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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XM3’, 아트 버라이어티쇼서 아트카로 재탄생
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는 자사의 ‘XM3 E-테크 하이브리드’가 국내 최초 아트 버라이어티쇼 ‘노머니 노아트’에서 아트카로 재탄생한다고 25일 밝혔다..
르노코리아가 제작 지원한 노머니 노아트는 상업성과 대척점에 있다고 여겨지는 예술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신진 작가들이 일반인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예술과 대중 간의 거리를 좁히는 것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
프로그램 첫 시즌 동안 최종 낙찰자에게 작품을 전달하는 역할로 등장한 XM3 E-테크 하이브리드는 마지막회에서 공동 작업의 캔버스로 활약하게 된다. ‘노머니 노아트’ 1회부터 9회까지 진행되는 동안 경매 최고 낙찰가를 기록한 이사라, 미미, 심봉민, 태우 작가가 최종 무대에 올라 XM3를 아트카로 변모시킨다.
피날레 무대에 오른 4인의 작가는 XM3 E-테크 하이브리드의 전면, 후면, 양측면으로 차량을 나눠 작품을 드로잉했고, 연예인 큐레이터 봉태규, 개코, 김민경, 김지민이 함께 작업에 참여했다. 아트카로 변신하는 XM3의 외장 컬러는 웨이브 블루 색상으로 하이브리드 모델에만 단독으로 적용된다. 지중해를 떠올리게 하는 깊은 블루톤으로 작가의 개성을 담아내는 바탕색이 되어 아트카가 완성된다.
피날레 무대에서 경쟁할 작품의 주제는 르노코리아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이 등장해 공개한다. 예술의 본고장 프랑스 태생의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은 예술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소개하며, 자동차와 예술의 공통점을 바탕으로 마지막 경연 주제를 제시한다.
노머니 노아트 시즌1의 피날레 무대에 올라 최고의 작가로 뽑힌 영예의 작가에게는 XM3 E-테크 하이브리드가 부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부산에서 생산돼 전세계에 수출되는 XM3는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의 연구진들이 글로벌 프로젝트로 연구 개발을 주도해 탄생했다.
2023-05-2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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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코리아, ‘포르쉐 드림 업’ 장학금 전달식 진행
포르쉐코리아는 24일 예체능 인재, 전문자격 취득 준비생, 저소득 취업준비생 등 각 분야 장학생에게 총 2억 8000만 원 상당의 ‘포르쉐 드림 업’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장학금 시상식에는 홀가 게어만 대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임신혁 부회장, ‘드림 업’' 후원 학생들이 참석해 꿈을 이루는 여정을 기념하는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또한 올해 새롭게 선발된 드림 업 장학생들이 직접 성악 및 클라리넷 공연을 선보이며 꿈을 실현하는 뜻깊은 자리도 마련됐다.
포르쉐 드림 업은 ‘포르쉐 두 드림’ 사회공헌 캠페인 중 하나로, 다양한 인재 아동들의 꿈을 지원하며 미래 세대를 위한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까지 총 188명의 학생을 후원해 의미 있는 결실을 맺고 있다.
올해는 포르쉐 스포츠카 75주년을 맞아 지원 규모를 전년 대비 약 33% 확대했으며, 수혜 대상을 확대해 총 75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자립 능력 향상과 취업 기반 조성을 위해 저소득 가정 아동 대상 운전면허 취득까지 지원한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뛰어난 성과를 기록한 아동을 대상으로 특별 장학생을 선발해 성인이 되어서도 자신의 꿈을 추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포르쉐코리아 홀가 게어만 대표는 “꿈을 현실로 만드는 이들은 세상을 더욱 풍요롭고 다채롭게 변화시킨다. 올해 75주년을 맞은 포르쉐가 수많은 드리머들의 스토리를 전달하는데 주력하는 이유이기도 하다”면서 “포르쉐코리아 역시 드림 업 학생들이 실현해 나갈 꿈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앞으로 펼쳐질 다양한 스토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3-05-2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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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부산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참가
현대자동차그룹이 2030 세계박람회 후보도시 부산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 기후·에너지 분야 국제박람회에서 탄소중립 미래 모빌리티와 수소연료전지 신기술을 선보인다.
현대차그룹은 27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2023)’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벡스코 1전시관 내 미래모빌리티관에 전시 참가 업체 중 가장 큰 828㎡에 달하는 대형 전시관을 마련하고 플래그십 전동화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EV9’을 비롯해 수소전기트럭 살수차, 수소연료전지 멀티콥터 드론, 수소연료전지 기반 ‘엠비전 투고’, 수소 기반 탄소중립 제철 공정 모형, 수소연료전지 분리판, 수소전기트램 모형 등 그룹의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와 수소연료전지 신기술을 전시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기후·에너지분야 글로벌 기업과 기관, 학계, 지자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 미래 비전을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부산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에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모빌리티와 솔루션을 전시함으로써 2030년 탄소중립 세계박람회 개최를 추진하는 부산과 한국 기업들의 엑스포 개최 역량을 미리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라는 주제 아래 ‘자연과의 지속 가능한 삶’과 ‘인류를 위한 기술’ 등을 지향하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취지에 대해 전세계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기아의 플래그십 전동화 SUV EV9을 전시관 전면에 배치해 관람객들이 EV9에 적용된 첨단 친환경 신기술과 신소재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EV9과 함께 전시되는 현대차 엑시언트 기반 수소전기트럭 살수차는 2개의 수소연료전지로 구성된 180kW급 수소연료전지시스템과 최고출력 350kW급 구동모터가 탑재돼 1회 충전 시 최대 400km를 주행할 수 있다.
