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박한별, 데이트 현장포착…연말 미국서 보내

세븐(본명 최동욱·25)과 박한별(25)이 7년째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안양예고 동창으로 만난 두 사람은 연예계 데뷔 후 지금까지 7년 동안 우정 이상의 관계를 유지했다. 스포츠서울닷컴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까지 둘의 만남을 취재했고, 함께 데이트를 하는 장면도 단독으로 포착했다.
세븐과 박한별의 열애 소문은 데뷔 초부터 끊이지 않았다. 스포츠서울닷컴이 다시 한번 확인취재에 들어간 것은 지난해 11월. 세븐이 미국에서 잠시 귀국해 박한별과 하루도 빠짐없이 데이트를 즐긴다는 소문을 듣고난 뒤였다.
실제로 두 사람은 한국에서 머무는 시간 동안 거의매일 만났다. 본지가 두 사람의 데이트를 본격적으로 목격한 건 지난해 11월 8일. 세븐은 박한별과 함께 집에서 나와 강남으로 향했다. 세븐은
강남 모 음식점에서 박한별과 설렁탕으로 점심을 해결했고, 이어 박한별을 미용실에 데려다 줬다.
그들의 만남은 저녁에도 계속됐다. 세븐은 박한별이 머리를 하고 있는 사이 개인적인 일을 봤고, 이후 다시 미용실 앞에서 만나 함께 약속 장소로 향했다. 이날은 세븐이 미국으로 출국하기 이틀 전. 둘은 마지막 남은 2일을 아쉬워하며 10일 출국날까지 알차게 보냈다.
세븐과 박한별의 데이트는 바다를 건너며 계속 이어졌다. 세븐은 10일 YG 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와 지누션의 멤버인 지누 등 스태프들과 함께 미국으로 출국했다. 박한별이 따라 미국으로 건너간 건 지난 연말. 두 사람은 새해를 LA에서 함께 맞았다.
실제로 한인 교포들은 "두 사람이 지난 연말 한인타운 내 마켓에서 장을 보는 모습을 봤고, 연초에는 커피숍에서 차를 마시는 장면을 봤다"면서 "모자와 목도리 등으로 얼굴을 가렸지만 세븐과 박한별임을 알아보기는 어렵지 않았다"며 생생한 목격담을 전했다.
한편 세븐과 박한별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의 관계를 '친한 친구'로 규정했다. 각각의 소속사 관계자는 "고등학교 동창이다보니 친한게 사실이다. 친구 사이로 만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 이상은 개인의 사생활이니 모르겠다"고 부인했다.
하지만 세븐과 박한별을 오랫동안 지켜본 지인들의 말은 다르다. 세븐의 가까운 한 선배는 "친구 이상의 사이가 맞다. 친구들과 어울려 만날 때도 둘은 손을 꼭 붙잡고 있다"며 서로 사랑하는 사이임을 확인시켰다.
그는 이어 "세븐의 미국생활이 외롭고 힘들다. 이에 세븐은 지난해 11월 잠깐 귀국해 박한별과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지난 연말 박한별이 미국으로 간 것 역시 지친 세븐을 달래기 위한 것으로 안다"고 태평양을 뛰어넘는 데이트를 전했다.
세븐은 현재 미국 진출을 위해 LA에서 피땀을 흘리고 있다. 박한별은 지난해 3월 영화 '숙명'을 끝으로 활동을 잠시 중단한 상태. 차기작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7년째 이어온 둘의 사랑이 아름다운 결실로 이어지길 바란다. (제공 : 스포츠서울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