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의사 일대기 다룬 영화 '영웅 안중근' 제작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안중근 의사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가 제작된다.

영화 제작사 ㈜즐거운상상은 16일 안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하고 뤼순 감옥에서 형장의 이슬로 산화할 때까지의 이야기와 암살 전 일주일간의 긴박했던 기간을 중심으로 한 영화 '영웅 안중근'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메가폰은 영화 '동승'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주경중 감독이 잡는다. 주 감독은 "일본 극우 정권을 이끄는 아베 총리는 안중근이 남긴 한 발의 총알을 기억해야 할 것"이라며 "영화는 안중근이 왜 이토를 쏘았는지 제대로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제작사는 최근 중국과 일본의 합작 제안을 거절하고 한국에서 단독 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작비는 100억 원이며, 사단법인 안중근 평화재단 청년아카데미가 제작 지원한다. 김호일 선임기자 tok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