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유하나는 누구? 이용규 아내이자 女배우 "욕조 닦을 때도 자세를 요염하게 잡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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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 출연하는 유하나가 화제다.
 
유하나는 최근 '백년손님'에 '6년차 아내'로 등장하며 솔직담백한 입담과 남다른 비주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그녀는 항공사 모델 출신으로 SBS '조강지처 클럽'과 KBS2 '솔약국집 아들들', SBS '파라다이스 목장' 등의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다.
 
'6호 출구', '경의선', '도쿄 택시', '육혈포 강도단' 등 영화에도 등장하며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들었다.
 
지난 2011년 12월에는 야구선수 이용규와 웨딩마치를 올리며 연예인-운동 선수 커플의 계보를 이었다.
 
특히 과거 한 방송에서는 "남편이 운동선수이다 보니 컨디션이 중요하다. 그래서 가끔 내가 분위기를 잡고 싶은 날이 와도 혼자 참는다"며 "그런데도 (남편의) 팬들은 가끔 야구 성적이 안 좋으면 '와이프가 힘을 다 뺐네', '밤에 다른 데 힘을 다 쓰고 왔네'라는 댓글을 단다. 그럴 때 너무 속상하다"고 말하며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연애시절 남편 이용규를 유혹했던 팁(?)을 전수하기도 했다. 유하나는 "운동선수들은 몸 상태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내조를 잘 하는 여자를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며 "그래서 남편의 집에 놀러 가서 TV를 보며 빈둥빈둥 놀다가 남편이 들어오는 기척이 들리면 바로 걸레를 집어 들고 청소하는 척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청소를 할 때도 그냥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깊은 욕조를 닦거나 할 때는 자세를 요염하게 잘 잡아서 나만의 섹시함을 어필하기도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유하나는 '백년손님' 30일 방송에도 출연해 남편 이용규와의 에피소드와 아내로 살아가는 삶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백년손님'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사진=유하나 인스타그램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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