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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진구청-대학, 지역 경제 활성화 위해 뜻 모아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점장 구성회)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지난 25일 부산진구청 및 동의대학교, 동의과학대학교, 부산여자대학교 등 3개 대학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부산진구청 자치협력실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김영욱 부산진구청장과 한수환 동의대 총장, 김영도 동의과학대 총장, 정영우 부산여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구성회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대학생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 사회가 상생하고 나아가 지역 경제가 살아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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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구 ‘안심 귀갓길 조성’ 업무 협약
부산 동래구청(구청장 장준용)은 지난 25일 구청 회의실에서 동래구의회(의장 정명규) 및 동래경찰서(서장 소진기)와 ‘안전하고 안락한 안심 귀갓길 조성’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보안 취약 지역에 비상벨, 보안등, 로고젝터(특정 로고나 안내문을 벽이나 땅 등의 표면에 투사하는 기기) 등 다양한 안전 시설물을 설치해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려는 치안 인프라 구축 사업의 하나이며, 동래구·동래구의회·동래경찰서가 서로 협력해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더욱더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원활하게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범죄 없는 안전한 동래를 만드는 데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면서 서로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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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년 도심 속 오지’ 진주 오목내지구 개발 가시화
40년 가까이 개발이 막혀 도심 속 오지로 남겨져 있었던 경남 진주시 평거동 오목내지구(평거5지구) 개발이 가시화되고 있다. 그동안 발목을 잡아왔던 유원지·관광지 도시계획시설이 실효됐다.
진주시는 지난 25일 진주 오목내유원지 장기미집행도시계획시설 결정 실효를 고시했다.
오목내는 평거동 남강댐 아래에 위치해 있으며 면적은 42만여㎡에 달한다.
한려수도와 국립공원 지리산을 연계한 관광지 개발을 목적으로, 1986년에는 진주시에 의해 유원지로, 1987년에는 경남도에 의해 관광지로 각각 지정됐다.
당초 시는 1000억 원 규모의 민자를 유치해 유원시설과 야외 음악당, 상가, 스포츠센터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려 했지만 마땅한 민간사업자를 찾지 못했다.
결국 오목내는 수십 년 동안 방치돼왔고, 장기간 사유재산권 침해에 따른 지주들의 민원이 잇따랐다.
이에 시는 해당 지역을 유원지나 관광지 부지로 계속 유지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시설 지정 해제를 검토하기 시작했다.
다만 유원지 해제는 시가 자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지만, 관광지구는 도의 권한이라 용역을 통해 관광지를 축소하는 형태로 도와 협의를 이어왔다.
그런데 최근 도가 관광지 축소에 동의하면서 37년 만에 오목내지구 개발이 가시화된 것이다.
이번 고시로 42만㎡ 부지 가운데 관광지구 14만㎡를 제외한 나머지는 도시계획시설에서 해제됐다.
해당 관광지 구역은 민간 호텔 설립 등을 위해 남겨둔 상태다.
이밖에 남강변 유원지 10만㎡에는 진주시가 유등보관소와 오토캠핑장, 주차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그 외 나머지 지역은 자연녹지지역으로 풀려 민간 개발이 가능해진다.
지주들은 난개발 예방과 지주들의 재산권 가치 상승을 위해 (가칭)평거5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을 설립해 도시개발사업에 나섰다.
자연녹지지역을 녹지지역과 주거지역, 준주거지역, 상업지역, 기반시설 등으로 구분해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향후 도와 시의 승인을 받게 될 경우, 도로와 하·오수시설 등 도시기반시설을 설치해 땅의 가치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조합은 150여 명에 달하는 지주들에게 땅을 받아 개발을 마친 뒤 주거지나 상업용지로 전환해 가치에 맞게 배분하는, 이른바 환지 방식을 통해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까지 80% 정도가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조합은 빠르면 6월 초쯤 시에 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조봉호 (가칭)평거5지구 도시개발사업 조합장은 “그동안 지주들 모두 재산권을 행사하지 못해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심지어 주변에 학교가 있어 가축사육도 불가능했다. 겨우 제재가 풀린 만큼 앞으로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그리고 모두가 살고 싶어하는 형태의 도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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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213m 상공서 비행기 문 열어젖힌 30대, 구속
대구공항에 착륙 중이던 항공기의 비상 출입문을 연 이 모(33) 씨가 구속됐다.
