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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도시가스배관 AI로 진단한다
LG유플러스는 예스코와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의 도시가스배관 진단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업 현장 DX(디지털전환)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예스코는 서울·경기 도심 지역 약 3500㎞의 배관으로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에너지 솔루션 기업이다. 2018년부터 LG유플러스와 IoT(사물인터넷) 원격모니터링 기술 협업을 이어오고 있는 주요 파트너사라고 한다.
현재 도시가스 안전 관리는 배관에 일정 수준의 전류를 흘려 부식을 방지하는 ‘전기방식’을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 방식은 지하철, 고압선 등 고전압이 발생하는 장소 주변에 설치된 배관의 경우, 외부 간섭으로 인해 부식을 관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두 회사는 업무 협약을 통해 도심지역에 특화된 배관 진단용 신규 IoT(사물인터넷) 디바이스 개발에 협력하고 AI·빅데이터 기술을 활용, 도시가스 배관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관제 솔루션과 데이터분석 시스템을 공동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예스코와 함께 AI 기반의 통합 관제 및 데이터 분석 솔루션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AI가 전류 유입 패턴을 학습, 외부 전류가 배관에 간섭할 수 없도록 방지하고, 각 배관의 정확한 부식의 정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도시가스의 안전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예스코 이제환 안전기술부문장은 “이번 기술 개발 협력을 통해 IoT 분야에서 AI, 빅데이터 기반의 관리 체계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며 “점점 복잡해지는 도심 및 지하환경에서 매설 배관을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 박성율 기업사업그룹장(전무)은 “도시가스배관 관리 기술 전문 기업인 예스코의 노하우와 LG유플러스의 산업 안전 센서 기술과 AI·빅데이터 역량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유망 기업과 협력을 통해 B2B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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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중저가 요금제 가입 620만명 넘어”
최근 신설된 중저가 요금제에 가입한 인원이 62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종호 장관은 2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3만원대 5세대 이동통신(5G) 요금제 등 그동안 통신비 인하 정책 추진내용과 성과를 정리한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정책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이 장관은 “현 정부 들어 추진한 요금제 개편에 따라 기존에 불필요하게 고가 무제한 요금제에 가입했던 이용자들이 자신에게 적합한 요금제로 변경하는 추세”라며 “신설 중저가 요금제를 선택한 이용자가 621만명을 돌파해 5G 전체 가입자의 19%를 넘어서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고가 중심의 5G 요금제를 중저가 중심으로 개편하고, 실제로 쓰는 만큼 요금을 낼 수 있도록 데이터 제공량을 세분화하고 다양한 이용 패턴을 반영해 청년·고령층·알뜰폰·온라인 요금제를 신설하도록 유도하는 정책을 펴왔다.
이에 따라 통신사들은 2022년 7월과 지난해 4월 데이터 사용량 중간 구간(20∼100GB) 요금제를 신설했으며 지난달 3차 개편으로 5G 3만원대 구간 신설과 함께 5∼20GB 구간도 세분화해 기존 4만원대 중후반이었던 5G 요금 최저구간을 최대 1만원 낮췄다.
5G 단말기로 LTE 요금제에, LTE 단말기로도 5G 요금제 가입이 가능하도록 통신사 이용약관을 개정하도록 했다.
중저가 요금제가 늘면서 2022년 6월 53%였던 7만원 이상 고가 요금제 가입자 비중은 올해 2월 41%로, 5만원대 요금제 가입자는 같은 기간 24%에서 18%로 줄어들었다.
2024-03-2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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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청담 쇼룸 개관 20주년 한정판 출시
‘세계 3대 명차’ 브랜드로 꼽히는 롤스로이스모터카가 국내 첫 전시장을 새로 단장하고 한정판 기념 모델을 출시했다.
롤스로이스모터카는 2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롤스로이스 청담 쇼룸에서 전시장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블랙 배지 고스트 청담 에디션’을 선보였다.
롤스로이스는 2003년 코오롱모터스와 공식 딜러십 계약을 맺었다. 이듬해 청담동에 첫 전시장을 열어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해는 동성모터스가 운영하는 부산전시장, 인천 브랜드 스튜디오, 판교라운지 등 4곳에서 역대 최다인 278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롤스로이스는 국내 진출 이래 지난 20년간 꾸준히 수요가 늘어 온 비스포크(맞춤 제작) 서비스에 집중해 전시장을 새로 단장했다고 설명했다.
