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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3분기 285억 원 영업적자…적자 전환
에어부산이 3분기에 285억 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3분기에는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 줄었다.
에어부산은 13일 공시를 통해 3분기에 매출 1763억 원, 영업손실 285억 원, 당기순손실 50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줄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에어부산은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5972억 원, 영업이익은 5억 원, 당기순이익은 95억 원이라고 밝혔다.
에어부산은 3분기 실적 부진에 대해 “시장 공급량 대비 여객 수요 증가세 둔화, 단거리 노선 공급 과잉 및 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운임 하락, 가용 기재 감소에 따른 운항 감축 등의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했다고 밝혔다. 또 “환율 상승에 따른 정비비, 항공기 관련비 등 외화 관련 비용”도 전반적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에어부산은 지난달 항공기 추가 도입을 완료했고 외주 정비 항공기도 복귀해 4분기에는 “기단 정상화에 따른 공급량 회복으로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10월 추석 연휴에 이은 연말 성수기 특수와 일본 노선 여객 수요 회복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4분기 불안 요인으로는 “고환율 기조 등 대외 변수”를 꼽았다. 에어부산은 부산~구이린(계림)·나가사키 부정기편 운항 등 신규 부정기 노선을 발굴하고 부산~마쓰야마·비엔티안 등 동계 시즌 선호 지역 운항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025-11-1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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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 콤팩트 SUV ‘2026년형 뉴 CR-V 하이브리드’ 출시
혼다코리아는 콤팩트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CR-V 하이브리드’의 2026년형 부분변경 모델을 국내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CR-V는 1995년 처음 출시돼 ‘도심형 SUV’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으며, 이후 150여개 국에서 30년간 글로벌 누적 판매 1500만 대 이상을 기록하며 글로벌 베스트셀링 SUV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23년 국내에 선보인 6세대 CR-V 하이브리드는 혼다의 독자적인 신형 2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강력한 주행 성능, 뛰어난 연료 효율성은 물론, 공간 활용성과 편의성, 안전성능 등 모든 면에서 하이브리드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2026년형 뉴 CR-V 하이브리드’는 6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고객 니즈를 반영해 사용자 중심의 안전·편의사양을 업그레이드하며 상품성을 한층 강화했다.
안전사양으로는 혼다 센싱에 후측방 경보 시스템(BSI)과 크로스 트래픽 모니터(CTM)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자동 감응식 정속 주행 장치(ACC),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LKAS), 트래픽 잼 어시스트(TJA), 저속 주행 시 차량 전·후방의 장애물을 감지해 구동력을 제어하는 저속 브레이크 컨트롤 기능(LSBC) 등 기존의 혼다 센싱 기능은 동일하게 적용돼 있다.
이외에도 혼다의 독자적인 안전 차체 설계 기술인 ACE 차체 구조와 리어 사이드 에어백, 프런트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첨단 10 에어백 시스템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한 2.0L 직분사 앳킨슨 엔진과 E-CVT 조합의 4세대 2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됐다. 모터의 최고출력은 184마력, 최대토크는 34.0kg·m이며, 엔진은 최고출력 147마력, 최대토크 18.6kg∙m로 엔진은 모터의 보조 역할을 한다.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 활용성은 CR-V 하이브리드를 차별화하는 또 하나의 강점이다. 실내공간과 적재공간을 극대화하는 압도적인 패키징 기술을 통해 넓은 2열 레그룸과 최대 2166L까지 확장된다.
2026년형 뉴 CR-V 하이브리드는 2가지 트림으로 구성되며, 가격(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은 2WD 5280만 원, 4WD 5580만 원이다.
