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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이파크, 공격수 곤잘로·빌레로 영입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가 2명의 외국인 공격수로 곤잘로와 빌레로를 영입했다.
브라질 출신 201cm 장신 공격수 곤잘로는 최전방을 책임진다. 곤잘로는 큰 신장에 비해 많은 활동량과 준수한 스피드를 보유한 스트라이커 자원이다. 신체 능력을 바탕으로 한 스크린 플레이와 제공권 장악 능력이 뛰어나며, 양발을 능숙하게 사용하여 슈팅과 연계 플레이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곤잘로는 2020년부터 브라질 세리에C 리그 무대에서 활약했으며, 2024년 세리에D 리그의 아나폴리스(Anapolis) 구단에서 컵 대회 포함 37경기 7골의 활약으로 팀의 세리에C 승격에 기여했다. 브라질 무대에서는 통산 86경기 14골 1도움을 기록했다.
왼쪽 날개 자리에서 페신과 호흡을 맞출 콜롬비아 출신의 빌레로는 뛰어난 발 기술과 공격적인 연계 플레이 능력을 보여주는 윙포워드 자원이다. 정확한 크로스와 패싱 능력을 보유해 전술적인 플레이 운영에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빌레로는 2023년 브라질 프로 무대에 데뷔해 세리에B, C리그에서 활약했다. 브라질에서는 통산 77경기 7골 2도움을 기록했다.
2025-02-1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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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이파크 U15 WFC, 시즌 대비 광양 전지훈련
프로 구단 산하 최초의 유소녀 엘리트 팀인 ‘부산 아이파크 U15 WFC’가 전지훈련을 통해 올 시즌을 대비한다.
지난해 7월 지역 유소녀 엘리트 축구 육성과 활성화를 위해 창단한 부산 U15 WFC는 일반 학생과 취미반 수준의 학생들로 팀을 꾸려 2024 추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에 출전했으나, 기존 선수들의 높은 벽을 넘지 못하고, 3경기 무득점에 35실점의 쓴맛을 보았다.
창단 첫해에 실전 경험을 쌓은 부산 유소녀들은 본격적으로 첫 골과 첫 승리라는 목표를 위해 올 시즌을 준비한다. 부산 아이파크는 산하 유소녀 팀의 역량 향상을 위해 대대적인 전지훈련을 계획했고, 지난 17일부터 전남 광양시에서 전지훈련을 통해 새 시즌을 위한 담금질에 본격 돌입했다.
이남영 부산 U15 WFC 감독은 이번 광양 전지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실점을 줄이기 위한 대인 방어와 지역 방어 훈련에 초점을 맞춰 기존 유소녀 팀들과의 격차를 줄여 나가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한, 강도 높은 체력훈련을 통해 팀 조직력과 선수들의 스피드를 강화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부산 U15 WFC는 오는 4월에 있을 춘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 5월 전국소년체육대회 등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부산 U15 WFC 선수들이 유소녀 축구 성장 드라마의 주역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5-01-19 [1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