지난해 5월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미래항공모빌리티(AAM) 테크데이 2022’에서 공개된 ‘수소연료전지 멀티콥터 드론’도 부산 지역에 최초로 선보인다.
현대모비스가 독자 개발한 30kW 수소연료전지 파워팩이 각각 탑재된 도심형 딜리버리 모빌리티 콘셉트카 엠비전 투고와 수하물 운송 특수 모빌리티 콘셉트카인 ‘엠비전 터그카’도 전시된다.
엠비전 투고는 친환경 도심형 딜리버리 모빌리티로 ‘e-코너 모듈’이 탑재돼 좁은 공간에서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특장점이 있으며, 엠비전 터그카는 후미에 바퀴가 달린 화물 운반용 판 ‘돌리’를 연결해 확장성을 높이는 등 화물 운반에 최적화된 모델이다.
현대제철의 수소 기반 탄소중립 제철 공정 모형과 수소연료전지 분리판, 현대로템의 수소전기트램 모형 또한 전시되며 탄소중립을 향한 그룹의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한다.
한편 ‘기후 위기를 넘어, 지속가능한 번영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열리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매년 별도로 개최되던 ‘탄소중립 컨퍼런스’,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탄소중립엑스포’와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 등 4개의 유관 행사들이 통합된 것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한 최신 기술 및 정책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의 기후·에너지분야 박람회이다.
2023-05-2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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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8세대 뉴 5시리즈 최초 공개…국내 10월 출시
BMW는 독일 현지시간으로 24일 친환경과 디지털 혁신을 담은 차세대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 뉴 5시리즈를 최초로 공개했다고 25일 BMW코리아 측이 밝혔다.
BMW 5시리즈는 지난 1972년 첫 선보인 이후 전 세계에 약 800만 대 이상이 판매된 BMW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이다. 8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완전히 새롭게 돌아온 뉴 5시리즈는 독보적인 디자인, 스포티하면서도 편안한 주행감각, 혁신적인 편의사양, 첨단 디지털 서비스 등을 갖춘 차세대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으로 거듭났다.
또한 뉴 5시리즈 라인업 최초로 선보이는 순수전기 모델인 뉴 i5는 배출가스 없는 순수전기 드라이빙을 통해 프리미엄 중형 세그먼트에 지속가능한 모빌리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외관은 간결하고 절제된 디자인 언어와 역동적인 비율로 스포티한 우아함과 강력한 존재감을 동시에 발산한다. 차체는 이전 세대에 비해 길이 97mm, 너비 32mm, 높이 36mm가 각각 증가했으며, 앞뒤 축간 거리도 20mm가 늘어나 보다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전면 디자인은 BMW를 대표하는 특징인 더블 헤드라이트와 BMW 키드니 그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네 개의 조명으로 이루어진 헤드라이트 디자인은 보다 강렬하면서도 간결하게 바뀌었으며, 7시리즈에 적용된 라디에이터 그릴 조명 ‘BMW 아이코닉 글로우’가 새로운 BMW 키드니 그릴이 조화를 이뤄 더욱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측면은 검정색 사이드 스커트와 두 개의 캐릭터 라인을 적용해 역동적인 실루엣을 강조했다. 차체 뒷면까지 길게 뻗은 C필러(2열과 리어 윈도 사이 차체 기둥)의 ‘호프마이스터 킨크’에는 숫자 5를 나타내는 그래픽이 양각으로 적용됐으며, 평면이 강조된 리어 라이트에는 L자 모양의 크롬 스트립을 통해 파워풀한 후면부를 완성했다.
뉴 5시리즈의 실내에는 5시리즈 사상 최초로 완전 비건 소재가 적용된다. 3가지 색상으로 제공되는 가죽과 같은 질감의 베간자 시트가 기본 제공되며, 선택사양으로 BMW 인디비주얼 메리노 가죽을 고를 수 있다.
대시보드 상단에는 12.3인치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센터 콘솔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기어 셀렉터가 적용되며 물리적 버튼을 최소화했다.
또한 크리스탈 디자인이 적용된 BMW 인터렉션 바는 계기판부터 도어까지 길게 펼쳐져 있다.
뉴 5시리즈에는 첨단 자율 주행 시스템과 최신 BMW 운영 체제가 탑재돼 있다. 레벨2 수준의 반자율 주행 기능을 포함한 BMW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과 자동주차기능과 3D 서라운드 뷰 기능을 포함한 BMW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가 전 모델에 기본 장착되며, 선택사양으로 적용되는 파킹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기능을 통해 운전자는 차량 밖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주차, 차량 제어가 가능해진다.
