월한 냉방·냉장 능력 등을 두루 갖췄다.
먼저 냉장·냉동용 컴프레서 신제품은 작동 중 정전으로 인한 급정지시 발생하는 충격을 최소화하는 설계를 적용해 내구성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고효율·소형화 설계로 업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달성하는 동시에 크기를 기존 대비 10% 이상 줄여 냉장 공간을 더 키울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는 인도 가정용 에어컨에 탑재되는 1~2RT(냉동 톤) 제품부터 상업용 에어컨에 주로 쓰이는 27RT 제품까지 폭넓은 컴프레서 라인업도 공개했다.
컴프레서 라인업은 높은 에너지 효율을 갖췄고, 특히 상업용 제품은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낮은 R32 냉매를 적용해 환경 규제 대응력도 높였다.
부품뿐만 아니라 인도 현지 시장에 특화된 HVAC 솔루션도 선보였다. 혹서부터 혹한까지 다양한 인도의 기후대에서도 안정적인 운전이 가능한 대용량 시스템 에어컨(VRF) ‘'멀티브이 5’가 대표적이다. 독자 개발한 인버터 컴프레서 기반의 3단 압축기술과 냉난방 운전 시 최적의 냉매량을 실시간으로 제어하는 기술로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LG전자는 지난해 10월 인도법인 상장식에서 인도 국민 기업으로 자리 잡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인도를 위해’, ‘인도에서’, ‘인도를 세계로’ 만들겠다는 현지화 전략을 밝힌 바 있다. 이번 신제품을 비롯한 인도향 주요 부품 라인업 역시 현지 공장에서 직접 생산해 의미를 더한다.
나아가 이 같은 현지화 전략을 가속하기 위해 노이다와 푸네 공장에 이어 스리시티에 3번째 생산 기지를 올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한층 확대될 생산 역량은 현지 맞춤형 B2B 부품은 물론, ‘에센셜 시리즈’를 비롯한 인도 특화 가전제품을 생산하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MARC에 따르면 인도 에어컨 시장 규모는 지난해 61억 5000만 달러였으며, 2026년부터 연평균 15% 성장해 2034년 약 215억 9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026-03-1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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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쿠페형 SUV ‘아르카나’ 2027년형 출시
르노코리아는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 적용하며 상품성을 최적화한 2027년형 ‘아르카나’를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또한 이번 달 한 달간 아르카나 1.6 GTe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3년 무이자와 ‘새출발 특별 지원 혜택’도 함께 실시한다.
쿠페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인 르노 아르카나는 2027년형 연식 변경을 통해 하이브리드 E-테크와 1.6 GTe 모두 고객 선호도가 높은 아이코닉 단일 트림으로 구성하며 사양을 최적화했다. 특히 고객 만족도가 높은 1열 통풍 시트를 기본으로 적용하고 인기 선택 사양인 ‘카멜 브라운 인조 가죽 시트 패키지’의 가격을 낮춰 선택의 부담을 줄였다.
2027년형 아르카나는 17인치 다크 그레이 알로이 휠을 기본으로 적용해 세련된 이미지를 더하고 연비 효율도 높였다. 17인치 타이어를 적용한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E-테크의 공인 복합연비는 L당 17.4km이며, 1.6 GTe 모델 역시 L당 13.6km로 준수한 연비를 갖췄다.