2025-11-1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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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올해 누적 전동화 판매량 16% 증가
BMW코리아는 올해 1∼10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5.6% 증가한 총 9454대의 전동화 차량을 판매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처럼 BMW 전동화 모델이 인기를 끈 것은 다양한 전동화 모델 출시와 충전 등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안전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차종별로는 순수 전기차(BEV) 4814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 4640대가 각각 국내시장에서 팔렸다. 특히 PHEV는 70.7% 늘어난 2719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먼저 BMW코리아는 BMW그룹의 ‘파워 오브 초이스’ 전략에 따라 ‘iX1’, ‘i7’, ‘XM’ 등 총 13종의 전동화 모델을 국내에 출시했다.
또한 충전 인프라 투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BMW코리아는 2022년 말부터 공공 개방형 프리미엄 전기차 충전소 ‘BMW 차징 스테이션’을 전국 주요 거점에 구축했고, 2023년에는 중장기 충전 인프라 확장 프로젝트인 ‘차징 넥스트’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국내에 현재까지 총 2800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 완료했고, 올해 내 3000기까지 증설할 예정이다.
아울러 BMW코리아는 지난해 BMW그룹 최초의 라운지형 충전 공간인 ‘BMW 차징 허브 라운지’를 서울역 부근에 열었다. 올해 연말에는 ‘ESG 차징 스테이션’도 선보인다.
BMW코리아는 전기차 시승 프로그램인 ‘BMW BEV 멤버십’ 프로그램을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도입했고, 올해 10월까지 6개월간 총 2500여 명의 고객이 이에 참여했다.
BMW코리아는 선제적 차량 관리 서비스인 ‘BMW 프로액티브 케어’를 운영하며 전기차의 배터리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과충전이나 과열 등에 따른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있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국내 자동차 수입사 중 유일하게 전기차 배터리 이상 감지 시 화재 신고 시범사업에도 참여하는 등 전기차 안전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2025-11-1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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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벤츠와 자동차 부품 솔루션 협업 확대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에너지솔루션, LG이노텍이 독일 자동차 제조사 메르세데스-벤츠와 LG의 자동차 부품 사업 역량을 결집한 ‘원 LG’ 솔루션 협업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LG와 메르세데스-벤츠 최고 경영진은 13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만나 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동은 벤츠의 올라 칼레니우스 이사회 회장 겸 CEO의 한국 방문에 맞춰 추진됐다.
이 자리에는 LG전자 조주완 CEO, LG디스플레이 정철동 CEO, LG에너지솔루션 김동명 CEO, LG이노텍 문혁수 CEO 등 자동차 부품 사업과 관련된 LG 주요 계열사의 경영진이 참석했다. 벤츠코리아에서도 마티아스 바이틀 CEO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 참여한 양측 경영진은 ‘전기차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디지털화와 자동화를 통한 유연하고 지속 가능한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 등 벤츠의 비전 실현을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를 위해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에너지솔루션, LG이노텍은 전기차 부품·디스플레이·배터리·자율주행센싱 분야의 차세대 솔루션을 소개했으며, 양측은 LG의 자동차 부품 사업 역량을 결집한 원 LG 솔루션을 기반으로 협업을 추진함으로써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LG 자동차 부품 부문 4개 사는 내연기관차, 전기차,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를 아우르는 차별화된 솔루션을 바탕으로 벤츠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LG전자와 벤츠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등 SDV 전환의 핵심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하며 꾸준히 협력하고 있다. 대시보드 전체를 곡면 형태의 파노라믹 스크린으로 구현해 점점 더 커지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트렌드를 반영한 올레드 기반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공동 개발해 프리미엄 전기차인 ‘EQS’에 탑재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20년부터 메르세데스-벤츠에 차량용 P(플라스틱)-올레드를 앞세워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유연한 플라스틱 기판을 기반으로 뛰어난 화질을 유지하는 동시에 곡면 디자인이 가능한 P-올레드는 벤츠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 하이퍼스크린’에도 적용돼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벤츠와 전기차 배터리 관련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LG이노텍은 차량용 카메라 모듈, 라이다, 레이더 등 자율주행센싱 분야의 협업을 검토 중이다.
