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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 대봉사’ 참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12일 대전시 유성구 엑스포 시민광장에서 진행된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 주관 ‘제17차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 대봉사’에 참여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한국타이어는 2011년부터 15년째 해당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에 성금 800만 원을 기탁하고, 한국타이어 임직원 30여 명이 직접 재료 손질부터 담그기까지 김장 전 과정에 참여해 이웃 사랑 실천의 의미를 더했다. 완성된 김치는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를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 서의돈 안전생산기술본부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경기 침체 속 고물가로 겨울나기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 실천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1-1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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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임직원, ‘갤럭시XR’로 AI 교육 받는다
삼성인력개발원은 삼성전자의 헤드셋 형태 확장현실(XR) 기기 ‘갤럭시 XR’을 활용해 인공지능(AI)과 XR을 결합한 차세대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은 신입사원부터 고위임원까지 연간 2만 명 이상의 임직원 교육에 갤럭시 XR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달부터 시작됐으며, 명상과 삼성 역사체험, 리더십, 외국어, 토론 등 5개 교육에 인공지능(AI)·XR 기술을 활용한다.
갤럭시 XR을 착용한 교육생들은 삼성의 뿌리인 1938년 삼성상회 창업 당시로 돌아가 회사 내부를 탐방하는 역사 체험을 할 수 있다. 기존 교육 대비 높은 몰입도를 제공해 교육생에게 능동적으로 탐색하고 학습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 측은 “삼성인력개발원이 이번에 AI 기반 XR 기기인 갤럭시 XR을 도입한 것은 AI·XR을 결합해 몰입도 높은 체험형 학습과 개인 맞춤형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국내 출시한 갤럭시 XR은 헤드셋 형태의 모바일 기기로, 삼성전자가 구글, 퀄컴과 공동 개발한 ‘안드로이드 XR’ 플랫폼을 최초로 탑재한 제품이다. 사용자는 갤럭시 XR을 통해 물리적 제한없이 확장된 3차원 공간에서 음성과 시선, 제스처로 자연스럽게 기기와 상호 작용하며 정보를 탐색하거나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사용자는 AI에게 지시를 내려 지구 반대편의 맛집을 검색해 식당 안을 돌아다니는 가상 체험을 할 수도 있고, 콘서트 현장 영상 콘텐츠를 직접 관람하는 것처럼 감상할 수도 있다.
AI 아바타와 함께 실전과 유사한 상황에서 다양한 스킬을 연습하는 역할극도 가능하다. 가상 공간에서 프레젠테이션이나 회의 진행 연습을 할 수도 있고, AI 부서원과 1대 1 면담을 진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교육 후에는 AI 기술을 통해 개인별 즉각적인 피드백과 상세한 리포트를 제공받을 수 있다.
향후 삼성인력개발원은 교육·콘텐츠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자문단과 교육생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AI·XR 관련 신규 콘텐츠를 발굴하고 기존 콘텐츠를 더욱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삼성전자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차세대 XR 기기를 활용한 교육 콘텐츠도 개발할 계획이다.
2025-11-1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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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노사 합동 사랑나누기’ 캠페인
기아 국내사업본부 노사는 11일 서울 압구정에 있는 브랜드 체험관인 기아360에서 ‘2025년 노사 합동 사랑나누기’ 기부 캠페인을 실시하고 차량과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13년째를 맞은 사랑나누기 캠페인은 기아 국내사업본부 노사가 마련한 사회공헌 기금을 통해 사회복지 단체에 차량과 장학금을 지원하는 대표 상생 프로그램이다.
기아 노사는 올해 캠페인을 통해 경기도 안양시비산종합사회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과 교육기관 28곳에 복지 차량 28대(레이 27대·봉고 1대)를 전달했다. 또 중고등학교 2곳에 15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번에 전달된 레이와 봉고 차량은 복지단체 직원들의 업무와 노인, 아동, 장애인 등의 이동에 이용될 계획이다.
2025-11-1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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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지성원 전무, 대한민국디자인대상 대통령 표창
현대자동차는 지성원 브랜드마케팅본부장(전무)이 ‘제27회 대한민국디자인대상’에서 디자인공로 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디자인대상은 차별화된 디자인 경영으로 국가 경제에 기여한 기업, 지자체, 유공자 등에 수여하는 정부 포상이다.