르노코리아는 2027년형 아르카나 출시를 기념해 풍성한 구매 혜택도 마련했다. 먼저 3월 한 달간 아르카나 1.6 GTe 구매 고객에게 새출발 특별 지원 혜택 30만 원을 제공한다. 구매 고객 본인 또는 가족이 올 1월 1일 이후 출산, 입학, 혼인, 신규 면허 취득에 해당할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아르카나 1.6 GTe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3년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하이브리드 E-테크 구매 고객의 경우 3년 동안 1.99% 이율의 정액불 할부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일반 할부·잔가 보장 스마트 할부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은 1.6 GTe 100만 원, 하이브리드 E-테크 50만 원의 특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르카나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경쾌한 주행 성능으로 오랜 기간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르노 그룹 F1 머신의 하이브리드 기술 노하우를 접목해 개발한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E-테크는 실제 운행 고객들의 실연비가 공인 연비를 크게 상회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애플 카플레이와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를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는 오픈알 링크 9.3인치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실시간 T맵 내비게이션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편의·안전 운전을 돕는 최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ADAS)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이 밖에도 충돌안전성 평가 부문 60점 만점(100%)으로 KNCAP 1등급을 획득했으며, 유로 NCAP(유럽 자동차 안전도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을 받아 동급 경쟁 모델 대비 뛰어난 안전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이코닉 단일 트림으로 판매되는 2027년형 르노 아르카나는 개별소비세 인하 가격 기준으로 하이브리드 E-테크 3312만 9000원(친환경차 세제혜택 적용 기준), 1.6 GTe 2640만 원부터 각각 구매할 수 있다.
2026-03-1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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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사고에 팰리세이드 판매 중단…고객 사과
현대자동차가 최근 미국에서 준대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팰리세이드’ 전동 시트와 관련해 2세 여아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것을 계기로 해당 차량의 일부 사양 판매를 중단했다.
현대차는 15일 “지난해 출시된 2세대 디 올 뉴 팰리세이드의 2·3열 전동시트 폴딩 시 특정 조건에서 탑승자나 사물과의 접촉이 감지되지 못할 수 있다”면서 “해당 사양 차량의 판매를 한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 7일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사고가 났다. 현대차는 향후 팰리세이드의 끼임 방지 기능을 보완한 뒤 판매를 재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미 판매된 차량에 대해서는 자발적 시정조치(리콜)에 나설 계획으로, 다음 주 국토교통부와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신고할 예정이다.
탑승자와 물체를 감지하는 민감도를 높이고 전동시트 폴딩 기능을 테일 게이트(뒷문)가 열려있는 상황으로 제한하는 등 전반적인 시스템 안전성을 강화한다는 설명이다.
구체적인 리콜 규모는 집계 중으로 올해 3월 11일까지의 생산분이 대상이다. 국내에서는 5만 7474대, 북미에서는 7만 4965대가 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초 출시된 2세대 팰리세이드는 넉넉한 실내 공간과 연비가 L당 14.1km에 달하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앞세워 지난해 전 세계에 10만여 대가 수출됐고 국내에서는 5만 9506대가 판매됐다.
현대차는 “고객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앞으로도 고객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모든 사안을 철저히 점검해 고객의 신뢰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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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과 화유리사이클, 인니 EV 배터리 순환경제 구축 협력
현대차그룹이 저장화유리사이클링테크놀로지(화유리사이클)와 인도네시아에서 전기차 배터리 순환 경제를 구축하기 위해 손을 잡는다.
현대차그룹은 12일 서울 서초구 양재사옥에서 세계 1위 코발트 생산 기업 화유코발트의 배터리 재사용·재활용 담당 자회사 화유리사이클과 ‘인도네시아 EV(전기차) 배터리 순환 경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현대차그룹 정호근 미래전략본부장(부사장)과 화유리사이클 바오 웨이 대표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배터리 순환 경제는 글로벌 환경 규제 강화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요소로, 배터리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스크랩)과 수명이 다한 EV 배터리를 새로운 배터리 생산에 재활용하는 생태계를 말한다.
이때 회수한 스크랩과 배터리를 파·분쇄해 ‘블랙매스’로 만드는 과정을 ‘전처리’, 블랙매스에서 주요 광물을 추출해 새로운 원소재로 만드는 과정을 ‘후처리’라 한다. 블랙매스는 폐배터리를 물리적으로 파쇄해 만든 검은색 분말로, 다양한 광물을 함유해 폐배터리 재활용 과정의 중간 가공품으로 쓰인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인도네시아에 위치한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셀 합작공장 HLI 그린파워에서 발생하는 배터리 스크랩을 회수해 화유리사이클의 현지 거점에서 블랙매스로 전처리한다.