올라 칼레니우스 CEO는 “벤츠는 전략적인 공동의 파트너십이 차세대 차량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원동력이라고 굳게 믿는다”며 “LG와 함께 벤츠는 혁신, 품질, 그리고 지속가능성을 기반으로 한 비전을 공유하고 있으며, 양사의 강점을 결합함으로써 전 세계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세워갈 차량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조주완 CEO는 “사용자 경험 중심의 가치 제안, 통합 SDV 솔루션 포트폴리오,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된 기술력과 신뢰도 등 전장 사업 핵심 경쟁력을 바탕으로 벤츠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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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씨티에스 ‘AWS 생성형 AI 컴피턴시’ 획득
아이티센씨티에스가 엔터프라이즈 고객의 실질적인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는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통합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13일 아이티센씨티에스는 아마존웹서비스(AWS)로부터 최고 수준의 기술 전문 인증인 ‘AWS 생성형 AI 컴피턴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AWS 생성형 AI 컴피턴시는 AWS의 완전 관리형 생성형 AI 서비스인 ‘아마존 베드록’, 완전 관리형 기계학습(ML) 서비스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AI’, AI 훈련과 추론용 칩인 ‘AWS 트레이니움’, 딥 러닝과 생성형 AI 추론용 칩인 ‘AWS 인퍼런시아’ 등 AWS의 핵심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파트너를 대상으로 엄격한 기술 심사와 고객 사례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아이티센씨티에스는 회사가 이미 확보 중이던 ‘AI 컨설팅 자격’을 포함해 AI 전략 수립부터 고성능 인프라 구축까지 모든 영역에 걸친 AWS에 대한 전문성을 공식적으로 공인받은 것이라고 자평했다.
회사는 이번 인증을 통해 단순한 AI 모델 구현을 넘어 AI 전략 수립, 안전한 데이터 파이프라인 설계, ML옵스(MLOps), 모델 거버넌스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엔터프라이즈급 AI 통합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국내 기업들이 생성형 AI 도입 시 겪는 데이터 보안, 모델 정확성, 운영 효율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임을 증명한 셈이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이티센씨티에스는 클라우드 전환 컨설팅·구축 경험, 최근 개소한 고성능 ‘AI 이노베이션 데이터센터’를 통해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AI 워크로드를 최적화할 수 있는 강력한 인프라 역량까지 확보했다. 고객은 AI 기술 도입부터 고성능 인프라 구축과 운영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아이티센씨티에스를 통해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고도화된 검색 증강 생성, 에이전틱 AI 등 최신 생성형 AI 핵심 기술을 통합적으로 구현하는 AI 플랫폼 ‘세나 AI’를 통해 금융, 공공 등 다양한 산업 고객에게 맞춤형 업무 자동화와 서비스 고도화를 제공 중이다.
특히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의 협력으로 구축한 비영리기관 최초의 AI 통합 플랫폼 ‘할로(HALO)’는 아이티센씨티에스의 고도화된 검색 증강 생성 기술력을 기반으로 방대한 조직 자료를 활용해 실시간 답변, 문서 요약, 보고서 생성 등을 지원하며 실제 업무 효율화와 지식 관리 혁신을 실현한 대표적인 성공 사례다.
아이티센씨티에스 권창완 대표는 “이번 AWS 생성형 AI 컴피턴시 획득은 아이티센씨티에스의 통합 AI와 클라우드 기술력이 공식적으로 검증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AWS의 인프라와 기술을 활용해 국내 엔터프라이즈 고객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혁신과 경쟁력 향상을 이룰 수 있도록 고도화된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티센씨티에스는 안정성, 보안, 운영 효율성을 담보하는 특화 솔루션을 활용해 제조·금융·유통·미디어 등 산업 전반으로 AI 비즈니스를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2025-11-1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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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전 노선 ‘블프 특가’ 프로모션
에어프레미아가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인천에서 출발하는 8개 전 노선을 대상으로 ‘블랙 프라이데이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이코노미 클래스 기준 최대 84%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블랙 프라이데이 특가 행사에서는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왕복 총액 기준 이코노미 클래스 최저가가 LA 60만 6000원, 뉴욕 62만 원, 샌프란시스코 55만 6000원, 호놀룰루 51만 9000원, 방콕 24만 2400원, 다낭 22만 3100원, 나리타 23만 400원, 홍콩 26만 5400원부터다.