지 전무는 현대차 글로벌 마케팅 수장으로서 전 세계 시장에서 현대차와 K브랜드의 이미지 격상에 기여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현대차는 올해 세계 최고 권위의 칸 국제 광고제 그랑프리를 포함해 5관왕을 수상했으며, 최근에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2025 레드 닷 어워드: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최우수상 1개, 본상 6개를 수상하며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그 외에도 현대차는 디자인 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공모전 중 하나인 IDEA 디자인 어워즈, 세계적인 광고 디자인 페스티벌인 D&AD 어워즈 등을 수상하며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 분야를 넘어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독보적인 브랜드 철학과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펼쳐가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현대차는 지난달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2025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는 브랜드 가치 246억 달러를 기록하며 종합 브랜드 순위 30위에 올랐다.
한국디자인진흥원 관계자는 “지 전무는 기업과 국가 브랜드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며 한국 디자인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고 말했다.
지 전무는 “이번 수상은 개인의 수상이 아닌 현대차 글로벌 브랜드 경영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브랜드 스토리를 더욱 창의적으로 전달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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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중형 SAV ‘뉴 X3 30 x드라이브’ 출시
BMW코리아는 중형 SAV(스포츠액티비티차량) ‘X3’의 새 라인업인 ‘뉴 X3 30 x드라이브’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X3는 2003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350만 대 이상이 판매됐다.
뉴 X3 30 x드라이브는 M 스포츠 패키지 프로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며 뛰어난 가속 성능과 향상된 연비가 특징이다.
외관은 이전 세대보다 길이와 폭이 늘어났고 높이는 낮아져 한층 역동적인 실루엣을 띤다.
실내에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최신 운영체제인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9과 T맵 기반의 한국형 BMW 내비게이션이 탑재됐다.
성능 면에서 BMW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40.8kg·m을 내고 최고 11마력의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연료 효율을 높였다.
공인 복합연비는 L당 10.9km이고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인 제로백은 6.3초다.
안전장치로는 스톱&고 기능을 포함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변경 보조, 정면 충돌·전방 차량·보행자·자전거 접근 경고, 차선 유지 보조, 후방 충돌 경고 기능 등이 포함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과 함께 주차 보조 기능과 서라운드 뷰, 후진 보조 기능 등이 포함된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가 기본으로 탑재된다.
편의장치는 BMW 지능형 개인 비서 기능이 포함된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 스마트폰을 차량 키로 사용하는 디지털 키 플러스, 앞좌석 통풍, 앞좌석·뒷좌석 열선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시원한 개방감의 대형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뒷좌석 롤러 선블라인드, 트래블&컴포트 시스템 등을 갖췄다. 판매가격(부가세 포함)은 8390만 원이다.
2025-11-1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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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한국서 사실상 철수?… 직영서비스센터 모두 매각
GM 한국사업장이 최근 5년간 수천억 원대의 국내 주요 부동산을 내다판 데 이어 부산 등 전국 9개 직영 서비스센터도 매각키로 하면서 사실상 ‘한국시장 철수’ 수순을 밟는 것이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1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GM 한국사업장은 내년 1월 1일부터 전국 9개 직영 서비스센터의 애프터세일즈와 정비 서비스 접수를 중단하고, 같은 해 2월 15일부터는 운영을 종료할 계획이다.
부산을 비롯해 서울, 강원 원주, 전주, 대전, 경남 창원, 인천, 광주 등 전국 9개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근무하던 직원들은 GM 한국사업장의 다른 직무로 재배치될 예정이다. 쉐보레 등 GM 한국사업장이 판매하는 브랜드의 차량 소유자는 앞으로 협력 서비스센터에서 정비를 받아야 한다.
이번 직영 서비스센터 종료 결정은 한국GM이 앞서 발표한 매각 방침에 따른 것이다.
GM 한국사업장 측은 자산 매각 결정과 관련해 “사업 효율성 확보를 위한 조치이며, 한국시장 철수 계획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고객 지원 서비스를 전국 386개 협력 서비스센터에서 계속 제공하고, 매각 이후에도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근무 중인 직원의 고용을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이 같은 GM의 결정에 대해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는 “직영 서비스센터 폐쇄 시도는 단순한 사업구조 개편을 넘어 전형적인 구조조정 모델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모든 수단을 강구해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GM 한국사업장의 이번 결정은 미국 수출 시 25% 관세부담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 GM의 올해 2분기 관세부담액 11억 달러(약 1조 6000억 원) 중 절반 수준인 5억 5000만 달러(약 8000억 원)가 GM 한국사업장에서 발생했다.