뉴 5시리즈의 최신 BMW i드라이브에는 ‘퀵셀렉트’ 기능과 최신 운영체제인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8.5’도 최초로 탑재된다. 퀵셀렉트 기능을 이용하면 하위 메뉴로 접속하지 않고도 운전자가 원하는 기능을 바로 선택할 수 있어 보다 빠르고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또한, 에어콘솔 게이밍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해 차량 내 게임 기능을 지원하며, 비디오 스트리밍 기능을 통해 유튜브 등 각종 미디어 시청도 가능해졌다. 차량이 정지해 있을 때 운전자와 탑승객은 가벼운 게임과 미디어 시청을 즐길 수 있는 만큼, 뉴 i5의 경우 배터리 충전 시간 등을 지루하지 않게 보낼 수 있다.
이번 뉴 5시리즈는 내연기관부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순수전기 모델(BEV)까지 다양한 파워트레인으로 제공된다.
먼저 i5 M60 x드라이브는 뉴 5시리즈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최상위 모델로, 앞뒤 차축에 2개의 전기모터가 탑재돼 601마력의 합산 최고출력과 83.6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3.8초에 불과하다.
1개의 전기모터가 탑재되는 후륜구동 모델 BMW i5 e드라이브40의 최고출력은 340마력, 최대 토크는 43.8kg·m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는 6초만에 가속한다. i5 M60 x드라이브와 BMW i5 e드라이브40는 1회 충전시 각각 최대 516km와 최대 582km(이상 유럽기준)까지 주행 가능하다.
또한 뉴 i5는 최대 205kW 출력의 DC 고속 충전 스테이션에서 충전할 경우 10분 만에 최대 156km의 주행거리 확보가 가능하며, 맥스 레인지 기능을 통해 출력과 속도를 제한하고 편의 기능을 비활성화하여 주행 거리를 최대 25%까지 늘릴 수 있다.
이외에도 BMW 뉴 5시리즈 모든 내연 기관 모델에는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신형 BMW 그룹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모듈러 엔진이 탑재돼 더욱 강력한 주행 성능과 높은 연료 효율을 발휘한다. 유럽 시장에 판매되는 520i에는 최고출력 208마력을 발휘하는 4기통 가솔린 엔진이, 520d에는 최고 197마력을 발휘하는 디젤 엔진이 탑재되며 새로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BMW 뉴 5시리즈와 뉴 i5는 올해 10월 한국과 글로벌 시장에서 공식 출시된다.
2023-05-2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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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1호 충전기 제품 생산’ 오프닝 세리모니 가져
LG전자가 전기차(EV) 충전기 생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전기차 충전 솔루션 사업에 나선다.
LG전자는 24일 경기도 평택 LG디지털파크에서 회사 임직원과 GS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호 충전기 제품 생산’ 오프닝 세리머니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지난해 LG전자의 자회사로 편입된 전기차 충전기 전문업체 애플망고는 ‘하이비차저’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공표했다.
지난 2019년 설립된 하이비차저는 전기차 충전기 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LG전자는 지난해 하이비차저의 지분 60%를 인수하며 자회사로 편입했다. GS 계열은 지분 40%를 보유 중이다.
LG전자는 하이비차저 인수 이후 충전기 개발·생산 능력을 내재화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충전소 운영 노하우와 사용 고객과의 접점을 확보하고 있는 GS와의 협업을 통해 전기차 충전 솔루션 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세리머니에서는 집과 사무실은 물론 각종 상업시설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설치할 수 있는 7kW(완속, 벽에 부착하는 유형·스탠드), 100kW(급속), 200kW(급속) 등 총 4종의 충전기 제품을 선보였다.
이들 충전기는 안정성(방수·방진·충전 안전 보호기능 등), 설치 공간의 효율화(얇은 두께·2채널 디스펜서), 사용의 편리성(LED 상태 표시·터치 디스플레이 적용 등), 관리의 효율성(커넥터 체결 감지·원격 업데이트 등)을 제고한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일찌감치 전기차 충전 솔루션 사업에 공을 들여왔다. 2018년 전기차 충전 솔루션 선행 개발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GS칼텍스가 오픈한 미래형 주유소에 전기차 충전 통합 관리 솔루션을 공급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 조직개편에서는 해당 사업을 전담하는 EV충전사업담당을 신설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LG전자의 제조, 품질관리와 A/S, 공급망 역량은 높은 신뢰성이 요구되는 전기차 충전 솔루션 사업의 육성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B2C(기업 소비자간 거래)와 B2B(기업간 거래) 사업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축적해 온 고객과 공간에 대한 폭 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날로 다양해지는 전기차 충전 고객들의 ‘충전 경험가치’를 제고해, 맞춤형 복합 충전소 건설도 추진할 계획이다.
성장 확대폭이 큰 북미와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제품 출시와 현지 충전 사업자와의 사업모델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독일 컨설팅업체 롤랜드버거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 충전 시장 규모는 2030년에는 1860억 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친환경 규제 강화와 완성차 업계의 전동화 전략 가속화로 전기차 충전 솔루션과 인프라 시장의 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3-05-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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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 서비스품질평가 ‘우수 콜센터’ 14년째 선정
삼성전자서비스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한 2023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평가에서 ‘한국의 우수콜센터’와 ‘고객 감동 콜센터’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삼성전자서비스는 14년 연속 우수콜센터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의 우수콜센터는 55개 산업, 334개 기업의 콜센터를 대상으로 연간 100회 모니터링을 실시해 서비스품질이 우수한 기업만 선정된다.