전시장 면적은 약 495㎡(150평)에서 694㎡(210평)로 확장됐다. 동시에 비스포크 제작을 위한 특별 공간 아틀리에가 전시장 2층 한편에 생겼다. 아틀리에에는 고이 선택할 수 있는 수백 가지의 차량 내외장재 샘플이 전시돼 있다. 뒷좌석 문 내부에 장착된 우산도 다양한 색상으로 전시돼 있었다.
롤스로이스는 이날 청담 전시장 새 단장 오픈에 맞춘 두 가지 색상의 ‘롤스로이스 블랙 배지 고스트 청담 에디션’을 공개했다. ‘라임 그린’과 ‘갈릴레오 블루’에 검은색과 조합된 투톤 디자인으로, 청담 쇼룸에 전시된 2대만 제작·판매한다.
차량 내부에도 비스포크 실내 가죽이 적용됐고, 스티어링휠(핸들)과 양털 매트 등이 검은 색상으로 디자인됐다. 차량의 문턱 부분인 트레드 플레이트에는 ‘청담을 위해 영국 굿우드에서 수작업으로 제작했다’는 문구를 새겼다.
롤스로이스모터카 아이린 니케인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은 고스트로 한정판을 한 것에 대해 “스펙터는 신형이라 주문이 밀려있고, 팬텀은 정점을 찍은 모델이며 컬리넌은 다양한 시도를 이미 해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은 최근 3년새 판매량이 60% 이상 성장할 정도로 롤스로이스 브랜드에 있어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한 시장 중 하나”라며 “전 세계 럭셔리 트렌드를 선도하는 도시인 서울에서 독점적인 비스포크 경험을 제공할 청담 쇼룸은 롤스로이스의 지속적인 발전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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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코리아 스티브 클로티 사장 선임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28일 아우디코리아 신임 사장으로 아우디 호주 세일즈·네트워크 개발 부문을 이끌고 있는 스티브 클로티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클로티 신임 사장은 5월 1일부터 한국 내 아우디 사업 운영 전반을 총괄한다.
클로티 사장은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바레인에서 BMW, 현대차 등 다양한 글로벌 업체를 거치며 자동차 업계에서 27년 이상의 경력을 쌓았다.
2014∼2019년 아우디호주에서 애프터 세일즈와 딜러 네트워크 운영을 담당했고, 이후 같은 곳에서 세일즈와 네트워크 개발 부문을 이끌고 있다.
임현기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2022년 수입차 최초의 한국인 여성 CEO로 주목을 받았지만 이번에 물러나게 됐다. 임 사장은 새 보직을 준비 중이다.
2024-03-2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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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명노현 부회장 "제조 경쟁력 위해 디지털 전환 가속화"
(주)LS 명노현 대표이사 부회장은 28일 “올해는 ‘비전 2030’을 기반으로 과감한 실행력에 초점을 맞춰 기존 주력인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난해 진출한 이차전지, 전기차 충전 솔루션 등 신사업 분야에도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명 부회장은 이날 서울 LS용산타워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LS는 엄중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주)LS가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이 34.1% 증가하는 등 의미있는 성과를 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명 부회장은 “우선 LS그룹의 기본인 제조 안정화와 압도적인 제조 경쟁력 확보를 위해 그간 추진해 온 디지털 전환을 더욱 가속화해 제조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해 시스템에 기반한 자동화 구축을 확대해 제조 프로세스의 지능화 단계까지 실현할 예정”이라며 “계열사별로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분석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와 새로운 경험을 줄 수 있는 솔루션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명 부회장은 또 “미래의 신사업과 신시장 개척을 선도할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인재를 양성할 것이며, 지속가능하고 올바른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LS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LS그룹 구자은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비롯해 재무제표 승인, 정동민 사외이사 재선임, 정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2024-03-2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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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협력사와 상생협력데이 개최
삼성전기는 27일 경기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협력회사 협의회 회원사들과 ‘2024 상생협력데이’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상생협력데이는 삼성전기와 협력사가 상생과 동반성장을 다짐하는 자리로, 지난 1년간 우수한 성과를 거둔 협력사들을 시상하고, 서로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3년간 비대면으로 개최했던 상생협력데이가 올해는 대면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 현장에는 삼성전기 장덕현 사장과 경영진, 협력사 대표 등 약 130명이 참석했다.