최근 EV 배터리 생산 과정에서 재활용 광물 사용이 확대됨에 따라 안정적인 재활용 밸류 체인 확보가 중요해지고 있다. 양사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향후 수명이 다한 배터리 재활용 등 EV 배터리 순환 경제 구축 전반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2026-03-1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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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배경은…북미·유럽발 전력 인프라 수주
LS그룹이 지난해 전력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2003년 그룹 출범 이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LS그룹은 주력 계열사인 LS전선, LS일렉트릭, LS MnM 등의 사업 호조로 지난해 12개사 합계(내부회계 기준) 기준 매출 45조 7223억 원, 영업이익 1조 4884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9.1%, 23.1% 증가한 수치로, 모두 사상 최대치다.
주된 요인으로 LS전선과 LS일렉트릭의 글로벌 사업 호조가 작용했다. 두 회사는 글로벌 전력망·AI 데이터센터 등 전력 인프라 분야에서부터 초고압·해저케이블, 초고압 변압기, 배전반, 부스덕트 등 송전에서 변전, 배전 분야에 이르기까지 토털 설루션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수주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두 회사는 지난해까지 미국·유럽 등의 글로벌 시장에서 12조 원을 웃도는 수주잔고를 확보하며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LS MnM은 구리가격 상승에 따른 매출 증대와 더불어 황산과 귀금속의 수익성 극대화로 당기순이익이 큰 폭으로 늘었다. LS엠트론과 E1, INVENI 등의 주요 계열사들은 북미 사출기 시장 안착, 트레이딩 LPG 실적 개선, 투자 전문성 강화에 따른 투자수익 확대를 통해 영업이익 등의 수익성이 증가했다
한편, LS그룹은 이 같은 성장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기존의 전력 인프라 분야 사업 외에도 전구체, 황산니켈과 같은 2차전지 소재, 희토류 영구자석 등 핵심 광물 분야를 신사업으로 집중 육성 중이다.
LS-엘앤에프 배터리설루션과 LS MnM은 새만금국가산업단지와 온산국가산업단지에 각각 전구체와 황산니켈을 생산하는 배터리 소재 공장을 지어 K-배터리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으며, LS전선은 전기차(EV), 풍력발전기, 로봇, 전투기, UAM(도심항공교통) 등 첨단 산업 전반에 필수적인 소재인 희토류 영구자석 공장 설립을 미국 버지니아주와 협력 논의 중이다.
이를 위해 LS는 향후 5년간 국내 7조 원, 해외 5조 원 규모를 각각 투자해 그룹 ‘비전2030’인 자산 50조 원 규모를 달성하고, 미래 지향적인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큰 성장 기회를 맞고 있는 LS는 중동 사업 비중이 미미해 최근의 중동 전쟁에 대한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오히려 향후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전쟁 등이 종식된 이후 파괴된 주요 시설과 인프라에 대한 재건 사업이 시작되면 사업 기회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6-03-1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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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CSUN AT 2026’서 접근성 강화 기술·제품 소개
LG전자는 9일(현지시간) 미국 애너하임에서 나흘간 진행되는 접근성 콘퍼런스 ‘CSUN AT 2026(씨선 에이티 2026)’에 참가해 누구나 편리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CSUN AT은 캘리포니아주립대학(CSUN)이 주최하는 보조공학기술(AT)’ 행사로, 접근성을 주제로 열리는 행사 중 세계 최대 규모로 꼽힌다.
LG전자는 단독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장애인, 시니어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는 제품과 서비스를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전시에는 점자기기 전문기업 닷과 공동 개발한 키오스크 신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장애 고객들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점자패널, 수어안내, 스크린리더 등 다양한 접근성 기술을 통합 적용한 제품이다. 휠체어 사용자나 키가 작은 고객은 버튼을 눌러 키오스크 스탠드의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다.
