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숙 '엄마를 부탁해' 10개월만에 100만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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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숙씨의 소설 '엄마를 부탁해'가 출간 10개월만인 14일 마침내 100만 부를 돌파했다.

단행본으로 순수 문학작품이 출간 열 달 만에 밀리언셀러가 된 것은 국내 출판계에서 드문 일이다. 이 소설은 지난 4월 부산일보와 부산시·부산시교육청 주최로 올해 6회째를 맞은 '원북원 부산' 운동의 '올해의 책'에 선정된 바 있다.

신씨는 이날 "100만 부 판매를 전혀 예상하지 못해 실감나지 않는다"며 "작품에 많은 분들이 공감한 것 같다"고 말했다.

100만 부 돌파 기념으로 양장본 한정판 3만 부와 오디오 북(비매품)이 출시됐다. 오디오 북 100세트는 '아름다운 재단'에 기부돼 시각장애인 도서관 등에 배포한다. 소설은 내년 연극으로 올려질 예정이며 뮤지컬 및 영화화도 논의 중이다.

김건수 기자 kswoo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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