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전개는 산으로 갔지만...시청률 20% 지키며 유종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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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가 다시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일 방송된 '용팔이' 마지막 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20.4%를 기록하며 마지막까지 동시간대 1위를 놓치지 않았다. 이는 17회 시청률 18.4%에 비해 2.0%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태현(주원)이 미국에서 돌아온 신씨아(스테파니 리)와 힘을 합쳐 간암 2기에 걸린 한여진(김태희)을 살려내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용팔이'는 첫 회 11.6%로 시작해 3주 만에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방영 내내 과한 간접광고, 이해하기 힘든 전개 등 여러 부침이 있었지만 꾸준히 20%대 근처를 유지하며 부동의 수목드라마 최강자로 군림해왔다.

후속작으로는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이 7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MBC '그녀는 예뻤다'는 10.2%, KBS2 '객주'는 6.7%를 기록했다.

사진=SBS '용팔이'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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