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 밴드그룹 클릭비, 13년만에 7인조 완전체로 부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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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비가 7인조 완전체로 10월 컴백한다.

15일 클릭비 소속사 DSP는 한 매체를 통해 "클릭비가 재결성 앨범을 10월쯤 내는 걸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로써 클릭비는 2002년 3.5집 이후 13년만에 완전체로 모이게 됐다.

클릭비는 지난 1999년 꽃미남 밴드로 데뷔해 외모 못지 않은 실력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드리밍', '백전무패', '보랏빛 향기' 등 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멤버 노민혁, 하현곤, 유호석이 탈퇴하고 김상혁 음주운전, 오종혁 입대 등으로 뿔뿔히 흩어지며 개인 활동에 집중했다.

이후로도 클릭비를 찾는 팬들의 요청이 꾸준히 있어왔고, 결국 팬들을 위해 이들이 다시 뭉치기로 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데뷔 16주년이 지난 지금도 클릭비와 그들의 노래를 기억하고 좋아하는 팬들이 아직 많다. 멤버들 또한 옛 추억을 회상하며 팬들과 만남을 추진하자고 했다"며 컴백 소식에 힘을 실었다.

클릭비는 새 앨범 수록곡 작업을 마무리 한 뒤 예능프로그램과 공연으로 팬들을 찾을 예정이다. 최근 오종혁과 김상혁은 SBS 추석 파일럿 예능 '노래를 살려라. 심폐소생송' 녹화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김상혁 페이스북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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