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산] <422> 상주 청계산~대궐터산 가는길 먹을곳
■찾아가기
부산에서 차로 3시간 거리이고, 원점회귀가 안되기 때문에 이번 코스는 산악회의 가이드 산행 코스로 적합하다. 매년 9월 하순부터 10월 중순까지는 송이버섯 채취 시즌이어서 이 기간에 한해 외지인의 입산을 통제하는 경우도 있다.
대구부산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대구 나들목으로 가서 경부고속도로로 갈아탄다. 김천분기점에서 우측 충주 방면 중부내륙고속도로로 갈아탄다. 상주터널을 지나 낙동분기점에서 오른쪽 남상주 방면 청원~상주 간 고속도로로 갈아탄다. 15분 뒤 화서나들목을 빠져나와 마주치는 T자 갈림길에서 선산·상주 방면으로 우회전해 25번 국도를 타고 간다. 2분 뒤 수청거리삼거리에서 문장대 방면으로 좌회전한 뒤 하송교를 지나면 화북 방면으로 좌회전해 49번 지방도를 탄다. 동관교차로를 지나 5분쯤 더 달리다 갈령터널 500m 앞 갈림길에서 우회전한 뒤 고갯길을 3분쯤 더 들어가면 갈령이다. 3시간가량 걸린다. 종점인 송내마을에서 차를 회수하려면 택시를 이용해야 한다. 10분 거리지만, 화서면에서 택시를 불러와야 해 2만 원을 받는다. 화령개인택시 054-533-0063.
대중교통편을 이용하려면 부산동부버스터미널(1688-9969)에서 상주 가는 버스를 탄다. 오전 8시40분, 11시25분에 출발한다. 2시간 40분 걸리고, 요금은 1만 7천300원. 상주시외버스터미널(1688-9502)에서 부산 오는 버스는 오후 2시 20분, 3시 45분, 6시 50분에 있다. 갈령으로 들어가려면 상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상주여객(054-534-8250) 화북행 버스를 타고 가다 갈령터널 직전 분기점에서 내린 뒤 30분쯤 걸어가야 한다. 터미널에서 오전 7시 40분, 9시 45분, 11시 10분에 출발한다. 50분가량 걸리며 요금은 1천500원. 종점인 송내마을에서 나오는 버스는 오후 1시 10분, 3시 15분, 5시, 6시 25분에 정류장을 지난다.
■먹을거리
송내마을에서 차로 3분 거리에 송어양식장을 겸한 횟집인 '돌고래송어장'(054-536-4567)이 있다. 갓 잡아 올린 송어를 바로 손질해 내놓는데 송어 특유의 비릿한 냄새가 나지 않고, 쫄깃쫄깃 씹히는 육질이 일품이다. 박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