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송종국과 배우 박잎선 부부의 파경 소식이 전해지면서 송종국의 두 번째 이혼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아내 박잎선이 최근 법원에 송종국과 이혼 관련 서류를 접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송종국과 박잎선 두 사람 사이에서 낳은 아들 지욱ㆍ딸 지아는 현재 박잎선이 양육 중이며 이혼 후에도 양육권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종국은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으로 '월드컵 스타'로 떠오른 뒤 2003년 6월 15일 김모(20)씨와 결혼했으나 성격차이로 2년 뒤인 2005년 4월 이혼했다. 

이후 송종국은 박잎선과 2006년 12월 결혼했다. 이후 송종국은 MBC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 딸 지아와 함께 출연해 다시 인기를 얻었다.

그는 방송을 통해 결혼당시 속도위반을 하게된 사연 등을 공개하기도 했다. 

과거 박잎선은 방송에 출연해 "남편 송종국은 내 손에 잡히지 않는 사람"이라는 발언을 하기도 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박잎선은 과거 박연수라는 예명으로 탤런트 활동을 했으며 영화 '눈물', 아침드라마 '이별 없는 아침' 등에 출연했다. 

누리꾼들은 "송종국 박잎선 이혼, 아이들은 어쩌냐", "송종국 이혼, 대체 이게 무슨 일" 등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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