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산] <266> 밀양 구만산 가는길 먹을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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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부시외버스터미널(1577-8301)에서 신대구부산고속도로를 이용해 밀양까지 직통으로 가는 밀성여객 시외버스가 있다. 밀양까지 한 시간밖에 걸리지 않는다.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정시마다 버스(요금 4천 원, 1시간 소요)가 있다.

밀양시외버스터미널(1688-6007, 055-54-2320)에서 남명 얼음골이나 석남사로 가는 시외버스(7:00 8:00 9:05 10:40 11:30 12:20 13:30 14:30 15:05 16:10 16:50 17:40 18:30 20:00 요금 2천400원, 30분 소요)를 타고 산내면사무소 소재지 송백에서 하차, 양촌으로 10분 정도 걸어가면 된다.

원점회귀 산행을 마친 후 산내에서 밀양으로 나오는 버스(8:30 9:30 11:20 12:20 13:20 14:20 15:40 16:30 17:20 18:00 18:20 19:20)는 얼음골이나 석남사에서 출발하므로 25분을 더한 시간이 송백 도착 시각이다.

자가용 승용차 이용자는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언양분기점에서 서울산IC 방면으로 내린다. 이어 톨게이트를 지나자마자 언양 방면 35번 도로를 타고 가다가 우회전해 석남사 방면 24번 도로를 탄다. 가지산터널 건너 산내면 소재지를 지나자마자 우측 구만산장 이정표를 보고 3분 정도 들어가면 한천공원이 있는 양촌마을에 도착한다.

대구~부산간 고속도로를 통해 밀양IC에서 내린 후 얼음골 방면으로 가는 길이 오히려 빠를 수도 있다.

산내면 소재지에는 크게 이름난 맛집이 없다. 밀양에서도 오지이다 보니 머무는 손님이 많지 않은 까닭이다. 산행 날머리에 있는 구만산장(055-353-7252)은 예약을 해야 촌닭 백숙(4만 원)이나 산채비빔밥(6천 원)과 냉면(5천 원)을 맛볼 수 있다. 요리 시간이 짧은 파전(8천 원), 도토리묵(8천 원)이나 솔동동주(8천 원)는 언제라도 가능하다. 산내면사무소 인근에 있는 산내식당(055-352-7043)도 간단한 식사를 하기에 좋다. 이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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