와이드 프리미엄 클래스는 할인 코드 ‘BLKFRI20’ 입력 시 최대 20% 할인이 적용된다. 코드 적용 후 최저가는 LA 133만 6000원, 뉴욕 148만 원, 샌프란시스코 125만 6000원, 호놀룰루 100만 4000원, 방콕 44만 6400원, 다낭 39만 1100원, 나리타 31만 5400원, 홍콩 34만 6400원부터다.
탑승 기간은 미주 노선은 2026년 9월30일까지, 아시아 노선은 2026년 3월 28일까지로, 탑승 제한 기간 없이 연휴나 연말 성수기에도 자유롭게 예약 및 여행이 가능하다. 항공권은 에어프레미아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노선별 좌석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신규 회원을 위한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에어프레미아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14일 이내 ‘WELCOMEX’ 코드를 입력하면 이코노미 클래스 특가 운임에 5%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항공권 예매 고객이 에어프레미아 앱을 통해 eSIM 서비스를 구매하면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2025-11-13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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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 AI 비서’ 기능 공개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 서비스인 ‘익시오(ixi-O) AI 비서’를 공개했다. 통화 중 ‘헤이 익시’라고 말하면 AI가 날씨부터 인기 영화까지 알려준다는 게 LG유플러스의 설명이다. 익시오 AI 비서는 올해 베타 서비스 이후 내년 상반기에 본격 서비스된다.
LG유플러스는 13일 서울 종로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차세대 AI 전략인 ‘맞춤 지능(Adaptive Intelligence)’의 청사진과 핵심 서비스인 ‘익시오 AI 비서’를 소개했다. 이재원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부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익시오는 지난 1년간 고객에게 안심을 제공하며 AI의 실질적 가치를 증명해 왔다”며 “이제는 고객의 시간을 아끼고 삶을 편하게 지원하는 맞춤형 AI로 더 빠르게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익시오 AI 비서는 통화 중 대화 맥락을 실시간으로 이해하고 필요한 정보를 즉시 제공하는 기능이다. 익시오를 사용하는 고객이 통화 중 “헤이, 익시”라고 부르거나 호출 버튼을 누르면 AI가 통화에 참여해 정보를 찾고 결과를 공유한다. 친구와 통화로 주말 계획을 세우는 중 “헤이 익시, 이번 주말 날씨가 어떻게 돼”라고 질문하면 AI가 정보를 검색하고 결과를 음성으로 알려주는 방식이다.
LG유플러스는 이 서비스를 위해 통화 연결 상태에서 AI 호출, 필요한 정보 검색 및 핵심 요약, 음성과 텍스트로 동시에 제공, 상대방에게도 정보 즉시 공유 등 과정을 거쳐 실제 대화 흐름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AI를 고도화했다고 밝혔다. AI가 제안한 정보는 통화 상대방도 함께 들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가입자가 안심하고 익시오 AI 비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프라이버시 보호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익시오 AI 비서는 온디바이스(On-device) 기반 음성 인식(STT) 기술을 적용해 호출 전 통화 내용은 서버에 전송하지 않고, 호출 후 발화 내용만 AI 검색에 활용한다. LG유플러스는 올해 말까지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베타 서비스를 운영하며 발생한 피드백을 적용해 익시오 AI 비서의 기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후 내년 상반기 모든 익시오 이용 고객에게 AI 비서 기능을 오픈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사용자의 편의를 강화한 AI 서비스를 위해 구글 클라우드와 긴밀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선보인 익시오 AI 비서는 구글의 최신 LLM 모델인 ‘제미나이 2.5 플래시 라이브(Gemini 2.5 Flash Live)’를 활용해 개발됐다.
