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별밤 자두, "음식 노래만 부르는 가수로 알려져 힘들었다"

복면가왕 별밤 자두
[비에스투데이 김두연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 별밤의 정체가 밝혀졌다.
24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여전사 캣츠걸'에게 도전하는 8명의 도전자들의 듀엣곡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에서 능력자에 52대 47로 패한 별밤은 민해경의 '그대 모습은 장미'를 선곡, 남다른 가창력을 앞세운 무대로 탈락의 아쉬움을 달랬다.
이어 복면을 벗은 별밤의 정체는 데뷔 16년차 가수 자두였다. 패널들은 "어쩐지 목소리가 자두였다"라며 아쉬움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자두는 예전의 파워가 없어졌는데 이번 무대는 다르다는 말에 대해 "예전의 이미지를 벗어보고자 했다"라며 "음식 노래만 부르는 가수로 불려져서 해맸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형석은 "청아한 목소리가 있지만, 고음에서 한이 섞인 특색있는 목소리의 소유자다"라며 "정말 멋있는 보이스의 소유자"라고 화답했다.
자두는 "과거 큰 사랑을 받았지만 그러던 중 에너지를 다 소진해버린 느낌이 들었다"라며 "내가 나를 사랑하지 못했다는 느낌이 들었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MBC '일밤-복면가왕'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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