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이준석, 이태원 사건 패터슨 "출국금지 정보 샜을 것. 이해는 되지만 용납은 안돼"
썰전. 사진- JTBC '썰전' 캡처썰전
'썰전' 이준석이 이태원 살인사건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1일 밤 방송된 JTBC '독한 혀들의 전쟁-썰전'(이하 '썰전')에서는 16년 전에 발생한 미제사건인 이태원 살인사건, MB정권의 자원외교, 2015년 교육과정 개편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준석은 이태원 살인사건에 대해 "며칠간 (패터슨의)출국금지가 풀릴 것이라는 정보가 분명히 새어나갔을 것이다. 비행기라는 게 매일 시도하다가 '어 오늘은 되네?' 해서 출국한게 아니지 않느냐"라고 말했다.
이철희 역시 "정보가 샜다. 정확하게 뭔가 알고 나간 거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철희는 이 사건에서 사법당국이 살인 용의자에 대한 형집행 정지와 3일 늦은 출국 금지 연장 신청 등 두 가지 부분에서 과실을 저질렀다고 비판했다.
이준석은 "검찰도 송환 여론이 있다는 것을 알았을 거다. 그런데 송환을 한다면 유죄를 입증해내야 한다. 재수사하려고 해도 18년 전 증거가 너무 빈약했다"고 "당시 검찰의 입장을 이해하려 했다. 그러나 중요한 건 이해하는 하지만 용납은 안 된다"고 못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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