제미나이 2.5 플래시 라이브 기반의 익시오 AI 비서는 초저지연 스트리밍 AI가 적용돼 대화 흐름을 끊지 않고 질문 의도를 파악해 답변을 제공할 수 있다. 또 구글 검색 기반 그라운딩 기능(Grounding with Google Search)과 결합, 생성형 모델의 이해력을 유지하면서도 실제 구글 검색 정보와 교차 검증을 거쳐 AI 검색의 정확도 및 신뢰도를 높였다.
LG유플러스는 자체 개발한 온디바이스 언어·분류 모델과 제미나이 모델의 문맥 이해 기술을 결합해 통화 이력 기반의 AI 대화 검색 기능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익시오는 통화 내용을 요약하고 해야 할 일을 정리하는 것은 물론, 통화 상대의 대화 방식과 감정 흐름을 분석해 관계 개선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팁을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캐런 티오 구글 아시아태평양 플랫폼·디바이스 파트너십 부사장은 “LG유플러스와의 협력은 공유된 비전을 가진 두 기업이 힘을 합쳤을 때 무엇을 이룰 수 있는지 보여주는 증거”라며 “이는 단일 제품을 넘어 소비자, 기업, 인프라 사업 전반을 아우르는 깊고 전략적인 동맹”이라고 강조했다.
이재원 부사장은 “나를 이해하고 내 일상의 편의를 돕는 AI 서비스를 통해 고객 누구에게나 편하고 단순한 일상을 제공하겠다는 브랜드 철학인 심플리 유플러스(Simply. U+)의 가치를 전달할 것”이라며 ”익시오를 통해 심플한 AI의 효용을 느낄 수 있도록 AI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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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수험생에 국내선 25% 할인
이스타항공이 2026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해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이스타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항공권을 구매하는 수험생 본인과 동반 1인에 대해 국내선 일반 운임 대비 25%, 국제선 할인 운임 대비 최대 10%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프로모션 항공권의 탑승 기간은 11월 14일부터 내년 3월 28일이다.
홈페이지 결제 단계의 탑승자 신분 할인란에서 ‘수험생 본인’ 또는 ‘수험생 동반 1인’을 선택하면 할인이 적용되며, 출국 시 공항 카운터에서 수험표 등 증빙 서류를 제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수험생분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고자 이번 할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그동안의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이스타항공과 함께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1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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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APEX FTE 아시아 엑스포에서 수상
대한항공이 싱가포르에서 열린 글로벌 항공 박람회 ‘APEX FTE 아시아 엑스포(Asia Expo) 2025’에서 ‘FTE 아시아태평양 선구자 상(APAC Pioneer Award)’과 ‘2026 APEX 최고의 상(Best Awards)’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인공지능(AI) 기술 활용과 클라우드 전환 등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항공업계 디지털 혁신을 주도한 선구자 역할을 인정받아 ‘FTE APAC Pioneer Award’를 받았다. 이 상은 아시아태평양 항공사·공항 중 관련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인 10개 기업에 주어졌다.
대한항공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해 AI 혁신 기술을 적용한 클라우드 기반 지능형 고객센터 ‘인공지능컨택센터(AICC·AI Contact Center)’를 구축했다. AICC는 AI 기술을 활용해 상담 내용을 요약하거나 모범 답변을 제공하는 등 상담원 업무를 보조한다.
