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네기' 박소담, 정일우와 드라이브 데이트에 '활짝'

배우 박소담이 tvN 금토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에서 정일우와 드라이브 데이트를 떠난 모습이 포착됐다.
10일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드라이브를 나선 강지운(정일우)과 은하원(박소담)의 모습이 담겼다.
하원은 목발을 짚고 있는 불편한 상태에도 차에 몸을 기대고 멋있게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지운을 향해 해맑은 미소를 보내는가 하면, 운전하는 지운의 옆모습을 바라보며 매우 들떠 있어 보는 이들까지 기분 좋게 만들고 있다.
그러나 곧 하원의 표정이 시무룩해진다. 분명 지운과 드라이브를 떠난 하원이 홀로 덩그러니 남겨진 것. 이어 지운의 차가 아니라 버스에 앉아 창밖을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는 그의 모습은 갑자기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더욱이 혼자 쓸쓸하게 버스에 앉아 있는 하원의 표정은 금방이라도 눈물이 뚝 떨어질 듯 슬퍼 보인다. 글썽이는 하원의 모습에 데이트 과정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하원은 왜 지운 없이 홀로 버스를 탄 것일까.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제작진에 따르면 '드라이브 데이트'는 하원이 지운과 함께 하고픈 마음을 과감하게 표출한 중요한 장면이다. 과연 두 사람의 마음은 어떤 방향으로 흐르게 될지 주목된다.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10회는 10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tvN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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