서비스품질과 공감 표현, 경청 태도 등 공감 영역이 우수한 기업은 고객감동 콜센터에 추가로 선정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신속한 상담사 연결, 고객을 배려하는 공감 표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가전서비스 산업군에서 최초로 고객감동 콜센터에 선정됐다고 덧붙였다. 고객감동 콜센터에 선정된 기업은 전체 산업군을 통틀어 9개에 불과하다.
2023-05-2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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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기후박람회서 혁신성·지속가능성 제품·기술 소개
삼성전자와 삼성SDI는 27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리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2023)’에 삼성홍보관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세계 기후 산업 분야의 최신 기술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박람회에서 삼성전자와 삼성SDI는 ‘지속가능한 일상’을 주제로 참여한다.
삼성은 에너지 가치를 높이는 제품과 기술을 지속가능하게 하는 반도체, 환경가치를 창출하는 배터리 기술을 소개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도 널리 알린다.
방문객들은 삼성홍보관 입구에서 삼성전자 제품에서 나온 플라스틱 소재를 재활용해 만든 국내 유명 아트 작가의 작품을 통해 지속가능성에 대한 삼성의 비전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키오스크 등을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노력도 소개한다.
관람객들은 바이오 플라스틱, 해양 폐소재 재활용 등의 소재, 생산 과정에서의 프레스 공정 축소와 도장 공정 삭제, 환경을 생각하는 솔라셀 리모트와 에코패키지, 핵심부품 평생보증과 미세플라스틱 저감 세탁 기능, AI 절약 모드 등 소비자의 사용과 리사이클링까지의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가정에서도 지속가능한 일상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가전 제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등 주요 제품의 에너지 절약 기술과 에코패키지를 통한 리사이클링 활동 등 미래를 생각하는 삼성전자 제품의 기술 철학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이번 전시에서는 ‘기술을 지속가능하게 하는 반도체 기술’을 주제로 기후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자 하는 삼성전자 반도체의 의지와 성과도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 반도체는 탄소 저감과 수자원 활용, 폐기물 재활용, 오염물질 저감 등 친환경 4개 분야와 관련된 세부 목표를 공개했다.
방문객들은 전시관 내부에 마련된 모니터를 통해 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혁신 기술과 성과를 직접 체험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삼성전자 반도체의 여정에 동참할 수 있다.
삼성SDI는 환경 가치를 창출하는 배터리 기술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제품들과 영상 콘텐츠를 통해 배터리의 친환경 스토리와 더 좋은 배터리를 만들기 위한 노력, 기후 대응을 위한 선제적 활동 등을 쉽고 재미있게 살펴볼 수 있다.
삼성SDI는 자동차용 배터리와 신재생에너지 ESS(에너지저장장치)용 배터리를 통해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등 나무 1억 그루 식재 효과를 소개한다.
또한 삼성SDI만의 차별화된 기술을 녹여낸 배터리 브랜드 프라이맥스와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등을 전시하면서 더 나은 환경과 기술을 향한 노력도 공개한다.
더불어 배터리 제조를 넘어 LCA(전과정 환경 영향 평가) 등의 탄소 저감 활동을 통한 삼성SDI의 미래 환경개선 노력들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삼성은 이번 기후산업국제박람회 부스 제작에서부터 지속가능한 일상의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달 ‘2023 월드IT쇼’의 부스에 사용한 재활용 나무 합판 등의 구조물을 재사용하고 폐섬유 패널과 폐플라스틱 판재를 마감재로 활용했다.
또한 박람회 기간 동안 환경보호를 위한 개인의 다짐과 실천을 공유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벤트와 다양한 경품을 준비했다.
삼성은 홍보관 입구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엠블럼을 표현한 대형 패널과 홍보 영상이 상영되는 디스플레이를 설치해 엑스포 부산 유치 활동에도 힘을 보탰다.
삼성 관계자는 “삼성은 고객, 파트너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일상을 소개하고, 이를 위한 노력과 실천을 널리 공유하기 위해 이번 박람회에 참여하게 됐다”며, “혁신성과 지속가능성을 모두 갖춘 삼성의 제품과 서비스를 만나보고 더 나은 미래 기후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삼성의 여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5-2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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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기후산업국제박람회’서 탄소중립 솔루션 선봬
LG전자는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2023)’에 참가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한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세계 기후산업 분야의 최신 기술과 정책을 선보이는 자리다. 올해는 ‘기후 위기를 넘어, 지속 가능한 번영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개최된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지주사인 (주)LG를 비롯해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등 계열사와 함께 450㎡ 규모의 통합부스를 운영한다.
LG전자는 탄소중립을 의미하는 ‘넷제로 하우스’를 테마로 전시공간을 꾸몄다.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기술과 재활용 소재를 적용한 가전, LG 씽큐 기반의 에너지 모니터링 등을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량을 저감해 지속가능한 삶을 선보인다는 의미를 담았다.