대한항공이 AI 기반 자율비행, 다양한 임무 수행 분야로 무인기 사업 역량을 확장하는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대한항공은 특히 미국 AI 방산 기업 안두릴(Anduril)과 파트너십을 맺고 임무자율화 기반 무인기 공동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주최 측은 이 같은 행보가 차세대 무인 기술 및 시스템 개발을 가속화하고 항공우주 분야 혁신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FTE 측은 “대한항공은 최첨단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고객 경험과 운영 효율을 높이는 과감한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며 “전략적 파트너십, 인적 역량 강화, AI 기술의 선구적인 개발로 항공의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대한항공은 ‘2026 APEX Best Awards’ 동아시아 지역 부문에서 최고의 객실 서비스(Best in Cabin Service), 최고의 기내 식음료(Best in Food & Beverage) 등 2개 상을 받았다. 이 상은 APEX가 글로벌 여행 앱 ‘트립잇’(TripIt)과 협력해 익명으로 수집한 실사용자들의 평가와 피드백을 바탕으로 선정된다.
APEX FTE 아시아 엑스포는 2010년부터 15년째 개최되는 항공업계 박람회다. 글로벌 항공사 평가 기관 APEX(Airline Passenger Experience Association)와 전 세계 항공·공항 분야 혁신을 조명하는 비영리단체 FTE(Future Travel Experience)가 공동 주관한다. 올해 엑스포는 지난 11~12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에서 열렸다.
2025-11-1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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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KT에 문자메시지 암호화 해제 현상 통보
국가정보원이 지난 9월 KT 일부 스마트폰에서 문자 메시지(SMS) 암호화가 해제되는 현상을 직접 확인, KT에 통보한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국정원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정원은 “KT의 일부 스마트폰 기종에서 문자 암호화가 해제될 수 있다”는 제보를 입수한 후 사실관계를 검증했다. 국정원은 문자 통신이 ‘종단 암호화(End-to-End Encryption)’ 방식으로 보호되지 않아 중간 서버에서 복호화될 수 있는 취약점을 확인했다. 국정원은 암호화가 해제되는 현상을 직접 확인한 뒤 이를 국가 사이버 안보를 위협할 수 있는 중대한 정보로 판단해 KT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공식 통보했다.
이통사들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권고에 따라 송신부터 수신까지 중간 서버가 내용을 복기할 수 없도록 종단 암호화를 적용하고 있다. 그러나 국정원의 검증 결과, KT 일부 단말기에서는 이 보호 장치가 무력화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국정원은 암호화 해제가 발생한 구체적 기종이나 경위, 실제 정보 유출 여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이에 따라 정부·민간 합동으로 구성된 KT 해킹 조사단은 국정원의 통보 내용을 토대로 “일부 스마트폰만의 문제가 아닌 KT 전체 가입자 망에서도 동일 현상이 재현될 수 있는지”를 추가로 조사 중이다. 앞서 KT는 소액결제 해킹 사건에서도 해커가 피해자들의 문자·ARS 인증정보를 탈취한 사실을 확인했다. 조사단은 해커들이 불법 중계기지국(펨토셀)을 조작해 KT 코어망으로 전송되는 SMS·ARS 신호의 암호화를 해제, 평문 상태로 가로챈 뒤 인증 및 결제에 악용했을 가능성을 기술적으로 검증했다고 밝혔다. 현재 조사단은 인증정보뿐 아니라 일반 통화·문자 데이터까지 외부 공격자가 접근할 수 있는지를 정밀 분석 중이다.
한편 최 의원이 과기정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KT는 지난해 3월 BPF도어(BPFDoor) 악성코드 감염을 확인하고 다음 달인 4월에야 관련 사실을 파악한 뒤 대만 보안업체 트렌드마이크로에 백신 업데이트를 요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트렌드마이크로는 한국 통신사 대상 BPF도어 공격 사실을 분석해 발표했지만, 당시 고객사 사정을 이유로 구체적인 통신사명을 공개하지 않았다.
