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상품은] 콰이Ⅱ, 발목 삠 예방하고 충격 최대 50% 줄여
발목 삠 예방하고 걸을 때 충격 최대 50% 줄여

"신발 소재 분야에 노벨상이 있다면 바로 우리가 탈 수 있을 겁니다." 관절보호용 기능성 신발 토앤토를 개발한 성신신소재의 임병문 회장은 토앤토의 대표상품으로 콰이II(사진)를 들어보이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취재진에게 콰이의 밑창부분과 발을 감싸는 갑피를 만져 보라고 했다.
콰이II의 밑창은 상대적으로 단단한 느낌을 주는 반면 갑피는 스펀지를 만지는 듯 부드럽다는 평을 내놓자 임 회장은 "바로 이것이 토앤토가 가지는 기술의 핵심인 MDI공법"이라고 강조했다.
한 번의 사출로 서로 다른 성질의 소재를 한꺼번에 만들어내기 때문에 최소한의 소재만으로 봉제가 필요 없는 일체형 신발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콰이II에는 AAB센서라는 기능성 특허가 또 숨어 있다. 이 기술은 발바닥 아치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통해 발의 스트레스를 유도함으로써 발 본래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경락을 자극해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발목 비틀림이나 발목 삠 현상을 예방해 준다.
탁월한 충격흡수 기능은 토앤토 브랜드 신발의 공통된 자랑거리. 보행 시 발에 미치는 압력을 일반신발보다 24~50% 감소시켜 요통과 슬관절, 족부 질환을 예방하고 통증을 줄여준다. 8만 9천원.
성신신소재 측은 경희대 스포츠의학 연구실 실험 결과 일반신발과 비교할 때 생리학적으로 근손상 회복 능력도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토앤토의 신발들은 항균과 제균력을 갖춘 소재를 사용하고 폐기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현저히 줄인 친환경 제품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전국 약국, 골프장 등과 온라인 쇼핑몰(http://tawntoemall.com)에서 살 수 있다.1588-9617.
이상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