GM 한국사업장의 경우 지난 3분기에 입은 손실까지 합치면 관세부담액은 1조 원을 넘어섰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올해 4년 만에 연간 적자를 낼 가능성도 적지않다.
GM은 지난 2019년 수익성 악화 등의 이유로 전북 군산공장의 문을 닫았고, 이번 관세 여파로 인해 한국시장 철수설까지 나오게 됐다.
앞서 GM 한국사업장은 최근 5년간 소유부지를 팔아 4500억 원 넘는 자금을 회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지엠은 2020년 6월 부평공장 인근 물류센터(LOC) 부지 매각을 시작으로 2023년 전북 군산 물류센터, 직영 정비소인 서울·동서울과 강원도 원주 서비스센터를 비롯해 부천연수원 부지 등을 차례로 매각했다.
2025-11-1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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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평택항 탄소중립 수소항만 구축 사업 참여
현대자동차그룹은 11일 경기도 평택시청에서 그룹 켄 라미레즈 에너지&수소사업본부장(부사장)과 정장선 평택시장, 평택지방해양수산청 도경식 청장, 경기평택항만공사 김금규 사장 직무대행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수소항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현대차와 기아, 현대글로비스, 평택시, 경기평택항만공사, 평택지방해양수상청이 탄소중립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평택항을 탄소중립 친환경 그린수소 항만으로 조성해 국가 수소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이뤄졌다.
구체적으로 현대차그룹과 평택시 등은 평택항 기아·현대글로비스 사업장 내 수소 연료전지(FC) 발전기 도입을 위한 기술 개발·사업 진행, 평택항 일대 수소 생산·공급 인프라 구축, 수소 항만장비과 트럭, 수소 충전소, 수소·암모니아 벙커링 등 친환경 항만 전환에 관한 지원, 평택항의 친환경 항만 전환과 관련된 협약 기관들이 참여하는 협의체 운영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평택항 인근의 수소 생산 단지를 활용해 안정적인 친환경 전력 공급 구조를 구축하고, 그린 암모니아 수입을 통한 친환경 그린수소 공급망 확장과 AMP(육상전력장치) 등 수소 활용 앱 확대 도입을 추진해 수소 생태계를 선도하기 위한 안정성과 경제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협력 과정에서 현대차는 수소 관련 사업 총괄을, 기아와 현대글로비스는 수소 어플리케이션의 도입·운영을, 평택시는 수소 생산·배관 인프라 등 수소 도시 구축 관련 제반 사항을,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인허가 지원시행 세칙 개선 등을, 경기평택항만공사는 각종 규제 개선 등을 각각 담당하게 된다.
이를 통해 현대차그룹과 평택시 등은 평택항을 친환경 그린수소 항만으로 조성하고, 평택항을 기반으로 녹색 해운 항로의 기틀을 다질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켄 라미레즈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해양수산부의 ‘수소 항만’, 국토교통부의 ‘수소 도시’ 정책 목표를 공동 달성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 관계를 적극 구축하는 사례”라며 “특히 평택항 및 인근 시설을 바탕으로 수소를 활용해 국내 최초로 항만 내 친환경 전력 공급 인프라를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1기 수소도시로 선정된 이후 2023년부터 평택항 인근 수소 생산 단지에서 경기경제자유구역(포승지구)까지 약 15km에 이르는 대규모 수소 배관 구축을 계획하고 있으며, 수소 항만장비 등 수소 수요처 추가 확보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적극 노력 중이다.
현대차그룹은 항만, 에너지 수입 터미널, 산업 단지 등 최적의 지리·산업적 여건을 바탕으로 국가 수소 생태계 구축을 선도해온 평택시와 함께 작년부터 국내 최초의 수소 카트랜스포터 차량(차량 운반용 트럭)을 현대차 아산공장에서 평택항에 이르는 왕복 약 40km 구간에서 시범 운영 중에 있다.
