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주요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따내기 위한 건설 대기업들의 ‘수주전’이 달아오르고 있다. 연초 부산시민공원 촉진2-1구역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진 이후 업계 이목이 부산의 알짜배기 사업장들로 집중되고 있다. 지금 같은 불황기에 ‘옥석 가리기’로 선점을 해둬야 2~3년 뒤 이를 원동력으로 반등 여력을 만들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야생동물법 시행령 개정안에도 한계가 존재한다. 이번 개정안은 라쿤, 미어캣 등 야생동물 일부를 동물 카페 같은 동물전시업 업체에 전시하는 것을 금지했다. 그러나 동물보호법 등 별개 법으로 규정된 고양이, 개 등의 경우에는 여전히 동물 카페 운영이 가능하다. 동물 단체는 법 허점이 동물 복지를 향상하자는 개정 취지를 무색하게 만들었다고 비판한다. 동물을 전시·관람용으로 사용하는 동물원, 동물 카페 같은 장소가 지금 시대에 더 이상 맞지 않다는 주장도 나온다.
주말이던 지난 3일과 10일 부산 금정구 장전동 금정산 동문 인근에선 다양한 산악 단체의 시산제가 열렸다. 서로 담소도 나누고 막걸리도 한 잔 곁들이며 봄 정취 속 안전한 산행을 기원했다. 이들이 떠난 자리는 아름답지 못했다. 등산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와 물병이 곳곳에 나뒹굴었다. 산에서 담배를 피우는 행위는 금지돼 있지만, 담배 꽁초도 간간이 보였다. 시산제를 지낸 후 뒷정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탓이다.
부산 해운대갑 3선의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지난 12일 발표된 서울 중성동을 경선 결승에서 이혜훈 전 의원에게 패해 4선 도전이 무산됐다. 하 의원은 지난해 말 “당 변화의 기폭제가 되겠다”며 당 소속 의원 중 처음으로 서울 험지 출마를 선언했다. 그러나 당초 가려고 했던 서울 종로 출마가 당내 호응을 얻지 못한 채 무산되고, 중성동을 지역구로 방향을 틀었지만 결국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다. 대표적 비윤(비윤석열)계로서 당내 두터운 친윤(친윤석열)계의 벽을 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