삼성전기는 지난해 생산성, 기술 개발, 특별, 품질, 준법 등 5개 부문에서 우수한 혁신 활동을 한 5개 협력사를 시상했다.
삼성전기의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 개발에 참여하는 도레이첨단소재는 MLCC 원자재 물류시스템 최적 운영으로 원가와 생산성을 개선한 점을, 패키지 기판 협력업체 아토텍코리아는 안정적인 품질 관리 공정을 각각 인정받아 우수 업체로 선정됐다.
삼성전기는 불공정거래 행위 예방을 위해 1·2차 협력사와 공정거래 협약식도 진행했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차별화된 핵심 기술력 확보와 경쟁력 있는 제품 생산은 어느 한 기업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며 삼성전기와 모든 협력사가 혼연일체가 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야만 가능하다”면서 “협력사가 더 튼튼하고 강해질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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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뉴욕오토쇼서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기아는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뉴욕국제오토쇼’에서 준중형 세단 ‘더 기아 K4’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의 ‘미래를 향한 혁신적 시도’가 K4 디자인 곳곳에 반영됐다.
전면부 가장자리에 있는 세로형 헤드램프와 별자리를 형상화한 스타맵 라이팅 기술이 기아의 시그니처인 타이거 페이스를 완성했다.
측면부는 엇갈린 사각형 조형, 루프에서 후면부 끝까지 완만하게 이어지는 패스트백으로 입체감을 강화했다.
후면부는 세로형 램프가 하단부 범퍼를 수직으로 가르는 느낌으로 구현됐다.
기아는 인포테인먼트 화면 또는 조작부를 운전자를 향해 배치하는 대신 운전석과 승객석에 대화면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중앙 콘솔로 운전석과 조수석을 나눴다.
또 12.3인치 클러스터, 5인치 공조,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 ‘퀵 컨트롤’, ‘무선 폰 커넥티비티’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여기에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이 탑재된 ‘기아 AI 어시스턴트’를 탑재했고,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도 적용했다.
기아는 K4를 2.0 가솔린 엔진 모델과 1.6 가솔린 터보 모델로 운영한다.
2.0 가솔린 모델은 IVT 변속기와 조합해 최고출력 147마력, 최대토크 18.3kg·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1.6 가솔린 터보 모델은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해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27.0 kg·m을 발휘한다.
기아는 K4를 오는 4분기 북미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기아는 이날 언론 공개 행사에서 오는 5월부터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9’을 생산한다고 밝혔다.
기아는 다음 달 7일까지 열리는 뉴욕오토쇼에서 535평(1768㎡)의 전시 공간을 마련해 ‘K5 GT’ 등 신차 4대와 EV9 등 총 21대를 전시한다.
2024-03-2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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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3년연속 ‘세계 올해의 차’ 석권
현대차그룹은 기아의 대형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EV9’이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국제오토쇼에서 열린 ‘2024 월드카 어워즈(WCA)’에서 최고상인 ‘세계 올해의 자동차’(WCOTY)와 ‘올해의 전기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현대차 ‘아이오닉5 N’도 ‘올해의 고성능차’에 뽑히면서 현대차그룹은 올해 월드카 어워즈에서 3관왕에 올랐다.
현대차그룹은 2020년 ‘텔루라이드’, 2022년 ‘아이오닉5’, 지난해 ‘아이오닉6’에 이어 올해 EV9이 WCOTY에 선정되면서 5년간 4차례나 최고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2022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탑재된 차량(아이오닉5·아이오닉6·EV9)이 올해의 자동차 상을 받았다.
EV9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에 따른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99.8kWh 대용량 배터리 탑재에 따른 앞선 전동화 성능,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등으로 대표되는 첨단사양이 특징이다.
차량은 총 38개 차종이 후보에 오른 올해의 차 부문에서 볼보의 ‘EX30’, BYD(비야디)의 ‘실’과 최종적으로 경합을 벌인 결과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EV9은 지난 1월 ‘2024 북미 올해의 차’(NACTOY)로 선정된 데 이어 이날 WCOTY에도 오르면서 세계 3대 자동차 상 중 2개를 거머쥐었다. 3대 상 중 또 다른 하나는 ‘유럽 올해의 차’(COTY)다.
