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의 여왕' 양파 드라마 OST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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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양파가 납량드라마 OST로 2년 만에 가요계로 돌아온다. 소속사 분쟁으로 인기에 비해 활발한 활동을 하지 못했던 양파는 최근 소속사를 옮기고 MBC 납량드라마 '혼'의 주제가로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지영의 '총맞은 것처럼', 에이트의 '심장이 없어'를 잇달아 히트시킨 작곡가 방시혁과 함께 호소력 짙은 보이스를 선보이게 된다.

MBC가 오는 8월 5일부터 방송할 납량드라마 '혼'은 억울하게 살해된 귀신이 주인공의 몸을 통해 악을 응징한다는 내용으로 탤런트 이서진, 임주은, 박건일, 이진, 가수 지연 등이 출연한다.

지난 1997년 1집 '애송이의 사랑'으로 데뷔한 양파는 '천사의 시', '알고 싶어요', '아디오스' 등으로 사랑받으며 최고의 여고생 가수로 자리매김했지만 2001년 돌연 활동 중단을 선언하고 미국 유학을 떠났다.

6년의 공백을 마치고 2007년 돌아온 양파는 성숙해진 모습으로 '사랑, 그게 뭔데'와 '그대를 알고'를 발표해 '발라드의 여왕'으로 떠올랐다. 권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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