이 씨는 지난 26일 오후 대구공항에 착륙하던 제주공항발 아시아나 항공기의 비상출입문을 상공 약 213m(700피트)에서 연 혐의(항공보안법 위반)를 받는다.
28일 오후 2시 30분부터 1시간여 동안 이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대구지법은 이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이 씨의 범행이 중하고 도주 우려가 있는 점 등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이 씨의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예측됐으나, 이 씨가 법정에서 범행 일체를 순순히 자백해 구속 영장 발부 시간이 앞당겨진 것으로 분석했다.
이날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에 앞서 이 씨는 '계획하고 문을 열었는지', '뛰어내릴 생각이었는지' 등 취재진 질문에 "빨리 내리고 싶었다"라고 답했다.
'문을 열면 위험할 거라는 생각을 안 했는지' 묻자 "아이들에게 너무 죄송하다"라고 답하고 법정 안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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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 대응 모색’…8개 도시 함께 머리 맞댔다
기후위기로 인한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글로벌 8개 도시가 머리를 맞댔다.
부산시는 지난 26일 글로벌 기후산업 대표 8개 도시 시장과 함께 탄소중립 목표 설정과 이행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도시시장 원탁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 25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의 대표 콘퍼런스 행사인 ‘도시서밋’의 1부 행사로 열렸다.
부산시가 주최·주관한 이번 회의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웨인 브라운 뉴질랜드 오클랜드 시장 △압데라힘 아우터스 모로코 카사블랑카 부시장 △길헤르미나 필로메나 살단하 동티모르 딜리 시장 △예스퍼 프로스트 라스무센 덴마크 에스비에르 시장 △마뉴엘 오멩 앙골라 루안다 주지사 △아하럽 에브라힘 카트리 케냐 몸바사 주의회 의장 △라토야 칸트렐 미국 뉴올리언스 시장 △카를로스 와드 에드워즈 칠레 산티아고 시의회 부의장이 참여했다.
이들은 각 도시의 탄소중립도시 모범 사례를 소개하며, 도시별로 탄소중립도시 달성을 위한 정책을 공유했다. 뉴질랜드의 도시 오클랜드는 해운 탄소배출 저감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오클랜드는 97개 도시들이 모인 기후위기 대도시 협의체 ‘C40’의 회원도시이기도 하다. 또 북유럽 해상풍력 해상도시인 덴마크의 에스비에르는 온라인을 통해 도시여건에 맞는 장기적 저탄소 발전정책을 추진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한 방안에 대해 공유했다.
이날 각국 대표들은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도시로의 전환을 위해 노력한다는 공동 선언문을 선포하기도 했다. 각국 도시 대표들의 지정토론 이후 지속 가능한 사회, 경제, 산업적 발전에 기여하는 탄소중립도시로의 전환을 위해 노력한다는 공동선언문을 이번 부산에서 최초 선포할 계획이다.
이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도시서밋 2부 ‘탄소중립도시 세션’에서는 지속 가능한 도시 미래계획의 대표사례인 해상도시 시범모델 오셔닉스 시티, 코펜하겐 등 주요 도시의 사례를 살펴보고, 기후위기에 대응해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추진방안과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실현하고, 탄소중립 도시를 구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탄소중립 선도도시 이미지 부각을 통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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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출입 금지구역서 하산하던 50대, 다리 다쳐 31시간 만에 구조
설악산 등반에 나섰다가 실종된 50대가 신고 31시간 만에 무사히 구조됐다.
28일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7시 40분께 칠성봉 인근에서 "다리가 부러졌다"는 50대 A 씨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
A 씨는 지난 25일 오후 9시 10분께 남설악탐방지원센터를 출발해 대청봉에 도달한 뒤 가족에게 "하산을 시작한다"는 문자를 보낸 뒤 이런 사고를 당했다.
신고를 접수한 국립공원 구조대와 119구조대 등 구조 당국은 A 씨 신고 위치 등을 중심으로 야간 수색에 나섰다.
하지만 해당 지역이 출입 금지구역(비법정탐방로)인 탓에 3시간 넘는 수색 작업에도 A 씨 위치를 파악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또 전날부터 설악산에 많은 비가 내린 탓에 헬기가 뜰 수 없어 수색과 구조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 당국은 상황판단 회의 등을 거쳐 8개 팀을 구성하고 A 씨 예상 이동 경로를 추정하며 다음 날까지 수색 작업을 이어갔다.