키오스크를 체험한 한 시각장애인 관람객은 “음성 안내만으로는 비슷한 발음의 정보를 정확히 구분하기 어려워 가격, 결제 여부 등을 재차 확인해야 했는데, 점자 패널을 통해 내용을 명확히 확인할 수 있어 신뢰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AI홈 허브 씽큐 온은 고객과 대화하며 생활 패턴을 학습·예측하고 집 안 가전이나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최적으로 제어한다. 씽큐 온과 연동해 문 열림 안내, 움직임 감지, 전력 모니터링이 가능한 IoT 센서는 청각장애인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소리 대신 빛으로도 알람을 제공한다.
성별과 나이,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가전을 손쉽게 사용하도록 돕는 ‘LG 컴포트 키트’ 액세서리, LG 올레드 TV에 탑재된 시∙청각 지원 기능인 ‘음성 메뉴 읽어주기’, ‘수어 메뉴 읽기’, ‘보청기·스피커 동시듣기’ 등도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LG전자가 CSUN AT 전시를 찾은 것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다. 지난해는 가전 업계 가운데 최초로 참가하는 데 의미가 있었다면, 올해는 참가기업과 학계 전문가, 장애인 단체 등과 본격 교류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고객의 불편을 줄이는 기술 개발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보다 많은 고객들과 만나 LG전자의 접근성 개선 노력을 소개하고 피드백을 듣는 데에 주력했다.
한편, LG전자는 가전 사용 접근성을 개선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동·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제품을 사용하도록 돕는 ‘가전학교 프로젝트’, 장애인과 시니어 고객을 위해 제품과 서비스 이용 방법을 영상을 소개하는 ‘모두를 위한 모두의 LG’ 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
2026-03-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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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돈 내는데… 버스부터 타는 김해공항
김해공항과 제주공항에서 이용객이 탑승교(탑승 브리지) 대신 버스로 이동해 항공기에 탑승하는 사례가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공항공사가 운영하는 국내 주요 공항 이용객들이 동일한 공항이용료(4000원)를 내지만 김해공항과 제주공항 이용객은 상대적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곽규택 의원(국민의힘, 부산 서구·동구)은 한국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공항별 탑승교 이용실적’ 자료를 분석한 결과 김해공항과 제주공항은 국내선 이용객이 가장 많은 공항임에도 불구하고 탑승교 수와 계류장 운영 여건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상당수 항공편이 원격주기장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12일 밝혔다.
전국 공항의 국내선 탑승교 이용 실적을 살펴보면, 최근 5년간 총 196만여 편의 항공기가 공항시설을 이용했지만 이 가운데 탑승교를 이용한 항공편은 63.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선 항공편 10편 중 약 4편이 원격주기장을 이용하고 있다는 의미로, 상당수 이용객들이 버스를 이용해 항공기에 탑승하고 있는 셈이다.
공항별로 보면 제주공항의 탑승교 이용률은 49%에 불과해 절반 이상이 탑승교를 이용하지 못하고 있었으며, 김해공항 역시 64% 수준에 그쳐 이용객 규모에 비해 탑승교 이용 여건이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포공항은 탑승교 이용률이 74%, 대구공항은 88%에 달했다.
공항별 이용객 수와 탑승교 개수를 대비하면 이러한 격차는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다. 최근 5년 기준 탑승교 1개당 이용객 수는 제주공항이 약 1700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김해공항은 약 945만 명, 김포공항은 약 863만 명 순이었다. 반면 포항경주공항은 56만 명, 양양공항은 35만 명, 무안공항은 2만 명 수준에 그쳐 공항 간 시설 이용 격차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공항과 김해공항 이용객 역시 다른 공항 이용객들과 동일한 공항이용료 4000원을 부담하고 있지만 탑승교 이용 여부 등 서비스 수준에 차이가 발생하고 있는 셈이다. 버스를 통한 원격주기장 탑승은 이동시간 증가뿐 아니라 우천·폭염·혹한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이용객 불편이 크게 확대될 수 있으며, 노약자나 어린이 동반 승객에게는 이동 부담이 더욱 클 수밖에 없다.
