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 김현주 주상욱, 달빛 트럭 데이트…본격 로맨스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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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현주와 주상욱이 JTBC 금토드라마 '판타스틱'에서 '오늘만 사는 로맨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10일 '판타스틱' 제작진이 공개한 4회 예고편에서는 위기의 순간 몸을 던져 이소혜(김현주)를 구하는 류해성(주상욱)의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자아낸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이소혜와 류해성이 트럭을 타고 달빛 아래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이 담겼다. 류해성의 장난에 깜작 놀라는 이소혜의 모습은 풋풋하면서도 사랑스럽다. 지난 방송에서 12년 전 과거 오해로 비롯된 악연이 공개된 상황에서 이소혜를 향해 "그 선택으로 뭘 잃게 될지 알았더라면 그런 선택 하지 않았을거야"라며 고백하는 류해성의 절절한 눈빛은 애틋하기 그지없다.
 
예고편 말미 절벽으로 떨어질 일촉즉발 위기에 처한 이소혜를 품에 안고 함께 떨어지는 류해성의 모습은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로맨스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소혜를 사이에 두고 류해성과 홍준기(김태훈)의 신경전도 본격 전개될 예정이다. 달밤 데이트를 마친 두 사람 앞에 홍준기가 등장하자 특유의 깐족깐족 초딩미를 발산하는 류해성은 "개인병원 의사가 아니라 월급의사시구나"라며 애써 자신의 매력을 어필해보려 하지만 "그 병원 이사장이에요"라는 이소혜의 말에 기가 죽고 만다. 이소혜 이마에 손을 대며 다정하게 걱정하는 홍준기의 모습은 상반된 매력의 삼각 로맨스에 기대를 높이고 있다.
 
여기에 프로일탈러 백설(박시연)과 풋사랑꾼 김상욱(지수)의 오토바이를 매개로 한 인연도 전개된다. 김상욱에게 오토바이를 맡겨 둔 백설은 자신을 향한 관심을 보이는 김상욱에게 "사생활을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누나 동생 하자"라고 선을 긋는다. 김상욱은 그런 백설을 "누나씨"라고 애교 넘치는 호칭으로 부른다.
 
'판타스틱' 관계자는 "4회부터 멜로 이야기가 본격 펼쳐진다"며 "과거 오해로 비롯한 아픔이 있는 두 사람, 시한부 판정까지 받은 김현주가 어떤 로맨스를 펼치게 될지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판타스틱' 4회는 10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JTBC '판타스틱' 4회 예고 캡처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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