2025-11-1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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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카이엔 일렉트릭’ 전 세계 최초 공개 예정
포르쉐 제조법인 포르쉐 AG는 오는 19일 밤 11시(한국시간) 자사의 두 번째 순수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카이엔 일렉트릭’을 디지털 생중계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20여년 전 포르쉐는 카이엔과 함께 스포츠카 브랜드의 정체성을 새로운 세그먼트로 확장하는 데 성공했다. 2002년 이후 카이엔은 퍼포먼스와 다재다능함, 그리고 일상적인 실용성을 완벽히 결합한 럭셔리 SUV로 자리매김했다. 이제 포르쉐는 뛰어난 주행 성능, 탁월한 장거리 주행 편의성, 타협 없는 오프로드 성능, 최신 e모빌리티의 효율성을 두루 갖춘 카이엔 일렉트릭을 통해 시리즈 성공 스토리에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르쉐 측은 “포르쉐 최신 전기차 아키텍처 기반의 카이엔 일렉트릭은 성능, 충전, 편의성, 디지털 연결성 측면에서 SUV 세그먼트에서 완전히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면서 “포르쉐는 카이엔 일렉트릭으로 기존의 내연기관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에 이어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는 포르쉐 뉴스룸, 공식 유튜브, 링크드인을 통해 생중계 되며, 22일부터 23일까지 중동 두바이에서 열리는 제5회 ‘아이콘즈 오프 포르쉐 페스티벌’을 통해 전 세계 미디어와 포르쉐 팬들에게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아이콘즈 오브 포르쉐는 중동 지역을 대표하는 포르쉐 브랜드 행사이자 전 세계적으로도 가장 큰 포르쉐 연례행사 중 하나로, 지난해에는 2만 8000명의 스포츠카 팬들이 포르쉐 테마 전시장을 찾았다.
2025-11-1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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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에어컨 AS’ 1위
삼성전자서비스는 ‘2025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에서 올해 신설된 ‘에어컨 애프터서비스(AS)’ 부문 1위 기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각 기업의 서비스를 실제로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해 부문별 1위를 발표하는 제도다.
올해 신설된 에어컨 AS 부문은 서비스 수요가 가장 많은 7∼9월 조사가 진행됐으며 삼성전자서비스가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이번 조사에서 서비스 전문성, 서비스 이용 편리성, 친절한 고객 응대, 사회적 가치 실현 등 주요 항목에서 업계 최고 점수를 받았다.
삼성전자서비스는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조사에서 가전 AS 부문 21회로 역대 최다 1위, 컴퓨터·휴대전화 AS 부문 각각 24년·22년 연속 1위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2025-11-1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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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발리 전기버스 사업자 선정
현대자동차는 인도네시아 발리 내 전기버스 공급 공개 입찰에서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차는 전기차 품질 경쟁력, 사후 관리(A/S), 친환경 공적개발원조 사업 경험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낙찰됐다.
현대차는 작년 11월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 전기버스 ‘카운티 일렉트릭’을 대중교통용으로 공급한 바 있다.
이번 사업에서도 카운티 일렉트릭 10대를 공급한다. 발리에서 전기버스가 대중교통으로 활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는 발리의 친환경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고 향후 전기버스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한국 정부는 인도네시아와 ‘발리 e-모빌리티 프로젝트’ 업무협약(MOU)을 맺고 발리의 전기차 기반 교통체계 전환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후 환경 분야 국제기구인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가 참여해 전기버스 공급에 대한 공개 입찰을 진행했다.
2025-11-1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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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코리아, 블랙 프라이데이 액세서리 등 할인
BMW그룹코리아는 오는 23일까지 BMW와 미니 브랜드의 일부 라이프스타일 제품과 차량 액세서리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블랙 프라이데이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BMW그룹코리아는 블랙 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아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으며 BMW 골프 컬렉션을 비롯한 일부 BMW·미니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행사 기간 동안 WAAC 협업 제품과 BMW 골프 스포츠 컬렉션 전 품목을 20%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WAAC 협업 제품은 골프 패키지와 의류 2종으로 준비돼 있으며 BMW 골프 스포츠 컬렉션은 카트백과 스탠드백, 보스턴백, 파우치, 아이언 커버 등 국내 골프 애호가들의 취향에 맞춰 개발한 다양한 골프 용품이 갖춰져 있다.
