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의 어제와 오늘… '600년사' 발간

경남 창원·마산·진해 3개 시의 행정구역을 통합한 통합시가 내년 7월 초 출범할 예정인 가운데 창원시의 어제와 오늘을 담은 '창원 600년사'(사진)가 발간됐다.
창원문화원은 '창원부(昌原府)'라는 지명이 탄생한 시점부터 최근 창원시의 발전상에 이르기까지 600년 동안의 역사와 전통을 정리한 '창원 600년사'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2권으로 된 이 책은 1권 '창원의 어제', 2권 '창원의 오늘, 그리고 내일'로 나눠 발간됐다.
이 책은 창원지역 사람들이 살았던 흔적과 창원의 옛이야기, 지명의 의미, '대한민국 환경수도' 창원의 최근 모습 등에 이르기까지 창원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집대성됐다.
박동백 창원문화원장은 "창원부 탄생 600주년을 맞아 창원의 역사를 재정립해 시민들에게 올바른 지역문화의 이해와 애향심을 고취하고자 600년사를 펴냈다"며 "창원역사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산교육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태백 기자 jeong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