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의 작가가 전하는 예술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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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루시아 'mirror maze'.

예술지구P는 21일까지 지난해 하반기 입주작가 결과 보고 전시 '열두시이십분'을 연다.

오세린, 이승연루시아, 이아람, 이지연, 줄리앙 코와네 등 5명의 작가는 자신의 개성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내놓았다. 전시 제목인 '열두시이십분'은 각자 작업을 하던 작가들이 이 시간이 되면 저마다 일손을 놓고 혹은 잠에서 깨어나 밥을 먹으러 모였다고 한다. 식구가 된다는 것이 단순히 밥을 같이 먹는 그 이상이듯, 식탁에서는 일상의 수다뿐 아니라 각자 고민하는 지점과 작업의 흐름, 그리고 앞으로의 방향에 관한 이야기들이 오갔다. 서로 다른 나침반을 들고 각자의 지도 위를 걸었던 작가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새로운 접점에서 잠시 모여 그동안 키워온 이야기들을 전하게 된다. ▶ '열두시이십분' 전=21일까지 예술지구P. 070-4322-3112. 김효정 기자 teres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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