곽규택 의원은 “승객 입장에서는 원격 탑승이 배정될 경우 셔틀버스 이동, 계단 이용, 눈·비 등 악천후 노출로 인해 여행의 피로도가 크게 증가하는 등 실질적인 서비스 손해를 보게 됨에도 불구하고, 공항이용료는 동일하게 부과되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편의 문제뿐 아니라 원격주기장을 오가는 과정에서 안전사고 위험도 함께 증가하는 문제도 간과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곽 의원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그리스 아테네공항에서 원격 탑승을 위해 비행기에서 내리던 60대 여성이 추락해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지난해 2월 김해공항에서는 활주로에서 승객을 운송하는 셔틀버스가 직원을 치어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도 발생했다.
곽규택 의원은 “탑승교를 이용하지 못하는 승객은 항공사가 제공하는 셔틀버스와 이른바 스텝카를 통해 항공기에 탑승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공항공사의 역할은 사실상 제한적임에도 불구하고 탑승교 이용승객과 동일한 공항이용료를 부과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2026-03-1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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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AI전환 중장기 추진 계획 확정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인공지능 전환(AX)을 위한 ‘AX혁신 위원회’를 개최했다.
중진공은 12일 서울 목동 사옥 대회의실에서 중소벤처기업의 성공적인 인공지능 전환과 기관 혁신을 위한 ‘2026년 제1차 AX혁신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AX혁신 위원회는 지난해 10월 출범한 이사장 직속 민관협력 기구로 중소벤처기업의 AX 확산을 위한 정책 방향과 중진공의 전사적 AI 과제 전반에 대해 심의·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위원회에는 산·학·연 등 각계에서 위촉된 AI 전문가 7명을 비롯해 중진공 이사장 및 상임이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위원회에서 제시된 주요 제언을 바탕으로 정책과 실행과제를 구체화하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산업 특성과 기업의 디지털 역량에 맞는 ‘산업·기업별 맞춤형 AI 도입’과 ‘AI 기술 보유-수요기업 간 매칭’ 등의 핵심 제언을 3개년 기본계획에 반영했다.
이날 확정된 주요 안건은 중진공 AX 3개년 기본계획(2026~2028)으로 고객 체감 지능형 서비스 구현, 중소벤처기업 미래 경쟁력 강화, 업무방식 혁신을 통한 조직 생산성 제고 등 3대 전략목표 및 27개 실행과제로 구성됐다.
주제발표에서 장민 포스텍 교수는 AI가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시대’의 도래를 언급하며, 중소기업 지원 방식도 기존 틀에서 벗어나 AI를 기반으로 근본적인 전환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일준 NHN클라우드 이사는 단순히 AI 기술을 도입하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안정적인 인프라 구축이 AX 성패를 좌우한다고 설명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AI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과제가 되고 있다”며, “공공부문이 먼저 방향을 제시하고 기반을 마련해 중소벤처기업의 AX가 현장에서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이번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6-03-1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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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벤츠 S클래스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메르세데스-벤츠의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의 부분변경 모델에 초고성능 스포츠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S클래스는 벤츠의 첨단 주행 기술과 럭셔리 기술이 집약된 플래그십 세단이다. 정교하게 다듬어진 파워트레인은 뛰어난 정숙성과 안정감, 매끄러운 출력 성능을 낸다. 또한 자체 운영체제 ‘MB.OS’를 탑재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직관적이고 개인화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벤츠는 프리미엄 브랜드답게 최고의 기술력과 품질을 보유한 부품사에만 신차용 공급 인증 마크인 ‘메르세데스 오리지널(MO)’을 부여한다. 한국타이어는 벤츠와의 긴밀한 기술 협력으로 저소음 설계와 고속 주행 안정성 기술을 적용한 최적 타이어 개발에 성공해 ‘MO’ 마크를 획득하며 글로벌 톱티어(일류기업) 기술력을 입증했다.
