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실' 송일국, 리얼한 고문 연기에 촬영 중단된 사연은?

장영실 송일국
[비에스투데이 김두연 기자] KBS1 대하드라마 '장영실'의 송일국이 리얼한 연기를 선보였다.
24일 방송되는 '장영실' 8회에서는 극중 장영실로 분한 송일국의 노비 액션이 그려질 예정이다.
지난 7회분 말미에는 포박당한 채 교형 집행장으로 끌려 갔던 장영실(송일국)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에 장영실의 운명이 어떻게 그려질지 8회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
이 가운데 교형대에 오른 장영실을 연기했던 송일국의 '노비 액션'과 관련된 해프닝이 공개됐다.
24일 KBS 관계자는 "나장(죄인을 문초하는 사람)이 잡은 줄이 팽팽하게 당겨지기 시작했고 송일국이 고통에 겨워 얼굴을 찡그리며 연기에 몰입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관계자는 "그런데 근처에 있던 한 스태프가 촬영을 중단, 송일국에게 뛰어갔다. 죽는 연기가 너무 리얼해서 생겼던 해프닝"이라고 설명했다.
'장영실'은 매주 토, 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사진=KBS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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