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점회귀에 가까운 산행인 데다 대중교통편이 불편해서 승용차나 단체산악회 버스편을 이용하는 것이 한결 낫다.

산행 들머리인 충북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는 지난해 말 개통된 중부내륙고속국도를 이용해 들어갈 수 있다. 막히지 않는다면 송계리 물레방아휴게소까지 3시간30분이면 충분하다.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대구를 지나 김천분기점을 만나면 오른쪽으로 빠져나간다. 문경 상주 방면 45번 중부내륙고속국도다.

여기서 40분쯤 더 달리면 문경새재터널을 지나 충북 괴산군 연풍나들목에 이른다. 나들목을 만나면 나들목으로 빠져나간다.

이어 만나는 삼거리에서 우회전하면 34번 도로다. 2분쯤 달리면 다시 사거리가 나온다. 여기서 충부·수안보 방면 3번 도로로 갈아탄다.

예전에는 이 사거리에서 좌회전이 가능했는데 지금은 P턴식으로 돌아가야 한다. 3번 국도에 올라서서 충주 수안보 방향으로 향한다.

이어 소조령터널을 지나면 오른쪽으로 수안보 방면 597번 도로를 만나게 된다. 597번 도로로 우회전한다.

이후 월악산국립공원 이정표를 따르면 뫼악산장과 미륵사지,만수휴게소를 지나 물레방아휴게소에 닿게 된다. 국도 삼거리에서 송계리까지 15분쯤 걸린다.

진용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