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승환, '어린왕자' 별명 부끄럽고 거추장스럽다

[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에 출연한 이승환이 자신의 오랜 별명인 '어린왕자'라는 말에 "거추장스럽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 나온 이승환은 "데뷔 시절 하이틴 잡지에서 인터뷰를 많이 했는데 그때 한 기자가 고등학교 후배였다"면서 "그 후배가 뭐 좋은 말이 없을까 생각하더니 어린왕자가 좋겠다고 썼는데 그때부터 그 별명이 굳어졌다"고 별명을 갖게 된 사연을 밝혔다.
이승환은 "우리 아버지가 왕도 아니도 나도 더 이상 어리지 않다"면서 "이제는 그 별명을 반려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재동이 그 별명에 어울리는 사람이 누가 있겠냐는 말에 이승환은 "빅뱅의 지디가 어울리겠다"고 덧붙였다.
사진= 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bstoday@busan.com
< 저작권자 ⓒ 비에스투데이(www.bstoday.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