아이오닉5 N도 올해의 고성능차를 수상하면서 현대차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아이오닉 브랜드로 월드카 어워즈 상을 받았다.
아이오닉5 N은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과 84.0kWh의 고출력 배터리, 전기차 특화 열관리 제어 시스템 등으로 주행 능력을 끌어올린 현대차 N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다.
2004년 시작된 월드카 어워즈는 캐나다 토론토에 본부를 두고 있고, 한국과 미국, 유럽, 중국 등 전 세계 32개 국가의 자동차 전문기자 10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비밀투표로 수상작을 뽑는다.
2024-03-2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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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타워 37년 만에 새 단장···키워드는 ‘연결’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가 1987년 완공 이후 처음인 저층부 공용공간 리모델링을 마치고 다음 달 1일 새롭게 태어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2월 리모델링이 시작된 지 1년 2개월 만에 로비와 아케이드 등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에 해당하는 공용공간이 전면 탈바꿈했다. 이번 리모델링 대상 면적은 축구장 세 개 크기에 달한다.
LG는 새로워진 공간을 통해 임직원의 업무 효율과 일상의 만족도를 높여 ‘워크-라이프 블렌딩(일과 삶을 적절히 조화시켜 새로운 가치를 구현하는 라이프스타일)’이라는 LG트윈타워만의 공간문화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LG는 새롭게 오픈한 저층부 공용공간을 ‘커넥트윈’으로 이름지었다. 이 이름은 ‘트윈타워를 연결한다’는 의미의 ‘커넥트 윈’과 ‘성공적인 회사 생활을 위한 연결’을 의미하는 ‘커넥트 투 윈’의 중의적 의미를 갖고 있다. 커넥트윈은 공용공간의 새 이름을 공모하는 투표에서 임직원들로부터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LG는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LG트윈타워 내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 ‘공간과 공간’ 간의 ‘연결’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람과 사람 간의 연결을 위해 커넥트윈 곳곳에 휴식 공간과 미팅 장소가 대폭 늘어났다. 동관과 서관 1층 로비에는 고객사와 미팅이 가능한 회의실이 있고, 카페도 모두 4곳이다.
사람과 자연 간의 연결 강화에도 힘썼다. 1층 로비 공간의 내부 구조를 단순화하고 지하에 동남향 천장창을 만들어 자연채광과 개방감을 더했으며, 건물 출입구 앞에는 분수와 야외 정원을 만들어 LG트윈타워를 오고 가는 사람들이 자연을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건물을 이용할 때 기존 동선의 효율성이 낮아 불편하다는 임직원들의 ‘페인 포인트’를 고려해 계단과 다리 등을 새로 만들어 임직원들이 업무공간과 편의공간을 쉽게 오갈 수 있도록 공간과 공간 간의 연결도 강화했다. 많은 사람이 지나다니는 1층 로비에서 식음시설이 위치한 지하 1층으로 연결되는 대형 계단(그랜드 스테어), 동관과 서관의 각 건물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 공간을 연결하는 계단, 동관 2층과 서관 2층을 잇는 다리(트윈 브릿지)를 만들었다. 동관 2층에는 피트니스센터가, 서관 2층에는 사내부속의원, 약국, 은행 등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피트니스센터와 사내부속의원은 신규 시설에 대한 수요조사에서 임직원이 가장 선호한 시설이며, 각각 5월과 7월에 운영을 시작한다.
LG는 커넥트윈을 리모델링하며 건축 디자인 차원에서 과거와 미래의 연결에도 집중했다. 이번 공사는 1980년대 초 LG트윈타워를 설계한 미국의 건축사무소 솜사가 공간 디자인을 다시 맡아 한국적 격자무늬를 모던하게 표현한 LG트윈타워의 기존 디자인 양식을 ‘라인 앤 그리드(직선과 격자무늬)’ 컨셉트로 재해석하고 리모델링 이전의 공간이 리모델링 이후의 미래에도 잘 계승될 수 있도록 했다.