LG전자는 트롬 세탁기·건조기·워시타워, 휘센 타워 에어컨,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플러스,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 냉장고 등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고효율 가전을 대거 전시했다.
이 중 업가전으로 출시된 트롬 세탁기와 워시타워는 미세플라스틱 배출을 표준코스 대비 최대 70% 줄일 수 있는 ‘미세플라스틱 케어 코스’를 LG 씽큐 앱을 통해 업그레이드로 추가할 수 있다. 미세플라스틱 케어 코스는 트롬 세탁기만의 차별화된 6모션으로 섬세한 세탁을 구현해 세탁 효과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세탁 과정에서 옷감의 마찰로 생기는 미세플라스틱을 감소시킨다.
또 관람객들은 순환경제 실천에 기여하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적용한 제품’인 테이블형 공기청정기 ‘퓨리케어 에어로퍼니처’, 프리미엄 신발관리 솔루션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 식물생활가전 ‘틔운 미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LG전자는 공기열을 이용해 냉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는 히트펌프 시스템 보일러,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관리해주는 프리미엄 환기시스템, 고성능 인공지능(AI) 엔진을 갖춘 상업용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아이’ 등 다양한 ‘고효율 공조 솔루션’도 선보였다.
히트펌프 시스템 보일러는 화석연료 대신 외부 공기에서 얻는 열에너지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해 기존 가스나 전기 보일러 대비 탄소 배출량이 적고 에너지 효율도 뛰어나다.
프리미엄 환기시스템은 고효율 전열교환기를 탑재했다. 실내 공기를 환기시키면서 냉방과 난방 에너지를 각각 60%, 74% 회수해 에너지를 절약한다.
상업용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아이’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목표 사용량에 맞춰 알아서 운전하고 상황에 따라 냉난방 세기를 조절해 전기 사용량을 줄이는 등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한다.
한편 LG전자는 부스 벽면 디스플레이에 세계경제포럼(WEF) 등대공장에 선정된 경남 창원·미국 테네시의 스마트공장 소개영상과 함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영상을 상영해 관람객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2023-05-2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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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 3사 ‘아이폰14 프로’ 지원금 최대 50만원으로 인상
국내 이동통신 3사는 애플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아이폰14 프로’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을 요금제에 따라 최대 50만 원까지 상향 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KT는 24일 아이폰 14와 아이폰 14 플러스 모델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요금제에 따라 26만 2000∼5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기존 5만∼24만 원에서 2배 이상 올린 것이다.
SK텔레콤은 전날 아이폰 14 프로 시리즈에 대해 공시지원금을 최대 48만 원으로, LG유플러스는 이달 22일 최대 50만 원으로 각각 올린바 있다. 이는 하반기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기존 플래그십 단말의 재고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2023-05-2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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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 전기 수중익선 ‘칸델라 C-8 폴스타 에디션’ 선보여
스웨덴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는 스웨덴 전기 보트 업체인 칸델라와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된 전기 수중익선 ‘칸델라 C-8 폴스타 에디션’을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칸델라 C-8 폴스타 에디션은 폴스타의 스칸디나비안 럭셔리 전기차 디자인과 칸델라의 혁신적인 기술을 결합해 새롭게 탄생한 전기 수중익선으로, 폴스타와 칸델라가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전기 모빌리티의 전환과 발전의 가치를 담아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폴스타 디자인 총괄 막시밀리안 미소니는 “칸델라의 수중익선 기술은 해양 산업에서 지속가능한 성능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의미한다”며 “전기 자동차를 처음 운전할 때처럼 보트가 ‘날아오르는’ 순간에 탑승자는 미래지향적인 가치를 느낄 수 있으며, 폴스타의 럭셔리 디자인과 스웨디시 골드 디테일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폴스타는 이번 칸델라 C-8 폴스타 에디션을 통해 스칸디나비안 럭셔리 디자인을 해양 산업 분야에서도 구현했다. 선체 외장의 새로운 그레이 색상은 더 밝은 그레이 톤의 실내 색상과 조화롭게 연결돼 있다. 또한 수상 전용 섬유가 사용된 시트, 쿠션, 선베드, 벽과 루프 패널 등으로 절제된 듯 과감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또한 전문가들이 특별히 설계한 시트를 사용해 탑승자에게 편안하고 부드러운 주행 경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폴스타 차량의 퍼포먼스 디테일을 상징하는 스웨디시 골드 색상을 사용해 칸델라의 혁신적인 기술과 성능을 강조했다.
또한 칸델라 CEO 구스타브 하셀스코그는 “미적 우수성은 본질적인 가치이면서 동시에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강한 원동력”이라며 “칸델라의 핵심 목표는 모든 면에서 더 앞서가는 선체를 만드는 것으로 이번 폴스타와의 협업으로 칸델라 C-8 폴스타 에디션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폴스타는 지난해부터 칸델라의 전기 수중익선에 배터리와 충전 기술을 공급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2023-05-2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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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사이니지, 버추얼 프로덕션에 안성맞춤
LG전자는 버추얼 프로덕션에 최적화한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 신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LG 매그니트’(모델명 LBAF)는 초대형 디스플레이 벽으로 배경을 구현하고 등장 인물과 배경을 동시에 촬영하는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에 최적화했다.
