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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점 전략에 따라 TK신공항법을 무리하게 추진한 홍준표 대구시장과 TK정치권이 과도한 욕심을 접는다면 갈등은 정리될 것이다.' '공항 정책의 순리대로 우선순위를 제대로 구분해 추진하면 (부산과 대구가) 싸울 일이 없다.'
국회 국토교통위 교통법안소위원장인 최인호(부산 사하갑) 국회의원이 SNS에 올린 글입니다. 이 글 이전에 홍준표 대구시장은 '(TK신공항) 법안에 특혜가 있다면 똑같이 가덕신공항법을 개정하면 되는데, 다른 지역 법을 깎아내려 하향평준화하겠다는 놀부 심보'라고 최 의원을 쏘아붙였습니다.
최 의원은 TK신공항법에 과도한 특혜성 내용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공항 이외에도 접근 교통 인프라, 공항도시 건설 등 14조 2000억 원의 국비를 추가 투입할 수 있도록 특별법이 규정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2030 월드엑스포 이전에 가덕신공항을 개항해야 하는 부울경의 입장에서는 마음이 급합니다. 국토교통부는 아직 아무런 답이 없습니다.
김해공항 5분의 1 수준인 대구공항의 수요가 앞으로 거대해질 것이라는 상상력을 동원하고, 할주로 길이를 3.8km나 확장해 '가덕신공항 이상의 공항'을 밀어붙이려는 무리함에 아름다운 양보나 배려, 타협이 있을 수 있을까요.
TK 정치권은 '최인호 하나만 잡으면 끝'이라는 모양새로 무리수를 두는 모양입니다. 그러나 힘의 논리는 반드시 외면당합니다. 가덕신공항은 시민들이 천신만고 끝에 쟁취한 부울경의 미래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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