최 의원 측은 “KT가 BPF도어 감염 사실을 알고도 외부에 알리지 않았고 국정원 통보에도 무기력하게 대응했다”고 비판했다. BPF도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서버 43대 가운데에는 가입자 개인 정보가 저장된 서버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KT는 “당사의 BPF도어 공격 식별 및 조치 시점은 지난해 4월에서 7월 사이로 트렌드마이크로가 언급한 일부 시점(지난해 7월·12월)과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2025-11-1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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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모터스, 부산·경남 소외계층에 김치 1.5t 기부
토요타·렉서스 부산·경남지역 공식 딜러인 동일모터스는 12일 부산 연제구 연산종합사회복지관에 ‘2025 토요타·렉서스 사랑의 김장나눔’을 진행하고 김장김치 약 1500kg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14년째를 맞이한 ‘사랑의 김장나눔’은 한국토요타자동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직접 김장김치를 담가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임직원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2년부터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부산 연제구에 위치한 연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된 이번 사랑의 김장나눔에는 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과 동일모터스 송석환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35명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주부산일본국총영사관 오츠카 츠요시 총영사가 함께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동일모터스 송석환 대표는 “동일모터스 임직원들이 지역 사회를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기부함으로써 소외계층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부산·경남 지역 사회와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일모터스는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훌륭한 기업 시민을 목표로 풍요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부산 남구 소화영아재활원 아동들과 함께 봄소풍을 가고, 6월에는 경남 마산애리원에서 임직원들이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2025-11-1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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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시네마 LED 오닉스, 美 ‘아시안월드필름페스티벌’ 후원
삼성전자는 오는 20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위치한 컬버 극장에서 열리는 ‘제11회 아시안 월드 필름 페스티벌(AWFF)’에 공식 후원사로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영화제는 삼성전자가 2017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극장 전용 시네마 LED 오닉스 스크린이 설치된 컬버 극장에서 영화제 개·폐막작 상영을 비롯해 시상식 등 주요 행사를 진행한다.
아시안 월드 필름 페스티벌은 30여개 국 이상의 아시아 국가에서 호평 받은 영화들을 한 자리에 모아 소개하는 국제 영화제다.
삼성전자는 이번 영화제 후원을 통해 삼성 시네마 LED 오닉스 스크린의 우수성을 알리고, 시네마 경험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패널 세션 ‘삼성 오닉스:시네마 경험을 재정의하다’도 15일에 개최한다.
이 세션에서는 삼성 오닉스를 비롯한 시네마 LED 기술의 발전이 제작자나 촬영 감독 등이 의도한 시각적 요소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할 뿐 아니라 관객의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방법이 될 수 있음을 논의한다.
삼성 오닉스는 기존 프로젝터(영사기) 방식과 달리 LED 자체가 빛을 냄으로써 압도적인 명암비와 선명한 색 표현력을 구현한다.
흑백의 경계가 명확하고 빛 번짐 없이 화면 전체가 균일하게 밝아 가장자리 왜곡이나 해상도 손실 없이 어떤 좌석에서도 영화 제작자의 의도대로 최적의 시네마 경험을 누릴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이다.
아시아 월드 필름 페스티벌 조지 참촘 집행위원장은 “삼성과의 협업으로 영화제에서 한 단계 높은 차원의 예술성과 시각적 스토리텔링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는 2017년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 처음으로 오닉스를 설치한 LED 상영관이 개관됐고, 이후 부산, 경기 수원 등 롯데시네마 6개 지점에 오닉스 스크린이 설치됐다.
올해 4월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영화 산업 박람회 ‘시네마콘’에서 선보인 ‘오닉스(모델명 ICD) 신제품 또한 국내 최초로 롯데시네마 신림의 ‘광음LED’에 설치됐다.
2025-11-1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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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 대봉사’ 참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12일 대전시 유성구 엑스포 시민광장에서 진행된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 주관 ‘제17차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 대봉사’에 참여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한국타이어는 2011년부터 15년째 해당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에 성금 800만 원을 기탁하고, 한국타이어 임직원 30여 명이 직접 재료 손질부터 담그기까지 김장 전 과정에 참여해 이웃 사랑 실천의 의미를 더했다. 완성된 김치는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를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 서의돈 안전생산기술본부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경기 침체 속 고물가로 겨울나기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 실천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1-1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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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임직원, ‘갤럭시XR’로 AI 교육 받는다
삼성인력개발원은 삼성전자의 헤드셋 형태 확장현실(XR) 기기 ‘갤럭시 XR’을 활용해 인공지능(AI)과 XR을 결합한 차세대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은 신입사원부터 고위임원까지 연간 2만 명 이상의 임직원 교육에 갤럭시 XR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달부터 시작됐으며, 명상과 삼성 역사체험, 리더십, 외국어, 토론 등 5개 교육에 인공지능(AI)·XR 기술을 활용한다.