지하 1층 중심부의 한 켠에서는 리모델링 이전의 바닥 타일과 새로운 바닥 타일을 동시에 보여준다. 이곳에서는 내달부터 보는 사람의 시선에 따라 하나의 그림에서 과거의 혁신과 최근의 혁신을 교차해서 보여주는 렌티큘러 작품이 전시된다. 예를 들어 1966년 금성사(현 LG전자)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흑백 TV와 현재 확고한 세계 1등의 LG 올레드 TV가 하나의 그림에 같이 담겨 있다.
LG는 이번 리모델링 과정에 임직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LG는 리모델링을 시작하며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채널 ‘뉴트윈 소통 페이지’를 온라인에 개설해, 신규 오픈 공간 이름 공모, 입점 식당 선호도 조사, 공사 진척도 안내, 신규 공간 안내 동영상 제공 등 임직원과 소통을 이어왔다.
LG트윈타워 구내식당은 기존에는 6가지 메뉴의 급식형 식당을 중심으로 운영됐던 것에 비해 이번에는 임직원 선호도 조사를 바탕으로 푸드코트를 추가로 구성하고 외부 브랜드도 입점시켰다. LG트윈타워에서는 점심에만 한식, 중식, 일식, 양식, 분식 등 20가지가 넘는 메뉴를 제공한다. 샐러드 등 건강식과 셀프라면 코너도 마련됐다.
LG는 ‘커넥트윈’ 주요 공간에 놓일 가구와 식당의 식기 선정, 공사 기간에 발생하는 불편 사항 해결 등에도 임직원 의견을 경청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8명의 임직원 대표 ‘비트윈’ 멤버들은 정기적으로 모여 회의를 열고 회사 측에 임직원의 의견을 전달하며, 건의 사항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LG는 리모델링을 마친 뒤에도 LG트윈타워를 임직원의 ‘워크-라이프 블렌딩’을 위한 공간으로 지속 발전시킬 계획이다.
LG 관계자는 “새롭게 공간을 리모델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임직원들이 새로운 공간에서 만나고 경험하고 나누는 것 또한 중요하기에 커넥트윈 오픈은 리모델링의 또 다른 시작”이라며, “새 단장을 마친 LG트윈타워는 임직원에게 단순한 일터가 아니라 일하며 생활하는 공간이고, 이 공간을 임직원과 함께 채워가며 임직원의 삶에 활기와 영감을 불어넣어 LG트윈타워만의 공간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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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서핑·스케이트보드 등 리그와 협력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파트너인 삼성전자는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월드서프리그(WSL), 스트리트 리그 스케이트보딩(SLS), 프로 브레이킹 투어(PBT)와 협력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캠페인 메시지인 ‘오픈 올웨이즈 윈즈(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를 적극 확대하고자 최근 올림픽 종목으로 선정된 서핑·스케이트보드·브레이킹의 대표 글로벌 리그와 협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핑·스케이트보드는 2020 도쿄 올림픽부터, 브레이킹은 이번 파리 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선정됐다.
이번 협력을 통해 삼성전자는 서핑·스케이트보드·브레이킹 선수들과 팬들이 보다 즐겁게 스포츠를 즐기고,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스포츠를 알릴 수 있도록 주요 국제 대회와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각 종목의 전설적인 선수와 ‘팀 삼성 갤럭시’ 선수들이 함께 각 스포츠 정신과 커뮤니티의 발전 과정을 진정성 있게 조명하며 팬들과의 접점 확대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월드서프리그(WSL) 팀 그린버그 콘텐츠 전략·제작 전무는 “2024 파리 올림픽의 서핑 경기 개최지인 타히티로 향하는 선수들의 여정을 삼성전자와 함께 응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서핑이라는 스포츠가 지닌 독창적인 문화와 커뮤니티를 알리고,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개방성과 포용성을 중시하는 브랜드 가치를 반영해 열린 마음으로 모두가 협력해 도전한다면 무한한 가능성을 열 수 있다는 의미의 오픈 올웨이즈 윈즈를 이번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캠페인 메시지로 확정한 바 있다.
2024-03-28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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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사내벤처 5개팀 선발
LG전자는 최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사내벤처 프로그램 ‘스튜디오341’을 통해 결정된 6개 팀의 데모데이를 열고, 스핀오프 자격을 갖춘 5개 팀을 최종 선발했다고 28일 밝혔다. 데모데이는 투자 유치와 채용, 홍보 등을 목적으로 스타트업을 소개하는 행사다.