BMW코리아는 이번 프로모션 기간 내에 WAAC 협업 골프 패키지 또는 BMW 골프 스포츠 컬렉션 골프백을 구매한 고객에게 BMW그룹코리아 설립 30주년 기념으로 한정 제작한 조안 테디베어 인형을 사은품으로 준다.
또한 BMW그룹코리아는 BMW·미니 차량 액세서리 전 제품과 BMW·미니 라이프스타일 가방 제품에도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프로모션 대상 제품은 ‘카카오톡 선물하기’ 페이지와 BMW 밴티지 앱 내 전용 쇼핑몰 ‘조이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25-11-1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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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2스테이지 모터시스템’ 기술 영상 공개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대한민국 기술대상’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2스테이지 모터시스템’을 상세 소개하는 기술 영상을 현대차그룹 유튜브 채널에 10일 공개했다.
이 영상은 현대차∙기아 전기차에 적용되고 있는 첨단 모터 구동 제어 기술을 일반 고객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최근 같은 채널에 게재한 ‘브레이크 작동원리’ 영상과 마찬가지로 기술을 중심으로 고객과 소통을 지속 이어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영상은 기본적인 모터 구동 시스템의 3가지 주요 부품을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모터는 회전력을 생성하고, 감속기는 그 회전력을 바퀴에 전달한다. 인버터는 배터리의 직류 전력을 교류로 변환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일반적으로 고출력 위주로 전기차의 모터 구동 시스템을 설계하면 도심 주행에서는 효율이 떨어지는 한계가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현대차∙기아는 인버터의 역할에 주목했다.
기존 전기차의 인버터에는 실리콘 카바이드 반도체 소자로 구성된 6개의 스위치가 적용돼 있다. 현대차∙기아는 여기에 실리콘 전력반도체 6개를 추가, 총 12개의 스위치로 구성된 2스테이지 모터시스템을 고안해 냈다. 이로써 모터에 인가할 수 있는 전압이 기존 대비 70%까지 확대되고, 이는 곧 출력 증대로 이어진다.
일상 주행에서는 기존 6개 스위치 한 세트만 사용해 효율을 유지하고, 고속∙고출력 상황에서는 두 세트 모두를 활용해 강력한 성능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내는 것이 가능해진다.
인버터 내에 스위치 개수를 단순히 배로 늘리는 것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라는 게 현대차∙기아 측의 설명. 스위치가 늘어남에 따라 제어해야 할 범위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기아는 독자 제어기법과 모드 절환 제어 알고리즘을 적용, 각각의 모드로 절환될 때 이질감 없이 자연스럽게 절환되도록 했다. 절환은 ‘끊고 바꾸다’를 뜻하며, 전기·기계에서 회로나 계통을 전환하는 동작을 의미한다.
2스테이지 모터시스템은 기아 ‘EV6 GT’를 시작으로 현대차 ‘아이오닉 5N’, ‘아이오닉 6N’, ‘아이오닉 9’, ‘올 뉴 넥쏘’ 등에 적용돼 많은 고객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향후 출시될 전기차에 이 기술을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기아는 2스테이지 모터시스템의 핵심기술에 대해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과 유럽, 중국과 일본 등의 국가에서 총 47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2스테이지 모터시스템 개발에 참여한 연구원들은 “전 세계에서 유일무이하게 고출력과 고효율을 동시에 실현하는 혁신적인 모터시스템이라고 확신한다”며, “작년 대한민국 기술대상에서 대통령상을 받았을 때, 그리고 경쟁사가 우리 전기차를 사서 분해해 보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정말 의미 있는 일을 했구나 싶어 자부심이 들었다”고 말했다
2025-11-1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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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후원 월드랠리챔피언십 ‘일본 랠리’ 성료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 ‘2025 월드 랠리 챔피언십(이하 WRC)’의 13라운드 일본 랠리가 9일 일본 아이치현과 기후현 일대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험준한 산악 지형을 따라 진행되는 고난도 타막 랠리로, 빽빽한 수목 사이를 통과하는 연속적 코스에서 구간마다 달라지는 일조량과 습도, 시시각각 예측 불가한 노면 상태 등 변수가 끊이지 않았다. 안개와 국지성 소나기가 겹치며 시야 확보가 어려운 구간도 많아, 드라이버들의 정밀한 제어력과 타이어의 안정성이 완주를 가르는 핵심 요소로 작용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에 타막 랠리용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 Z215’와 ‘벤투스 Z210’을 공급해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지원했다. 벤투스 Z215는 마른 노면에서 우수한 코너링과 핸들링 성능을, 벤투스 Z210은 젖은 노면과 악천후에서도 탁월한 접지력과 배수 성능을 각각 발휘하며 변화무쌍한 일본 산악 지형 속에서도 드라이버들의 안정적인 완주를 뒷받침했다고 한국타이어 측은 설명했다.
