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삼성, 롯데 꺾고 연일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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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이닝 아치 10-3 역전 독수리 추격

강타선의 삼성이 연승했고 OB는 갈길 바쁜 해태 발목을 잡아 3연패늪을 벗어났다. LG는 인천 더블헤더서 1승1패를 기록, 2위 삼성과 여전히 반게임차로 처진 3위를 고수했다.

삼성은 3일 대구 홈경기서 차세대 에이스 김상엽(金相燁)의 완투와 강기웅(姜起雄) 김용국(金用國)의 연속이닝 홈런포 등장단 11안타를 맹폭하며 롯데에 10-3으로 역전승, 58승2무43패로 선두 빙그레에 3.5게임차로 다가서며 2위를 지켰다.

삼성은 팀간 마지막 대결서 승리, 올해 시즌 12승8패로 롯데에 압도적 우위를 지켰다. 롯데선발 박동수(朴東洙)는 5회말 이만수(李萬洙)에게 빈볼을 던져 박찬황(朴贊皇)구심으로부터 퇴장당했다.

0B는 잠실서 노장 박철순(朴哲淳) 해태강타선을 산발 5안타 1실점으로 막으며 완투한데 힘입어 2-1로 승리, 전날 더블헤더 패배를 설욕했다.

박철순은 이로써 지난 7월4일 해태전 완봉이후 7연패끝에 귀중한 1승을 추가, 시즌 4승8패를 기록했다.

한편 LG는 김기범(金起範) 김태원(金兌源)의 완봉계투로 1차전을 3-0으로 따내 한때 공동 2위에 올랐으나 2차전서 연장끝에 2-3으로 역전패, 58승45패를 기록했다. 태평양은 두번째 게임 2-2 동점에서 연장 12회말 대타 김일권(金一權)의 끝내기 안타로 가까스로 역전에 성공했다.

태평양선발 최창호(崔敞皓)는 연장 10회초까지 48타자를 산발 5안타(1홈런) 2실점으로 막는 한편 프로야구 두번째 선발타자 전원탈삼진을 기록하며 승리를 낚았다.

◇3일의 전적

▲대구(삼성12승8패)

롯데 1 0 0 0 0 0 0 0 2 │3

삼성 1 0 0 0 5 0 1 3 ×│10

△롯데투수=박동수(패·3승5패) 강민기(5회) △삼성투수=김상엽(승·11승4패 15세) △홈런=강기웅(7회 1점⑬호) 김용국(8회 2점③호·삼성) 김상우(9회 2점①호·롯데)

▲장실(0B 7승1무7패)

해태 0 0 0 0 0 0 1 0 0 │1

OB 0 0 0 0 0 2 0 0 ×│2

△해태 투수=신동수(패·3승7패2세) 송유석(6회) △0B투수=박철순(승·4승8패)

▲인천(더블헤더)

△1차전(LG 7승6패)

LG 0 0 0 1 0 1 1 0 0│3

태평양 0 0 0 0 0 0 0 0 0│0

△LG투수=김기범(승·3승4패) 김태원(6회·세) △태평양투수=박정현(패·13승4패7세)

▲2차전(태평양 7승7패)

LG O 1 0 0 1 0 0 ··· 0│2



태평양 0 1 0 0 0 1 0 ··· 1│3

△LG투수=문병권 이국성(5회)정삼흠(6회·패·5승8패18세) △태평양투수=최창호(승·5승8패2세)△홈런=이병훈(2회 1점①호·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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