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껌' 이동욱-박희본, '신데렐라 로맨스'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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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배우 이동욱과 박희본이 tvN 새 월화드라마 '풍선껌'에서 신데렐라를 연상케 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6일 '풍선껌' 제작진은 이동욱과 박희본이 '맨발의 썸' 기류를 풍기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동욱은 무릎을 꿇은 채 박희본의 구두를 손수 벗겨주고 있다. 특히 이동욱은 박희본의 다친 발목을 다정하게 살펴보고 있다. 이에 박희본은 연신 수줍어하는 모습으로 동화 같은 장면을 완성시켰다.

한동안 서로 묘한 눈 맞춤을 주고받으며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설렘을 더했다.

해당 장면은 지난달 23일 서울 종로구의 한 공원에서 촬영 된 것. 이날 이동욱과 박희본은 어깨동무하면서 부축하는 장면을 촬영하던 도중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혀 웃음을 자아냈다고.

실제로 180cm를 훌쩍 넘는 장신인 이동욱과 아담한 키의 박희본이 서로 어깨동무를 하자 이동욱이 허리를 반쯤 굽히게 되면서 두 사람이 어정쩡한 자세를 취하게 됐던 것. 두 사람의 모습에 당사자들은 물론, 주변에 있던 스태프들까지 박장대소를 터트렸다는 후문이다. 

또한 두 배우는 이동욱이 맨발 상태인 박희본의 구두를 직접 벗겨주는 장면을 찍는 도중에도 연신 새어나오는 웃음을 참느라 때 아닌 곤혹을 치루기도 했다고.

'풍선껌' 제작진은 "이동욱과 박희본의 유쾌한 호흡이 완성도 높은 장면을 탄생시킬 뿐만 아니라 촬영장에도 유쾌한 활기를 불어넣었다"며 "두 사람이 '풍선껌'에서 빚어낼 케미를 또 다른 재미 요소로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풍선껌'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같이 지내던 두 남녀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 천진 낭만 로맨스다. 이동욱과 정려원, 이종혁, 박희본 등이 캐스팅됐다. 오는 25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

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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