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데이', 재난 앞 긴박함이 가득한 10인 단체 포스터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JTBC 새 금토드라마 '디데이'가 공개한 재난 앞에 다양한 모습을 지닌 단체 포스터가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디데이(극본 황은경, 연출 장용우, 제작 ㈜SMC&C)'측은 처참한 재난 현장 속에서 자신의 임무를 다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10인의 모습이 담긴 강렬한 포스터를 공개했다.

먼저 이해성 역의 김영광이 재투성이 얼굴에 분노에 가득 찬 표정을 띄고 있다. 어딘가를 노려보고 있는 비장미 서린 모습이 재난 현장의 위기감을 고조시킨다. 이어 슬픔에 가득 찬 정소민의 눈빛이 시선을 끈다.

정소민은 의사 신분임에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현실에 충격을 받은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하석진은 이를 악물고 재투성이 현장을 누비는 절박한 모습이다. 이경영은 잔뜩 인상을 쓴 모습으로 권력에 대한 집착을 보여준다. 차인표는 비장한 카리스마를 내뿜고 있다.

이 가운데 화염 속에서 어린 아이를 구출해 나오는 김상호는 간절한 소방관의 기도를 떠오르게 한다. 김혜은은 눈물 속에 절절함을 드러낸다.

윤주희는 재난을 앞에두고 폭발하는 오열로 가슴을 저릿하게 한다. 김정화는 담담하게 낮은 곳을 바라보고 있고 성열은 무언갈 보고 경계하는 듯한 느낌을 드러낸다.

'디데이' 제작진은 "이번에 공개된 10인 포스터는 재난 앞에 인간 본연의 모습을 드러낼 각각의 캐릭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전했다.

'디데이'는 서울 대지진이라는 절망 속에서 신념과 생명을 위해 목숨 건 사투를 벌이는 재난의료팀의 활약상을 그린다. '라스트' 후속으로 18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JTBC '디데이' 제공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bstoday@busan.com

< 저작권자 ⓒ 비에스투데이(www.bstoday.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