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차단제의 자외선A 차단 등급이 기존 3등급에서 4등급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자외선 차단제품에 PA++++ 등급이 새로 추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기능성화장품 심사에 관한 규정'을 개정했다고 8일 밝혔다.
 
소비자의 선택 기회를 확대하고 일본 중국과 등급 기준을 맞추어 국내 화장품 업체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란 것이 식약처의 설명이다.
 
업체는 바뀐 규정에 따라 오는 12월부터 자외선A 차단지수 2이상 4미만은 PA+, 4이상 8미만 PA++, 8이상 16미만 PA+++, 16이상이면 PA++++로 표시할 수 있게 된다.
 
SPF(자외선차단지수)는 피부를 붉게 만드는 자외선B를, PA(자외선차단등급)는 피부를 검게 만드는 자외선A를 차단하는 정도를 나타낸다

이동훈 기자 l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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