결국 구조 당국은 같은 날 오후 6시께 작은형제바위골에서 A 씨를 발견했다. 당시 A 씨는 비를 맞아 저체온 증세를 보였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 당국은 응급처치 후 들것과 로프 등을 이용해 길이 없는 계곡을 이동, A 씨 발견 10시간 만에 인근 병원으로 그를 무사히 이송했다.
홍성표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재난안전과장은 "설악산과 같은 장거리 고지대에서 비법정탐방로를 혼자 오르게 되면 문제가 생겼을 경우 위치 파악, 구조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며 "정규 탐방로를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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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환경캐릭터 ‘하마니’ 이모티콘 ‘눈길’
다음 달 5일 ‘제28회 환경의 날’에 맞춰 경남 함안군이 환경캐릭터 ‘하마니’ 이모티콘(감정 기호)을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오는 30일부터 무료배포한다.
이모티콘은 30일 오후 2시부터 카카오톡에서 ‘함안군 환경알리미’ 채널을 신규로 친구 추가한 2만 5000명에게 선착순 지급하며, 30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사전 구독한 경우 당일 구독 취소 후 다시 구독해야 한다.
이모티콘의 주인공 하마니는 함안군 환경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개선과 분리배출 등 홍보를 위해 제작됐으며, 최근 직관적인 행정 트렌드에 따라 ‘함안이’→ ‘하마니’→ ‘하마’를 토대로 만들어졌다.
함안군 캐릭터라는 점을 확실히 나타내기 위해 가슴과 얼굴에는 아라가야 불꽃 무늬가 있으며 환경을 깨끗하게 정화하는 아라홍련 요술봉을 들고 다닌다.
하마니 이모티콘은 환경에 국한되지 않고 함안군의 특산품이자 생태관광자원인 함안수박과 함안곶감, 악양생태공원 등을 활용해 사랑, 축하, 감사 등 16가지 감정을 표현했다.
군 관계자는 “하마니 캐릭터를 함안군의 다양한 분야에 활용활 계획이다”라며 “향후 ‘함안군 환경알리미’ 채널을 통해 함안환경 소식을 수시로 공유할 예정이며 청정한 함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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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못 타겠다" 사고 비행기 탑승했던 학생 등 8명, 배 타고 제주도 복귀하기로
비상구 문이 열린 채 대구공항에 착륙한 여객기에 탑승했던 제주도내 초·중학생 5명과 체육 지도자 3명 등 8명이 배를 통해 제주도에 돌아가기로 했다.
지난 26일 제주에서 출발해 대구로 가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에서는 대구공항 착륙 직전 고도 213m(700피트) 상공에서 30대 남성에 의해 비상구 출입문이 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여객기에는 울산에서 열리는 소년체전에 참가하는 제주지역 초·중등생과 지도자 총 65명이 탑승했다.
이 중 열린 문과 비교적 가까운 좌석에 앉았던 선수 8명과 지도자 1명 등 총 9명이 메스꺼움과 구토, 손발 떨림 등을 호소해 병원에 옮겨져 치료받았다.
이에 제주도교육청은 사고를 겪었던 초등학생 선수 5명 등의 불안감 등을 고려해 29일 예정됐던 항공편을 취소하고 여객선을 이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선박편으로 제주로 돌아오는 인원 외 다른 선수들과 지도자 57명은 오늘(28일) 항공편을 이용해 제주에 복귀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제주도교육청은 울산시교육청, 보건복지부 소속 상담 기관 40여명과 함께 사고 항공기 탑승 학생과 지도자 전원을 대상으로 1차 심리검사와 면담을 진행했다. 항공기 탑승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담교사가 직접 학생·학부모 전화상담을 하고, 학교 등은 직접 대면 상담도 할 예정이다.
또 지난 26일 사고 항공기 착륙 직후 병원 치료를 받은 학생과 지도자 등 9명에 대해서는 제주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연계해 별도 관리할 예정이다. 지속적인 밀착 모니터링을 통한 트라우마 예방, 심리 정서 안정화 방안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비상구 문을 열었던 30대 남성 이 씨는 이날 오후 1시 50분께 경찰 호송차를 타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착륙 직후 경찰에 긴급 체포됐던 이 씨는 "최근 실직 후에 스트레스를 받아오고 있었다"며 "비행기 착륙 전 답답해 빨리 내리고 싶어서 문을 열었다"고 진술한 바 있다.