예를 들어 디스플레이 벽으로 아마존 밀림 배경을 구현하고, 배경 앞에서 연기하는 배우를 촬영하면 광활한 자연의 생생한 현장감을 콘텐츠에 담을 수 있다. 초록색 배경 앞에서 촬영한 영상에 컴퓨터그래픽(CG)으로 배경을 입히는 크로마키 기법보다 콘텐츠 제작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고, 배우의 연기 몰입도 또한 높다.
이 제품은 화소가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의 압도적인 화질을 기반으로 스튜디오 촬영 환경을 고려한 맞춤 기술들을 대거 적용했다.
디스플레이 표면에 블랙 코팅을 입힌 LG 매그니트는 내구성이 강해 철거 및 재설치가 필요한 촬영 환경에 적합한 동시에 깊은 블랙 색상과 선명한 색감을 표현한다. LG전자 고유의 디스플레이 표면 처리 기술로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하더라도 색을 왜곡 없이 정확하게 보여준다.
초당 화면 출력 횟수를 나타내는 화면 재생율은 기존 LG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의 배에 달하는 7680Hz를 지원해 배경 화면을 더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표현한다.
이 제품은 화면을 모듈러 방식으로 쌓아 초대형 사이니지를 구성하는 방식이다. 특히 화면 사이를 잇는 잠금 장치가 간편하고, 블록을 조립하듯 화면을 홈으로 연결해 설치 편의성이 탁월하다. 이로써 다양한 스튜디오 구조와 촬영 콘셉트에 맞춰 손쉽게 제품을 설치할 수 있다. 화면 간 이음새를 최대 10도까지 안쪽으로 꺾어 전체 디스플레이가 곡면으로 보이도록 설치해 몰입감을 강화할 수도 있다.
또한 카메라로 디스플레이를 찍을 때 화면에 검은 선이 일렁이는 롤링 셔터 효과 제거와 화면 출력과 카메라 촬영 간 시차 동기화, 사이니지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원격으로 제어하는 ‘LG 커넥티드 케어’ 등도 지원한다.
2023-05-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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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023년형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 출시
LG전자는 설치 편의성을 높이고 위생 기능은 더욱 강화한 2023년형 창호형 에어컨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를 26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LG전자는 창문 높이가 높아 창호형 에어컨 설치가 어려웠던 고객을 위해 설치키트를 확대했다. 기존 105~150cm 높이의 창호에 설치 가능했던 제품을 240cm의 대형 창까지 다양한 높이의 창호에 설치 가능하도록 했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는 공기 흡입구를 전면에 배치해 실내 돌출이 거의 없어 블라인드나 커튼 사용이 가능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고객이 마감키트를 옵션으로 선택하면 제품 상·하단에 노출되는 설치키트를 가려 더욱 깔끔한 공간 인테리어를 연출한다.
신제품은 열교환기에서 발생하는 응축수를 받아주는 클린 바스켓을 항균 처리해 수분을 위생적으로 관리한다. 새로운 클린 바스켓은 LG전자가 국가공인시험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함께 시험한 결과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에 99.9% 항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에어컨 사용 후 청결을 위한 건조기능도 ‘AI건조+’로 업그레이드 됐다. 당초 에어컨 사용이 종료되면 건조기능이 자동으로 실행되어 20분~35분 가량이 소요됐다. 이번 신제품은 건조 시간을 최단 15분까지 줄일 수 있도록 건조 풍량을 3단계로 확대하고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조용하면서도 시원한 바람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저소음모드에서 풍향을 5단계로 선택하는 ‘저소음+’ 기능을 추가했다.
LG전자는 작년에 출시한 휘센 창호형 에어컨의 차별화된 성능은 그대로 계승했다.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는 창원 LG스마트파크에서 직접 생산하는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이다. 냉매를 압축하는 실린더가 2개인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냉방 성능과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제품은 뛰어난 제습 효과로 장마철에도 유용하다. 20L 대용량 제습기보다도 큰 최대 34L(1일 제습 용량)의 제습 성능을 갖추고 있어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 도움이 된다. 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인 TUV라인란드의 시험 결과 실내로 비가 들어오지 않도록 차단하는 것을 입증 받았다.
LG전자는 창호형 에어컨 전 제품에 지구온난화지수(GWP)가 기존 R410A 대비 3분의 1 내지 4분의 1 수준인 R32 냉매를 적용해 환경보호에 앞장선다. 이는 미래세대를 위한 더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LG전자가 실천하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이다.
신제품은 구입 후에도 원하는 기능을 업그레이드로 추가하는 업가전이다. LG전자는 신제품에 적용된 ‘저소음+’, ‘AI건조+’ 기능을 지난해 출시한 창호형 에어컨에도 추후 업그레이드로 제공할 계획이다.
신제품은 16.5㎡와 19.4㎡ 중 냉방면적을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냉방면적, 마감키트 포함여부 등에 따라 출하가 기준 95만~153만원이다.