경기 결과 치열한 각축전 끝에 ‘토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 랠리 팀’의 세바스티엥 오지에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결과로 오지에는 총점 269점을 기록해, 현재 272점으로 드라이버 챔피언십 선두를 달리고 있는 토요타팀 소속 드라이버 엘핀 에반스와 점수차를 단 3점으로 좁혔다.
시즌 마지막 대회인 14라운드는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일대에서 열리는 사우디아라비아 랠리로 이어진다. 10여 년만에 중동에서 개최되는 WRC 대회로, 사막 특유의 고온·건조한 기후와 험준한 지형이 맞물린 새로운 도전 무대가 될 전망이다. 광활한 사막을 가로지르는 고속 구간과 바위 지형이 혼재된 험로, 고마찰 노면에서의 타이어 내구성, 접지력, 온도 안정성 등이 경기 성패를 좌우할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2025-11-1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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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차코리아, 어린이 가족 초청 ‘뽀로로 싱어롱쇼’ 성료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푸르메재단과 함께 지난 5일 서울 서대문구 모두예술극장에서 장애 어린이 가족 200명이 참석한 ‘뽀로로 싱어롱쇼’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송즈 아 베터 투게더(노래도 삶도 함께할 때 더 낫다)’를 주제로, 노래와 웃음을 통해 ‘함께’의 가치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들이 직접 무대 위 뽀로로 캐릭터들과 노래를 따라 부르며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으며, 관람객 전원이 하나의 목소리로 참여하는 싱어롱 공연 형태로 진행됐다.
특히 공연장은 휠체어 이용 어린이도 불편함 없이 관람할 수 있도록 배리어 프리(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구조로 설계돼 물리적 제약 없이 모두가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포용적인 공간으로 완성됐다.
볼보차코리아는 2017년부터 9년째 푸르메재단과 함께 장애 어린이·청소년의 자립과 재활을 지원해 왔다. 현재까지 약 900명의 장애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이동의 자유를 위한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했으며, 어린이 재활병원 운영 등에도 꾸준히 힘을 보태고 있다.
2025-11-1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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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전략물자 자율준수무역거래자 최고등급 재지정
삼성전자는 산업통상부로부터 전략물자 ‘자율준수무역거래자’ 최고 등급인 ‘AAA’를 재지정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전략물자 자율준수무역거래자는 산업통상부가 수출입 관리 우수 역량을 가진 기업에게 부여하는 인증 제도다. 전략물자는 반도체, 네트워크 장비 등 국가 안보를 위해 수출입이 통제되는 중요 물자를 의미하며, 수출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행정 절차가 필요하다.
산업통상부는 지난 2014년부터 전략물자의 수출 투명성과 효율성을 강화함과 동시에 기업의 수출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전략물자 자율준수무역거래자 제도를 3단계(A, AA, AAA) 등급제로 운영하고 있다.
자율준수무역거래자 지정 기업은 수출 허가 심사 기간 단축, 서류 간소화 등 행정상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삼성전자는 자율준수무역거래자 등급제가 시행된 이래 최고 등급인 AAA 등급을 지속 유지하고 있다.
이번 등급 재지정에서 삼성전자는 최고경영자의 준법의지와 수출통제 전담조직 강화, 우려거래자 탐지 시스템 도입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자율준수무역거래자 등급은 전략물자 판정과 내부통제시스템, 수출거래 심사, 정보보안 관리, 임직원 교육 등 다양한 평가 지표로 결정된다. 지정 후 유효기간은 3년이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와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책임 있는 무역 파트너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2025-11-10 [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