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20% 시청률 유지 수목극 1위, '장사의 신-객주' 6.9%로 첫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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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가 시청률 하락에도 20%대를 지키며 동시간대 1위를 질주했다. KBS 새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는 6.9%의 시청률로 출발했다.

24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3일 방송된 '용팔이'15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20.0%를 기록했다. 이는 14회 20.9%보다 0.9% 하락한 수치지만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 자리를 지키기에는 충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태현(주원)은 한여진(김태희)에게 그녀가 살 수 있었던 것은 이과장(정웅인)과 박원장(박팔영)덕분이라는 것을 알려줬다. 이후 전 연인의 아버지이자 경쟁회사 오너인 최회장(고인범)이 나타나 한여진과 대립구도를 형성했다.

이날 첫 방송된 '객주'는 6.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3위로 출발했다. 이는 17일 종영한 전작 '어셈브리'의 4.9%보다 2.0%p 상승한 수치다.

첫 방송에서는 주인공 천봉삼(장혁)의 어린시절(조현도)과 보부상들의 생활이 그려졌다.

'객주'는 폐문한 '천가 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의 행수와 대 객주를 거쳐 거상으로 성공하게 되는 이야기다. 1979년부터 총 1465회에 걸쳐 서울신문에 연재됐던 김주영의 역사소설 '객주'가 원작이다.

MBC '그녀는 예뻤다'는 8.5%를 기록했다.

사진=SBS '용팔이', KBS '객주'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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