2023-05-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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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중기∙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스마트공장 3.0’ 시작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중소기업 제조 현장을 지능형 공장으로 고도화하는 ‘스마트공장 3.0’ 사업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인구소멸 위험 지역 소재 중소기업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지역 경제활성화와 이를 통한 국토 균형발전에 기여하고, 중소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담 조직도 별도 구성해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또 스마트공장 3.0을 새로 시작하며 개별 기업을 넘어 지자체와 스마트공장 수혜 기업이 손잡고 지자체별로 진행하는 ‘자생적 지역 스마트공장 생태계’ 확산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스마트공장 3.0 사업을 통해 매년 100억 원씩 3년간 총 300억 원을 투자해 600개 중소기업에 스마트공장 구축∙고도화를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2015년 경북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사업을 시작해, 2016년부터는 전국으로 확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까지 8년간 스마트공장 사업을 통해 전국 중소기업 총 3000여 곳에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다.
삼성전자는 이미 삼성 스마트공장 사업에 참여해 기초적 데이터 기반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업체들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추진한다.
제품의 질을 개선하고 불량률을 낮추기 위해 설비와 자재, 부품 등을 최적 환경에서 관리하고 작업 동선을 효율화하는 기본 혁신 활동을 끝낸 기업들을 대상으로, AI기술을 활용해 생산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분석, 현장의 문제점을 선제 대응하고 개선하는 ‘지능형 공장’ 수준으로 새롭게 업그레이드하겠다는 것이다.
지역 균형발전도 스마트공장 3.0의 중요한 목표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인구소멸 위험 지역에 있는 중소기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지역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매출 증가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인재의 취업 기회도 확대, 궁극적으로 인구소멸의 위기에서 벗어나 지역이 다시 활기를 찾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또 전담 조직을 구성해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에너지 절감과 친환경 소재 활용을 통한 탄소배출 감소 등 중소기업이 자체 역량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ESG 강화에도 힘을 쏟는다.
스마트공장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하는 삼성의 대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사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삼성전자가 출연한 금액만큼 매칭 지원금을 조성해 중소기업에 지원하며 중소기업중앙회는 스마트공장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의 모집과 지원 대상 심사∙선정, 사후 평가 등을 담당한다.
새로 시작하는 스마트공장 3.0 사업은 지자체와 스마트공장 지원을 받았던 수혜 기업까지 동참해 지역별로 자생적 지역 스마트공장 생태계를 구축해 가는 진화된 스마트공장 사업 모델도 추진된다.
전북도는 올해 도내 중소기업이 스마트공장 구축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신청 기업이 자체 부담해야 할 비용을 일부 지원한다.
전북도는 나아가 2024년부터 삼성 스마트공장과 별도로 전북형 스마트공장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더 많은 지역 기업이 스마트공장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전북도가 자체 실시하는 사업이다.
삼성전자 스마트공장 사업에 참여했던 전북도 소재 중소기업 대표들도 지난 3월 자발적으로 모여 ‘민간 멘토단(삼성 스마트 CEO포럼)’을 출범시키며 전북 주도의 스마트공장 사업에 힘을 보탠다.
멘토단은 스마트공장 사업 성과를 홍보하고 성공 경험을 공유해 지역내 중소기업들이 스마트공장 사업에 참여하고 성공적으로 제조 현장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시작한 스마트공장 사업이 지자체와 수혜 기업들이 동참해 지역 주도의 ‘자생적 지역 스마트공장 생태계’로 진화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전북도처럼 지자체와 수혜 기업이 주도적으로 나서 스마트공장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사례가 전국 다른 지자체에도 확산해 국토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은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동행 철학’에 따라, 사회 양극화를 해소하고 산업 생태계를 건강하게 가꾸기 위해 실천해 온 대표 CSR 사업이다.
삼성전자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기업을 선정할 때 장애인 고용 기업, 여성 대표 기업, 사회적 기업을 우대해 사회 양극화 해소와 약자 배려에 노력하고 있다.
이재용 회장은 취임 직후인 지난 해 11월에 스마트공장 지원을 받은 부산 도금기업 동아플레이팅을 찾아 “건강한 생태계를 조성해 상생의 선순환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국내 중소기업 대상으로 국내외 제조 현장에서 수십 년간 쌓은 노하우와 성공 경험을 전수해 스마트공장으로 전환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도왔다.
삼성전자는 2015년 경북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사업을 시작해 지난 해까지 8년간 전국 중소기업 총 3000여 곳에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다.
스마트공장 사업은 개별 기업의 성장은 물론 국가적 위기 극복에도 기여했다.
삼성전자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방역 물품 부족 현상이 빚어졌을 때 마스크와 PCR 진단키트, LDS 주사기, 자가진단키트 등을 제조하는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해 생산성을 비약적으로 끌어올리며 코로나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탰다.