19인치 규격의 벤투스 S1 에보3는 뛰어난 접지력과 정밀한 핸들링, 제동 성능, 고속 주행 안정성을 균형 있게 구현해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의 주행 완성도를 한층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고강도 첨단섬유 아라미드 소재 보강벨트와 고순도 합성 실리카 컴파운드 채택으로 고속 주행 시 뛰어난 접지력과 핸들링, 주행 안정성, 마일리지 등을 갖췄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바깥쪽 그루브(굵은 세로 홈)를 톱니가 맞물린 듯한 ‘인터락킹’ 구조로 설계해 빗길 수막현상을 예방하고 젖은 노면, 마른 노면 모두에서 최상의 접지력과 코너링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타이어 안쪽과 바깥쪽의 패턴 간격을 달리한 ‘인 아웃 듀얼 피치’ 설계로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제동력을 강화하고 타이어 소음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계기로 한국타이어는 벤츠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굳건히 다지게 됐다. S클래스를 포함해 ‘A클래스’, ‘B클래스’, ‘C클래스’, ‘E클래스’, 프리미엄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GLC’, ‘GLC 쿠페’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해왔다. 2024년에는 고성능 스포츠카 브랜드 ‘메르세데스-AMG’의 ‘메르세데스-AMG GT 쿠페’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2026-03-1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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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봄 맞이 멤버십 혜택…스타벅스 별 리워드 선물
LG유플러스가 신규·장기 가입자 대상 봄 맞이 멤버십 특별 혜택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LG유플러스 멤버십에 처음 가입한 경우 스타벅스의 대표 리워드인 ‘별’ 8개를 선물한다. 멤버십 신규가입 후 앱 내 이벤트페이지에서 신규 가입 선물을 신청하면 리워드가 다음달 15일에 지급된다. 기존 가입자도 16일부터 5일간 매일 별을 최대 3개 받을 수 있다. 기존 가입자에게는 3월 유플투쁠 기간동안 LG유플러스 통합 앱 U+one에서 오전 11시에 선착순으로 지급되며, 지급된 별은 기한 내 스타벅스 앱에 등록해야 이용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다음달 13일 장기 고객을 위한 ‘화담숲 고객 초청 데이’도 진행한다. 화담숲 초청 데이에는 LG유플러스 가입자를 위해 대관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화담숲은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국내 대표 생태 수목원이다. 화담숲 초청 데이는 LG유플러스를 5년 이상 이용하고 멤버십 등급이 VIP 이상인 경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응모는 유플투쁠 메뉴에서 오는 27일까지 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다음달 2일에 발표된다.
LG유플러스는 모든 멤버십 가입자가 누릴 수 있는 기존 혜택에도 새로운 제휴사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상세 혜택으로는 12일 백미당(딸기 시즌메뉴 4종 최대 40% 할인), 16일 밀크T(네이버페이 5만 원+초중고 학습전략서) 등이 있다. LG유플러스는 3월 새학기를 맞아 ‘유플투쁠 혜택 알림장’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LG유플러스 가입자라면 누구나 오는 27일까지 통합 앱 U+one에서 받고 싶은 유플투쁠 혜택을 고르면 된다.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배달의민족 10만 원 상품권(3명), 반올림피자 포테이토피자 세트(50명), 파리바게뜨 널 위한 아침 세트(200명), 공차 미니펄 딸기 밀크티(400명) 등을 선물한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상무)은 “LG유플러스 멤버십은 고객 경험을 기반으로 일상 속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혜택들로 구성돼 있다”며 “앞으로도 기존 고객은 물론 새롭게 가입하는 이용자와 오랜 기간 함께한 장기 고객까지 LG유플러스만의 차별적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멤버십 경험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1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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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 대국 10년' 이세돌 "AI 시대 미리 보여준 사건" 평가
울산과학기술원(UNIST) 특임교수인 전 프로바둑 기사 이세돌 9단이 10년 전 구글 딥마인드의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와의 대국에 대해 "인류에게 '앞으로 세상은 이렇게 변화할 것'이라는 명확한 신호를 보낸 것"이라고 평가했다.
