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꽂이] 어떤 복지국가에서 살고 싶은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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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어떤 복지국가에서 살고 싶은가?(이창곤)=우리 사회 최대 화두인 복지국가 담론에 대해 모색한 책. 복지국가란 무엇인가, 왜 복지국가인가에 대한 물음에 답을 구하는 다양한 시도를 펼친다. 밈/1만5천원.

△카랴얀과의 대화(리처드 오스본)=20세기 대표 지휘자로 불리는 오스트리아 태생의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그가 숨지기 직전까지 10여 년 간 인터뷰한 내용을 정리했다. 박기호·김남희 옮김/음악세계/1만3천원.

△아깝다 학원비(사교육 걱정없는 세상)=매년 사교육비 12조 6천억 원. 사교육 덕분에 우리나라 학력 수준은 정말 높아졌을까? 아이들은 행복할까? 사교육과 관련한 오해 10가지를 정리했다. 비아북/1만3천원.

△'일제 강제동원, 그 알려지지 않은 역사'(김호경 외)=일본강점기 조선인 강제동원을 집중 조명한 책. 국민일보 '잊혀진 만행, 일본 전범기업을 추적한다' 기사를 정리해 엮었다. 돌베개/2만5천원.


교양

   

△재팬 로드(차백성)=2년 전 자전거에 몸을 의지한 채 7천㎞를 달린 미국 여행기 '아메리카 로드'를 펴낸 1세대 라이더인 저자가 펴낸 일본 여행기. 경술국치 100년을 맞아 일본 속 우리 역사의 흔적을 훑었다. 엘빅미디어/1만5천원.

△우리 삶에 가장 소중한 것은 모두 한 글자로 되어 있다(오동환)=한 음절로 된 우리말 단어들 중 우리 삶에 가장 소중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 40개의 말들을 엄선, 그 어원과 일화 등을 철학적 지식으로 버무렸다. 세시/1만5천원.

△빈그릇(최영배 비오 신부)=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과 걸어온 저자의 단상을 엮었다. 경제적인 가치만 우선 추구하는 각박한 현대인들에게 사랑과 감사의 의미를 전하고 있다. 아트블루/1만3천원.

△비기닝(야자와 사이언스 오피스)=우주, 은하, 시간, 생명 등이 시작돼 인류가 등장하기 까지의 과정을 설명하는 과학서적. 장석봉 옮김/바다출판사/1만2천원.

△아이들이 위험하다(크리스티안 리텔마이어)=컴퓨터 게임과 TV 등 전자 영상 미디어가 아이들의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송순재·권순주 옮김/이매진/1만2천원.

△인생을 바꾸는 비밀(줄리 크리스틴)=성공의 자리에 오를 수 있는 비밀을 알려준다. 꿈을 비전으로, 비전을 현실로 바꾸는 방법을 제시하고, 성공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를 밝혀본다. 양영철 옮김/경성라인/1만2천원.


문학

△압구정 소년들(이재익)=고등학교 동창생들을 주인공으로 엇갈린 사랑과 야망을 그린 반자전적 소설. 대한민국 부촌의 상징인 압구정동을 배경으로 인간의 뒤틀린 욕망과 구원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황소북스/1만1천800원.

△민들레 소녀(로버트 F. 영)=SF소설. 1956년에 출간한 작품집이 국내 최초로 소개됐다. 현실 속에 노출된 불안과 불협화음을 미래로 이전시켜 부각시킨다. 조현진 옮김/리젬/1만2천원.

△상사가 없는 월요일(아카가와 지로)=일본 추리소설 작가가 쓴 대표 단편집. 회사를 배경으로, 평범한 직장인들이 갑작스러운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반전. 유은경 옮김/행복한 책읽기/1만원.


경제

△버핏처럼 기다리고 소로스처럼 움직여라(신용진)='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버핏과 '무자비한 금융 시장의 교란자'로 불리는 소로스를 비교한다. 각각 다른 투자방법으로 세계 금융을 움직이는 사람들의 이야기. 머니플러스/1만5천원.

△천재들의 머니게임(로저 로웬스타인)=금융시장의 역사와 현재, 미래까지 펼쳐보인다. 심리학과 과학 사이를 오가는 투자의 묘미, 상품 거래가 이루어질 때 발생하는 위험 등을 설명했다. 이승욱 옮김/한국경제신문/1만6천원.


어린이

 

△쉿! 박물관에 암호가 숨어 있어요(박물관이야기)=조선민화박물관의 '민화', 숙명여대박물관의 '자수', 경기도자박물관의 '도자기' 등 유물 속에 담긴 전통문양의 의미를 알기 쉽게 풀어놓았다. 초등 고학년 이상. 글로연/1만2천원.

△왜 0등은 없을까?(이염민 글·박재현 그림)=왜 한 시간은 100분이 아니고 60분일까. 초등학교 수학교과서를 빼곡히 채운 숫자와 기호 속에 숨은 원리와 개념을 동화형식을 빌려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다. 초등 전학년용/아르볼/1만원.

△은혜 갚은 꿩 이야기(이상희 글·김세현 그림)=자신들의 목숨을 구한 선비가 위기에 놓이자, 은혜를 갚기 위해 온 몸으로 종을 치고 선비를 구한다는 옛이야기를 재현했다. 4~7세용. 한림출판사/1만2천원.

△공부가 되는 세계 명화(글공작소)=명화를 자주 접한 아이들은 상상력과 창의력이 뛰어나다고 한다. 명화와 아름다운 교감을 하다보면 보다 넓은 세계를 만끽하게 된다. 초등학생용. 아름다운사람들/1만8천원.

△꿈꾸는 도서관(정혜원 글·김은경 그림)=도서관 가는 길은 즐겁다. 수많은 책들을 보면 행복하다. 도서관에 있는 책 속에 담긴 비밀과 사연이 마음씨 고운 어린이를 통해 전달된다. 초등학생용. 여름숲/9천500원.

△이렇게 깊은 뜻이!(김은하 글·최미란 그림)=우리 선조들의 생활 모습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는지, 유물 속에는 어떤 상징이 숨어 있는지를 알려준다. 주제별로 모은 170장의 유물 사진도 수록했다. 초등학교 3∼6학년용. 길벗어린이/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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