지난해 9월 중소기업중앙회 연구 결과에 따르면 스마트공장 사업 지원을 받은 국내 중소기업들은 지원을 받지 않은 기업(동일 업종∙규모 기준) 대비 2017~2020년 사이 평균적으로 매출은 23.7%, 고용은 26%, 연구개발(R&D) 투자는 36.8%만큼 각각 더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05-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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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주요 대학과 전동화시스템 공동연구실 설립
현대자동차·기아가 전기차 PE(전력전자)부품 분야 국내 최고 대학들과 손잡고 글로벌 전동화 시장을 선도할 기술 확보에 나선다.
현대차·기아는 23일 제주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서울대 등 11개 대학과 현대차·기아 연구개발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동화시스템 공동연구실’ 설립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전동화시스템 공동연구실에서는 주요 대학 연구진들이 각 PE부품 분야별로 연합체를 결성해 현대차·기아의 EV 경쟁력 확보를 위한 차세대 기술을 연구한다. 연구 분야는 인버터 그룹과 구동모터 그룹, 충전 그룹 등 총 3개의 분과로 구성된다.
인버터 그룹은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하정익 교수팀을 비롯해 건국대 조영훈 교수, 고려대 이기복 교수, 중앙대 이형순 교수, 카이스트 남영석 교수, 한양대 윤영두 교수팀 등 총 6개의 연구진이 전기차 전비 향상과 고성능 제어 기술에 대한 공동 연구과제를 수행한다.
구동모터 그룹은 성균관대 정보통신공학부 정상용 교수팀과 함께 동의대 김현수 교수, 충남대 최장영 교수, 한양대 임명섭 교수팀 등 총 4개의 연구진이 초소형, 최고효율의 구동시스템 개발을 위해 초고밀도 모터 개발과 신재료·신냉각 기술을 연구할 예정이다.
충전 그룹은 서울과학기술대 전력전자연구실 최세완 교수팀을 비롯해 서울대 하정익 교수, 성균관대 이병국 교수, 인하대 김재국 교수, 카이스트 박기범 교수팀 등 총 5개의 연구진이 빠르고 편리한 충전 시스템 구현을 위한 충전기와 컨버터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공동연구실에 참여하는 대학들은 각각의 특화된 연구 과제 수행을 통해 전기차 PE부품 분야 전문 역량 확보와 전동화 시대에 걸맞는 인재 육성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기아는 산학협력 전문기관인 현대엔지비와 함께 세 개 분과 총 15개 연구과제가 원활하게 수행될 수 있도록 공동연구실의 운영을 총괄하고 연구 예산을 지원한다.
특히 현대차·기아 연구원들과 각 대학 연구팀간 네트워크 구축으로 상호 적극적인 교류를 활성화하는 한편 공동연구실의 우수 연구원에 대한 채용 연계도 추진한다.
이날 공동연구실 설립행사에서 현대차·기아는 연구실 현판을 세 개 분과 대표 교수들에게 전달했다.
현대차·기아 정진환 전동화설계센터장(상무)은 “전동화 중심으로 모빌리티 패러다임이 전환되면서 학계와의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은 날이 갈수록 중요해질 것”이라며, “국내 최고의 연구진과 함께하는 전동화시스템 공동연구실을 통해 전동화 시대를 선도할 연구인력을 양성하고, 초격차 기술들이 대거 개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기아는 우수 기술을 보유한 국내 대학들과 함께 산학 협력을 통한 차세대 기술 개발과 우수 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서울대, 연세대 등과 함께 ‘지능 제어 공동연구실’을 설립한데 이어 올 3월에는 서울대, 중앙대 등과 ‘전기차 에너지 관리 공동연구실’을 설립했다.
2023-05-2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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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찾은 응고지 WTO 사무총장 “디지털 기술, 무역 미래 좌우”
네이버는 제2사옥 1784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올해에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당장 응고지 오콘조-이웰라(Ngozi Okonjo-Iweala)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이 방한 중 네이버 사옥을 방문했다고 한다.
응고지 사무총장은 WTO 최초의 아프리카 출신이자, 첫 여성 사무총장이다. WTO 사무총장의 방한은 지난 2014년 이후 약 10년 만이다. WTO 사무총장이 한국의 인터넷 플랫폼 기업을 직접 방문한 것 역시 처음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응고지 사무총장 일행은 1784를 방문해 한국을 대표하는 IT기업인 네이버가 보유한 AI, 로봇, 디지털트윈 등의 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무역 분야에서 디지털 기술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고 한다. 방문에는 네이버 채선주 대외·ESG 정책 대표와 네이버랩스 석상옥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응고지 오콘조-이웰라 WTO 사무총장은 1784에 적용된 다양한 기술들을 직접 체험한 뒤 “디지털 기술이 무역의 미래를 좌우할 것이며, 디지털 전환은 업계와 각국 정부에 도전과 기회를 불러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한국의 젊은 디지털 기업인들과의 고무적인 토론을 통해 한국이 디지털 전환의 선두에 서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WTO도 디지털 무역 촉진을 위해 국제 협력과 국내 정책 틀 마련에 기여할 것”라고 덧붙였다.
네이버의 제2사옥 1784는 세계 최초의 로봇 친화형 빌딩이다. AI·로봇·디지털트윈·자율주행·클라우드·5G 등 수많은 기술들이 사옥 공간 자체와 융합됐다고 네이버는 밝혔다.
2023-05-23 [1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