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육성재, 생애 첫 수사현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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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육성재가 진짜 경찰다운 일들을 시작하며 변한 눈빛을 보였다.

8일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마치 코난 혹은 셜록 홈즈 등 명탐정에 빙의한 듯 마을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 박우재(육성재)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그간 참아왔던 수사 욕망을 마음껏 발산하는 듯, 말 그대로 물 만난 고기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우재는 마을의 온갖 민원을 다 해결해주고 다니던 아치아라의 친절한 서비스맨이었다. 그는 낯선 이방인 한소윤(문근영)이 아치아라에 온 지 정확히 이틀 만에 시체를 발견하면서 순경 인생이 180도 바뀌게 됐다.

마을 내 실종자를 찾는 진짜 수사를 시작한 그가 가해자를 찾을 수 있을지, 어떤 추리를 선보일지 주목된다.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제작진은 "평소 해맑은 웃음이 매력적인 우재는 어린 시절부터 멋진 경찰이 되는 걸 꿈꿔왔다"며 "때문에 시체가 발견되자 누구보다 기뻐하며 마치 강력반 형사처럼 집요하게 마을 내 실종자를 찾아다닌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리고 이날 밤, 아치아라에 새로운 사건이 발생하면서 육순경이 그토록 원하던 수사 복도 터질 예정이다. 또한, 간접적으로 한소윤까지 새 사건에 연관되면서 마을의 미스터리도 본격적으로 짙어질 것이다"라고 덧붙여 궁금증을 더했다.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2회는 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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