11일 구글코리아 공식 블로그에는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인 데미스 허사비스의 '게임에서 생물학, 그 너머까지: 알파고가 남긴 10년의 발자취'란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서 이세돌은 "알파고가 우리에게 던진 가장 큰 가르침은 AI 시대가 막연한 미래가 아니라 조만간 현실로 다가올 것이라는 점을 미리 보여준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그러면서 "일종의 미래를 먼저 제시한 가이드였던 셈"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2016년 3월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에서 이세돌은 당시 1승4패를 거뒀다. 2016년 대국 뒤 이세돌 9단은 "제가 당연히 이길 거라고 봤다. 그래서 좀 대국을 쉽게 생각한 부분도 있다"라며 "막상 보니 승부 호흡도 없었고 고민도 하지 않고 수를 두는 모습을 보니 정말 벽에다가 테니스공을 치는 느낌이었다"라고 소회를 남겼다. 또 그는 2019년 은퇴 선언 이후 언론 인터뷰에서 알파고 패배가 은퇴 결심의 중대한 이유였다고 밝히고 "어마어마하게 실력이 늘어난 AI를 사람이 넘어서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이세돌은 지난 5일 알파고와의 대국 10주년을 기념해 서울대 과학학과와 한국과학기술학회 주최로 진행된 특별 대담에서도 AI의 바둑 실력에 대해 "그냥 신입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2020년 정도 이후부터는 (AI를 이길) 기대조차 하기 어렵다"며 "AI가 두는 수에 대해 의문을 갖는 것 자체가 힘들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이세돌은 "AI 투자는 인간 대신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며 "한계에 빠진 인간을 더 높은 곳으로 발전적으로 나아가게 만드는 (도구)"라고 말했다.
한편, 허사비스 CEO는 이 글에서 알파고 대국 이후 10년간 이어진 AI 기술 발전과 미래 비전을 소개했는데, 2016년 대국에서 등장한 알파고의 이른바 '37수'(Move 37)를 인간의 사고방식을 넘어선 새로운 전략을 발견한 상징적 순간으로 평가했다. 그는 또 알파고가 보여준 탐색 능력과 강화 학습 기술이 이후 다양한 AI 연구로 확장됐다며 이러한 기술적 유산이 구글의 최신 AI 모델인 제미나이 개발에도 영감을 줬다고 했다. 그러면서 허사비스 CEO는 "앞으로 다양한 AI 역량이 결합해 과학적 발견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3-1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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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뛰기 유가에 고민 깊어진 항공사…유류할증료, 항공권 가격 인상 도미노
이란전쟁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급등락을 거듭하면서 항공사들이 유가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항공사들은 유가 변동에 대비해 사전에 파생상품에 가입했고 유류할증료를 조절해 사후 대응도 하고 있다. 그러나 유가가 단기간 급변동하는 데 따른 부담이 커지면서 항공권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지난 8일 한 때 배럴 당 100달러를 넘었던 미국 WTI(서부텍사스원유)는 11일 오전 83달러 수준에서 등락을 이어갔다. WTI는 이란전쟁 발발 전인 지난 2월 중순에는 70달러 이하였다. 전쟁 이후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아시아지역 항공유의 기준이 되는 싱가포르 항공유 가격도 급등했다. 외신에 따르면 싱가포르 항공유 가격은 이란전쟁 발발 이전에 비해 140% 이상 상승했다. 정유사들이 항공유에 부과하는 정유 마진(원유 대비) 역시 급등해 1년 전에 비해 350%나 올랐다는 외신 보도도 나왔다.
