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종복 명장 '가야기마인물상' 인제대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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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종복(65·사진 오른쪽) 대한민국 금속공예명장은 지난 20일 인제대(총장 이원로)에 '가야기마인물상'을 기증했다.

이번 기증식에는 인제대 이원로 총장, 학교법인 인제학원 백수경 상임이사를 비롯한 보직교수와 기부자 변종복 명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기증 받은 작품은 지난 1993년 김해시 대동면 덕산리에서 출토된 가야시대 대표 유물 '국보 275호 가야기마인물상'을 3.3배 크기로 확대 재현해 만든 작품으로 인제대 박물관 입구에 전시되어 지역시민과 학생들이 언제든 감상할 수 있게 됐다.

변 명장은 "이영식 박물관장과의 인연으로 인제대에 애정이 깃든 작품을 기증하게 됐다"며 "가야국의 기상과 옛 가야국 자리에 위치한 인제대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만큼 작품을 보는 모든 분들이 힘찬 가야인의 기운을 느끼길 바란다"고 기증 취지를 밝혔다.

김건수 기자 kswoo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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