갤럭시 XR을 착용한 교육생들은 삼성의 뿌리인 1938년 삼성상회 창업 당시로 돌아가 회사 내부를 탐방하는 역사 체험을 할 수 있다. 기존 교육 대비 높은 몰입도를 제공해 교육생에게 능동적으로 탐색하고 학습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 측은 “삼성인력개발원이 이번에 AI 기반 XR 기기인 갤럭시 XR을 도입한 것은 AI·XR을 결합해 몰입도 높은 체험형 학습과 개인 맞춤형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국내 출시한 갤럭시 XR은 헤드셋 형태의 모바일 기기로, 삼성전자가 구글, 퀄컴과 공동 개발한 ‘안드로이드 XR’ 플랫폼을 최초로 탑재한 제품이다. 사용자는 갤럭시 XR을 통해 물리적 제한없이 확장된 3차원 공간에서 음성과 시선, 제스처로 자연스럽게 기기와 상호 작용하며 정보를 탐색하거나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사용자는 AI에게 지시를 내려 지구 반대편의 맛집을 검색해 식당 안을 돌아다니는 가상 체험을 할 수도 있고, 콘서트 현장 영상 콘텐츠를 직접 관람하는 것처럼 감상할 수도 있다.
AI 아바타와 함께 실전과 유사한 상황에서 다양한 스킬을 연습하는 역할극도 가능하다. 가상 공간에서 프레젠테이션이나 회의 진행 연습을 할 수도 있고, AI 부서원과 1대 1 면담을 진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교육 후에는 AI 기술을 통해 개인별 즉각적인 피드백과 상세한 리포트를 제공받을 수 있다.
향후 삼성인력개발원은 교육·콘텐츠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자문단과 교육생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AI·XR 관련 신규 콘텐츠를 발굴하고 기존 콘텐츠를 더욱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삼성전자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차세대 XR 기기를 활용한 교육 콘텐츠도 개발할 계획이다.
2025-11-1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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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일본 여행사 관계자 부산 초청 팬투어 진행
대한항공이 지난 10일부터 사흘간 부산에서 일본 주요 여행사 실무자를 초청해 지역 관광 자원을 홍보하는 ‘부산 팸투어(FAM tour)’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대한항공·진에어·에어부산이 공동으로 추진한 행사다. 대한항공은 그룹사가 운항하는 일본 주요 도시 여행사 실무자들을 초청해 부산의 이색적인 관광 자원을 홍보하고 부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항공과 진에어, 에어부산 임직원을 포함해 도쿄·오사카·후쿠오카 등에서 활동 중인 일본 주요 여행업계 실무자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에 일본 여행사는 JTB·HIS·킨키니혼투어리스트(KNT) 일본 3대 대형 여행사를 비롯해 일본여행사(NTA), 토부톱투어스(TKK), 한큐교통사(HEI) 등 9개 업체다.
참가자들은 해운대, 용두산공원, 해동용궁사 등 부산 전역 주요 명소와 관광지를 중심으로 시찰했다. 또한 전포카페거리, 남포동거리, 부전시장, 자갈치시장 등을 방문해 특색있는 지역 먹거리를 직접 맛보며 부산의 매력을 경험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는 지난 8월 일본 주요 여행사 임원단 초청에 이어 부산이 가진 특별한 매력을 일본 관광업계 전반에 알리고자 마련됐다”며 “향후 다양한 일본발 여행상품이 만들어져 부산지역의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11-12 [1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