항공유는 가솔린이나 디젤과 달리 ‘특화된 저장시설’이 필요해 전세계적으로 저장 분량이 많지 않다. 이 때문에 공급 충격에 따른 가격 변동폭이 크다. 전세계 항공유의 20% 정도가 호르무즈해협을 통해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디젤유 전세계 공급량의 10%만이 호르무즈해협을 이용하는 것과 비교하면 이란전쟁 영향이 클 수밖에 없다.
항공유 가격 급등은 항공사들의 유류할증료 인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6일 공지를 통해 다음달 국내선 유류할증료(편도 기준)를 7700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3월 적용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6600원이다. 대한항공은 4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아직 공지하지 않았지만 이미 3월 적용 유류할증료도 전월 대비 3000원~2만 2500원 인상한 바 있다. 3월 대한항공의 인천~뉴욕, 댈러스 등 미주 장거리 노선의 경우 편도 유류할증료가 9만 9000원에 달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대형항공사(FSC)의 경우 유가 변동에 대비해 파생상품에도 가입한 상태다. 지난해 3분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연간 예상 유류 소모량의 최대 50% 내에서 위험 회피를 위한 파생상품에 가입했다.
대한항공이 다수 외국계 금융기관과 체결한 유가 옵션 계약 잔액은 올해 12월까지 총 1200만 배럴 규모다. 대한항공이 지난해 3분기 사업보고서에서 예상한 연간 유류 소모량은 약 3050만 배럴이다. 대한항공은 유가가 배럴당 1달러 변하면 약 3050만 달러의 손익변동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도 지난해 3분기 사업보고서에서 유가 변동에 대비해 파생상품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의 유가 관련 옵션 계약은 올해 12월까지 약 80만 배럴 규모다. 반면 제주항공, 에어부산 등 저비용항공사(LCC)는 공시자료에 유가 변동에 대비한 파생상품 계약 사실이 나타나지 않는다.
항공사들은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항공권 가격도 빠르게 올리는 모습이다. AFP통신에 따르면 스칸디나비아항공(SAS)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최근 유럽 항공유 가격이 글로벌 공급 차질로 인해 2022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면서 일시적으로 항공권 가격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호주 콴타스항공과 뉴질랜드항공도 이날 연료비용 문제로 항공권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국내 항공사의 항공권 가격도 급등세다. 11일 ‘네이버 항공권’을 통해 조회한 오는 14일 대한항공의 서울(인천공항)~파리(샤를드골공항) 편도 항공권 가격은 643만 원으로 최근 2주 평균보다 615%나 높다.
이처럼 항공사들이 급등한 유가를 소비자에게 전가하고 있지만 고유가가 장기화되면 영업이익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하나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항공사의 경우 유류할증료 부과로 유류비 상승분의 50% 수준을 상쇄 가능하나, 고유가가 장기화 될 경우에는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익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환율로 인한 전반적인 비용 상승 효과가 동반되면서 항공사의 비용 부담이 추가적으로 증가하는 점도 부정적”이라고 밝혔다.
2026-03-1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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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부산발 일본 노선 특가…삿포로 편도 최저 5만 9900원
이스타항공이 12일 오전 10시부터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부산발 일본 노선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부산발 오사카, 후쿠오카, 오키나와, 삿포로, 구마모토 등 5개 노선을 대상으로 하며, 운임 기준 최대 94%까지 할인한다. 탑승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공항이용세와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편도 항공권 최저가는 오사카 6만 1900원, 후쿠오카 5만 9900원, 오키나와 6만 9900원, 삿포로 5만 9900원, 구마모토 5만 7900원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부산 시민분들께서 저렴한 가격으로 일본 여행을 부담 없이 즐기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스타항공은 오사카, 후쿠오카, 오키나와, 삿포로, 구마모토, 타이베이, 치앙마이, 푸꾸옥, 옌지, 알마티, 제주, 김포 등 12개 부산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2026-03-11 [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