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해외서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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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곡 핑계 스타TV 인기차트 13위 홍콩언론 특별인터뷰 예정



국내 가요계에 흑인음악 돌풍을 몰고 온 「깜상」김건모의 인기가 아시아무대로 이어지면서 국제적인 가수로 발돋움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해 내내 가요계 정상을 휘저으며 각종 시상식을 모조리 휩쓴 김건모는 동남아 전역에 방송되는 홍콩스타 TV의 인기 차트인 「아시안 톱20」에서 국내 가수로서는 처음으로 그의 히트곡 가 당당히 13위에 랭크 됐을 뿐 아니라 홍콩스타TV팀이 그를 인터뷰하기 위해 15일 내한함으로써 아시아 무대에서의 그의 인기를 가늠케 하고 있다.

홍콩 스타TV가 매주 아시아 전역을 대상으로 레코드 판매실적과 전화주문량을 토대로 집계하는 「아시안 톱20」은 아시아권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세계적인 가수들의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는 권위 있는 차트로 세계적인 톱스타들이 상위권을 독차지하고 있다.

3주 전 일약 17위에 랭크 되며 관심을 끌기 시작한 김건모는 매주 두 단계씩 차근차근 상승하며 2월 첫째 주인 5일자 차트에는 13위까지 올랐고 12일에는 16위로 다소 주춤거리고 있지만 여전히 정상진입의 청신호는 계속되고 있다.

보이즈 투 멘, 본 조비, 마돈나, 스톤 탬플 파일러츠, 이글스, 너바나 등 세계적인 가수나 그룹들이 순위에 랭크 돼 있는 이 가요차트에 김건모의 노래가 순위에 오른 것은 신선한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김건모가 소속된 라인음향의 김광한 상무는 『현재 홍콩 스타TV 뮤직팀은 무주리조트에서 촬영 중』이라며 『작업이 끝나는 대로 김건모와 특별인터뷰를 가질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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