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학교] 유망학과
수산생명의학과 어병관리 왕진팀이 통영과 남해안 양식장에서 무료 어병진료를 실시하고 있다.부경대는 냉동공조공학과, 조선해양시스템공학과 등을 대학 대표 주자로 손꼽고 있다.
냉동공조공학과는 냉장고 에어컨 등 가전제품과 건물의 냉난방,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필요한 인력을 키워내는 학과로 관련 분야의 성장 잠재력이 커 높은 취업률을 자랑한다.
선박, 각종 해양구조물 등의 설계 건조에 필요한 이론과 기술 교육을 하는 조선해양시스템공학과 역시 지난 2009년 정규직 취업률이 95.5%에 달하는 인기 학과다. 수산질병관리사를 양성하는 수산생명의학과는 지난 2009년 국내 유일한 수산질병관리원을 설립해 어류질병 분석·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냉동공조·조선해양시스템공학 '대표 주자'
국제통상학부, 간호·의공학과도 집중 육성
국제통상전문가를 키워내는 국제통상학부도 관심을 모은다. 국제통상학 국제무역물류학 국제경영학 3개 전공이 있고 관세사 세무사 노무사 국제무역사 선물거래사 자격증 등을 취득할 수 있다.
간호학과와 2010학년도에 신설된 의공학과는 부경대가 집중 육성하는 학과로 관심을 모은다.
간호학과는 2010학년도 수시 경쟁률이 43.5대 1에 달해 높은 경쟁률로도 눈길을 끌었다. 대학측은 간호학과 학생들을 부산시가 신성장산업으로 손꼽는 의료 관광 분야 필수 인력으로 키워내기 위해 주 5일간 2시간씩 무료 영어 강의도 제공하고 있다.
의공학은 의학 전자공학 컴퓨터공학 기계공학 생물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폭넓은 지식을 바탕으로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와 인체 기능 강화에 필요한 연구를 진행하는 다학제간 융합 학문의 하나.
부경대는 의공학과에 교양과목을 제외한 전 과목 영어강좌를 도입하고 간호학과와 마찬가지로 주 5일간 2시간씩 무료 영어 강의를 실시하는 등 학생들을 글로벌 인재로 키우기 위해 지원하고 있다. 대학측은 의공학과와 세계 명문대학들과의 공동학위 작업도 추진중이다. 강승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