이날 법정 앞에서 '계획하고 문을 열었는지' 등의 취재진 질문을 받은 이 씨는 "빨리 내리고 싶었다", "아이들에게 너무 죄송하다"고 답한 뒤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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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속죄하며 살겠다"… '시흥동 데이트폭력 신고 연인 보복살해범' 영장심사
데이트폭력 신고에 불만을 품고 연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김 모(33) 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김 씨는 28일 오후 2시께 서울 금천경찰서를 나서면서 "피해자에게 하고 싶은 말 없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정말 죄송하다"며 "평생 속죄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김 씨는 범행을 사전에 계획했냐는 질문에는 "그러고 싶지 않았다"고 답한 후 호송차로 서울남부지법으로 이동했다.
이날 오후 3시 서울남부지법 이소진 판사는 김 씨를 심문한 뒤 오후 중 구속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A 씨가 자신을 신고한 데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며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26일 오전 7시 10분께 금천구 시흥동 한 상가 지하주차장에서 여성 A(47) 씨를 미리 준비한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직후 달아난 김 씨는 약 8시간 후인 오후 3시 25분 경기 파주시 한 공터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차량 뒷좌석에서 A 씨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은 27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 혐의로 김 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 씨는 지난 21일 이별 통보를 받은 뒤 금천구에 있는 A 씨 집 근처 PC방 등을 전전했다. 범행 직전인 26일 새벽에는 A 씨 집에서 말다툼을 벌였다. A 씨는 김 씨가 TV를 부수고 팔을 잡아당기는 등 폭행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오전 6시 11분 경찰 조사를 받고 나온 김 씨는 A 씨 집에서 흉기를 챙겨 나온 뒤 인근 PC방 건물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A 씨 차량 뒤에 숨어 기다리다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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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비행기 문 연 30대 "아이들에게 죄송하다"… 영장심사 출석
대구발 아시아나 비행기 출입문을 대구공항 착륙 직전 상공에서 연 이 모(33) 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이 씨는 이날 오후 1시 50분께 경찰 호송차를 타고 대구지법에 도착해 '계획하고 문을 열었는지' 등의 취재진 질문에 "빨리 내리고 싶었다", "아이들에게 너무 죄송하다"라고 답하고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이 씨의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후 2시 30분 대구지법 13호 법정에서 조정환 부장 판사 심리로 진행된다.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 날 전망이다.
앞서 이 씨는 지난 26일 오후 제주공항발 아시아나 항공기가 대구공항에 착륙 직전 상공 약 213m(700피트)에서 비상 출입문을 연 혐의(항공보안법 위반)를 받고 있다.
당시 190여 명의 탑승객은 극도의 불안감을 호소했으며 이 중 9명은 호흡곤란 등으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착륙 직후 경찰에 긴급 체포된 이 씨는 "최근 실직 후에 스트레스를 받아오고 있었다"며 "비행기 착륙 전 답답해 빨리 내리고 싶어서 문을 열었다"고 진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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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사하청년공간 청신호, ‘가정의 달 원데이 클래스’ 운영
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갑준) 사하청년공간 청신호는 지난 9일부터 23일까지 총 3회 32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가정의 달 기념 ‘원데이 클래스 사하 MZ 가정의 달 문화 청신호를 켜라’를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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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부산시사회복지관협회, 직원의 날 개최
부산시사회복지관협회(회장 이상권)는 지난 24일 해운대구 APEC 나루공원에서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사회복지관 직원의 날’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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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경성대, 거점형 특화프로그램 홍보 커피차 운영
경성대(총장 이종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최근 재학생,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2023년 거점형 특화프로그램’과 ‘청년고용정책’ 등의 홍보를 위해 중앙도서관 광장에서 커피차를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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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부산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 박람회 답사·국내 연수
부산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김동철)는 지난 25~26일 1박 2일간 인천시 송도 컨벤시아 등에서 ‘제19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답사와 국내 연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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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남해해경청, 경비함정 단정운영 경연대회
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윤병두)은 지난 19일과 24일 부산국제크루즈터미널 앞 해상에서 ‘경비함정 단정운용역량 경연대회’를 개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