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신혼 주원-김태희 부부싸움? 차이나는 아침 상차림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에서 주원과 김태희의 상반된 아침상이 포착됐다.
23일 방송되는 '용팔이'는 한여진(김태희)이 한신그룹 회장이 되며 자신을 3년간 잠재웠던 한도준(조현재)를 향한 섬뜩한 복수를 시작하면서 동시에 남편 김태현(주원)과도 미묘한 대립을 펼친다.
이 와중에 둘의 식탁에서 확연이 차이나는 음식 수가 공개됐다. 김태현의 경우 처음에는 아심식탁상에 십수가지의 반찬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토스트와 과일 정도만 차려져있다. 한여진의 경우 꽃게탕을 비롯해 고기말이, 불고기, 오리구이 등 스무가지가 넘는 반찬이 차려져있다.
최근 진행된 녹화 현장에서 주원은 촬영 전 식탁을 보며 "쌀 떨어졌어요?"라는 극 중 대사를 실제로 말하기도 했다. 이어 김태희의 푸짐한 식탁이 차려지자 주원과 김태희, 스태프들은 "음식이 너무 많아서 손에 닿지도 않겠다"고 놀라워하며 웃어보였다.
제작진은 "이 음식수 차이가 둘 간의 부부싸움을 뜻하는지 아니면 다른 스토리가 숨겨져 있는지는 본방송으로 확인해달라"고 부탁했다.
신혼부부의 미묘한 신경전은 23일 밤 10시에 확인할 수 있다.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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