최종 선발된 팀은 새로운 기술로 기업 고객에게 혁신을 제공하는 ‘신선고’·‘엑스업’, ESG를 기반으로 지속가능성과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동시에 추구하는 ‘파운드오브제’, 모든 고객에게 일상 속 혁신을 제공하는 ‘큐컴버’·‘마스킷’ 등이다.
선발에는 사내벤처 아이템의 사업적 가치, 문제 해결을 위해 제안한 솔루션의 타당성, 이를 통해 예상되는 변화 수준, 사업 실행을 위한 팀의 역량 등이 다각도로 고려됐다. 각 팀과 초기 투자 금액 등 구체적인 스핀오프 조건을 합의하고 올해 상반기 중 분사 절차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스튜디오341은 금성사 창업 당시의 도전·혁신 정신을 계승할 사내벤처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LG전자가 지난해 6월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1958년 금성사가 처음 설립된 부산시 부산진구 연지동 341번지에서 이름을 따왔다.
LG전자는 스튜디오341을 통해 다양한 미래 유망 산업 분야에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팀을 선발했다. 총 110여 개 아이디어 중 1차 심사를 통해 13개 팀이 뽑혔고, 2차 관문까지 모두 통과한 6개 팀이 지난해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스핀오프를 위한 사업경쟁력 제고 단계를 거쳤다.
LG전자는 지난 2020년부터 임직원의 아이디어와 경험·역량을 기반으로 고객경험을 혁신할 새로운 사업기회를 찾고, 두려움 없이 도전하는 LG전자만의 ‘담대한 낙관주의자’를 양성하기 위해 사내벤처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급변하는 환경에 보다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스타트업 육성 전문 기업(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사와 협업, 1년 이상 소요됐던 사내벤처 선발 기간을 절반 수준으로 단축하고 성공적인 사업화를 목적으로 초기 아이디어 단계부터 밀착 육성했다.
스핀오프가 결정된 팀에는 LG전자와 블루포인트가 공동으로 팀 당 최대 4억원의 창업 자금을 투자한다.
스핀오프 팀으로 선정된 ‘엑스업’ 이용수 대표는 “초기 아이디어에서 현재 사업 모델로 발전하기까지 회사와 블루포인트의 코칭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LG전자의 울타리는 벗어나지만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줄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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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액자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 출시
삼성전자는 어떤 인테리어와도 잘 어울리는 액자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LS60D)’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뮤직 프레임은 단순한 스피커를 넘어 사용자의 예술적 감각이 반영된 공간의 아름다움까지도 고려했다. 소비자 취향에 맞게 자유롭게 꾸밀 수 있고, 설치 제약이 적어 단독으로 세우거나 벽걸이로도 사용 가능하다.
탈부착이 용이한 포토 프레임에 사용자가 원하는 이미지를 넣어 액자 처럼 전면 패널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며, 삼성닷컴 ‘커스텀 스튜디오’를 통해 개인의 취향을 반영하는 이미지를 아트 패널에 담아 나만의 갤러리를 완성할 수 있다.
뮤직 프레임은 삼성 오디오 랩에서 개발하고 튜닝해 압도적인 음향 기술 성능을 자랑한다.
사용자는 돌비 애트모스를 탑재한 2.0 채널 스테레오, 3방향 스피커에서 나오는 120와트 출력의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뮤직 프레임을 둘러싼 틈에서 방사되는 출력으로 균일하고 넓은 사운드를 제공해 어느 위치에서나 안정적이고 뛰어난 음질로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
뮤직 프레임은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공간 제약 없이 무선으로 간편하게 연결하고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한 음성 명령, 스마트싱스 허브를 통한 기기 제어도 지원한다.
이 밖에도 뮤직 프레임과 Q-심포니 호환이 가능한 2024년형 삼성 TV를 연동하면, TV와 뮤직프레임에서 동시에 소리가 출력돼 공간을 압도하는 서라운드 사운드로 더욱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뮤직 프레임의 국내 출고가는 59만 9000원이며,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 및 오픈마켓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2024-03-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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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5년간 100조원 투자한다
LG그룹이 오는 2028년까지 향후 5년간 약 100조 원을 국내에 투자한다. 특히 인공지능(AI)과 바이오, 클린테크와 같은 미래 기술과 배터리, 자동차 부품, 차세대 디스플레이 등 성장 분야에 50조 원 가량을 집중 투자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주)LG는 2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중장기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공개된 국내 투자액 100조 원은 LG의 글로벌 총투자 규모의 65%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LG는 이번에 발표한 투자 재원의 약 55%를 연구개발(R&D)에 투입해 국내를 핵심소재 연구개발과 스마트 팩토리 등 제조 핵심기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2022년 밝힌 중장기 투자계획을 업데이트한 것이다.
