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수 첫 단식 8强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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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컵테니스 세계124위 꺾어 기염

한국의 김봉수가 89KAL컵 코리아오픈테니스대회 단식경기에서 처음으로 8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김봉수는 12일 올림픽코트에서 계속된 대회본선 3일째 단식 2회전에서 5번 시드의 글렌라이엔데커(미국)을 꺾고 올라온 세계랭킹 124위 레이프 시라스(미국)를 2-1(6-4 6-7 6-1)로 물리치고 87년 KAL컵대회가 창설된 이래 처음으로 단식8강에 진출했다.

한국선수가 그랑프리급대회 8강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나 김봉수 유진선(兪鎭先)조는 복식1회전에서 단식7번시드와 8번시드가 짝을 이룬 폴 챔벌린(미국)크리스찬 사소뉴(프랑스)조에 0대2(3-6 4-6)로 완패해 탈락하고 말았다.

이밖에 단식 2회전에서는 폴 챔벌린(미국)이 마크 크라츠만(호주)을 2대0(6-1 7-5)으로 제압하고 단복식에 걸쳐 8강에 진입했으며 장 플로리안(프랑스)로버트 반토프(미국)등도단식8강에 합류했다.

복식 1번 시드인 존 피츠제럴드·브래드 드러웨트(호주)조는 토마스 니달(스웨덴)·올리라나스토(핀란드)조에 2, 3세트를 타이브레이크까치 가는 접전끝에 1-2로 패해 아깝게 탈락했다.

◇3일째 전적

▲단식 2회전

김봉수(한국) 2-1 레이프시라스(미국)

장플로리안(프랑스) 2-0 매트 앵거(미국)

로버트반토프(미국) 2-1 토마스니달(스웨덴)

폴 챔벌린(미국) 2-0 마크 크라츠만(호주)

▲복식 1회전

폴 챔벌린(미국) 크리스찬사 소뉴(프랑스) 2-0 김봉수 유진선(한국)

토마스니달(스웨덴) 올리 라나스토(핀란드) 2-1 존피츠제럴드 브래드 드러웨트(호주)

[사진] KAL컵 코리아 오픈 테니스 선수권대회 본선 3일째 경기에서 김봉수가 미국의 시라스를 맞아 강력한 포핸드 스트로크로 맞서고 있다.

聯合, 聯合電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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