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치아라의 비밀' 신은경-장소연-장희진-이열음, 아치아라의 수상한 여자들

[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SBS 새 수목드라마 스페셜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에는 수상한 마을만큼이나 의심스러운 여자들이 등장한다.
신은경, 장소연, 장희진, 이열음이 그 주인공들. 이들이 감추고 있는 비밀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극의 미스터리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신은경은 아치아라에서 가장 비천한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마을의 황태자 서창권(정성모)과 결혼하며 부와 명예를 누리게 된 윤지숙 역을 맡았다.
창권의 집안에서 확고한 위치를 확보하기 위해 무던히도 애를 쓰며 겉으로는 우아함과 평온을 잃지 않는 인물. 그러나 지숙은 마을에서 시체가 발견되면서 불안에 떨기 시작한다.
윤지숙과 아버지가 다른 여동생 강주희(장소연) 또한 수상쩍은 인물이다.
마을 내 삼거리 약국의 약사인 주희는 남다른 출생 스토리로 심심하면 씹혀지는 가십거리가 된 지 오래다.
때문에 아치아라 토박이임에도 불구하고 이방인처럼 살고 있다. 아무도 모르고 있지만 실은 강력한 비밀을 움켜쥐고 있다.
이 모든 미스터리의 근원인 김혜진(장희진)은 창권의 내연녀였으며 어느 날 종적을 감추는 인물이다. 가장 미스터리하고 비밀스러운 혜진의 행적을 되짚어보는 것으로 아치아라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마지막으로 열아홉 소녀 가영(이열음) 역시 의심의 눈초리를 거둘 수 없는 인물이다. 낮에는 날라리 학생, 밤에는 짙은 화장을 한 채 클럽을 다니는 이중생활을 하며 누군가의 비밀을 목격했기 때문이다.
보통의 사람들이 살고 있는 마을인 줄 알았지만 오랫동안 암매장된 시체가 발견되며 평화로움이 깨진 아치아라 마을의 비밀을 추적해가는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10월7일 첫 방송된다.
사진 =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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