LG그룹 구광모 회장은 이날 권봉석 (주)LG 부회장이 대독한 영업보고서 인사말을 통해 “2024년은 경기 둔화와 지정학 리스크가 지속되는 가운데 AI의 보편화·일상화, 탈탄소 전환 등 산업의 변곡점들이 뚜렷해지면서 글로벌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올 한해 차별적 고객 가치와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에 더욱 매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성장 사업은 고객과 시장이 요구하는 핵심 경쟁력을 조기에 확보해 주력 사업화하고, 미래 사업은 AI, 바이오, 클린테크 분야를 중심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해 미래 포트폴리오의 한 축으로 키워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른바‘ ABC(AI·바이오·클린테크)’ 분야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점 찍은 구 회장은 고객 가치와 실용주의를 바탕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있다.
한편, 권 부회장이 의장을 맡아 진행한 이날 주총에는 구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비롯해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5건의 의안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이에 따라 (주)LG는 보통주 1주당 3100원, 우선주 1주당 3150원을 현금배당하기로 했다.
2024-03-2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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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과기정통부와 정책협의회…단통법 폐지 등 협력
방송통신위원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27일 오전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부처간 정책협의회를 가동하고 국민 생활과 밀접한 방송‧통신‧디지털 현안에 대한 성공적인 정책추진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협의회는 방송, 통신 등 민생분야 이슈에 대한 양 부처의 협력 추진이 중요해진 만큼 과제 중심으로 부처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해 국민이 체감하는 정책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고위급으로 개최했다고 한다.
이를 통해 당장 국민적 관심이 높은 단말기 구입 부담 경감을 위한 단통법 폐지 등 민생과 직결된 현안에 대해서는 국민이 일상에서 정책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방송, 통신을 포함한 AI‧디지털이 우리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만큼 원활한 정책협력을 통해 주요 현안에 효율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것에 공감하고, 중요한 정책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고위급 정책협의회는 분기별로 개최하되, 필요시 수시로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실무협의체도 구성, 가시적인 성과 도출을 위한 정책 협력도 강화한다. 디지털 플랫폼과 새로운 디지털 질서 논의와 함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확산 등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변화에 대응해 미디어 산업 발전을 위한 논의의 장도 마련한다.
과기정통부 강도현 2차관은 “과기정통부-방통위가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대고 논의할 수 있는 채널이 마련된 데에 큰 의의가 있다”며 “철저히 국민의 입장에서 같이 고민하고 원팀이 되어 정책을 추진하면 그 성과는 고스란히 국민들께 돌아갈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방통위 이상인 부위원장은 “오늘 방통위와 과기정통부가 함께한 정책협의회는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협업을 통해 국민을 위한 방송·통신·미디어 정책을 마련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두 부처 간 공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방송·통신·미디어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3-2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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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헨켈과 손잡고 ‘비스포크 AI 콤보’ 세제코스 선봬
삼성전자는 글로벌 생활용품·산업용품 기업 헨켈과 협력해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의 전용 세제 코스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전자와 헨켈이 공동 개발한 ‘퍼실 딥 클린 코스’는 삼성전자의 ‘AI 버블’ 기술을 헨켈 퍼실 딥 클린 세제에 최적화해 세제 사용량과 에너지를 절약한다.
이 코스 사용시 표준 코스 대비 적은 양의 세제로도 동일한 세탁 성능을 내 연간 약 600ml 세제 절감이 가능하다.
또 찬물로 세탁해도 40도로 설정한 표준 코스와 동일한 세탁 효과를 낼 수 있어 사용 에너지를 약 60% 절약한다.
퍼실 딥 클린 코스는 비스포크 AI 콤보에 탑재됐으며, 7형 대화면 터치 디스플레이에서 간편하게 선택할 수 있다.
2024-03-27 [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