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주' 김명수, 김승수에 밀매 거래 제안 "수입 3할 주겠다"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배우 김명수가 KBS2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이하 '객주')'에서 김승수에게 밀매 거래를 제안했다.
23일 방송된 '객주' 1회에서는 말린 해삼을 팔기 위해 청나라 장사길에 오른 천오수(김승수)와 길상문(이원종)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봉삼(조현도)를 살리기 위해 스스로 벼랑에서 떨어진 천오수를 지나가던 송파마방의 쇠살객주 조성준(김명수)가 발견했다.
조성준은 천가객주의 품으로 돌아간 천오수에게 "객주인하고 큰 거래를 하나 트고 싶다"고 말했다.
바로 우피(소가죽) 밀매를 도와달란 것. 이에 천오수는 "못 들은 걸로 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조성준은 "목보다 무서운게 이 목구멍 아니요"라며 "댁네는 말린 해삼을 팔고 우리는 그쪽 식솔로 꾸며 책문 안에 넣어주면 된다. 천가객주에 뒤탈 안가게 할 테니 부탁한다"고 말했다.
특히 조성준은 이문의 2할, 3할을 주겠다며 천오수를 구슬렸지만 천오수는 끝까지 이를 거절했다.
사진=KBS2 '객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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