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믿고 듣는 성시경'…푸른바다 OST '어디선가 언젠가' 음원차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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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성시경이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OST ‘어디선가 언젠가’로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휩쓸었다.

성시경이 참여한 ‘푸른 바다의 전설’ OST ‘어디선가 언젠가’는 8일 0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음원 공개와 동시에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을 휩쓸고 있어 또 한 번 히트송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8일 오전 기준으로 엠넷, 올레, 소리바다 등의 차트에서 1위를 기록 중이며 멜론, 벅스, 몽키, 지니 등 주요 차트에서도 최상위권을 점령했다.

특히 성시경의 전매특허인 감미로운 목소리가 ‘푸른 바다의 전설’의 주제이자 이야기 뼈대를 이루는 애틋한 사랑과도 잘 어울려 음원 차트 강세에 힘입어 드라마 활력까지 이끄는 인기 견인차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성시경이 부른 ‘어디선가 언젠가’는 지난 1일 방송된 6회에서 인어 심청(전지현)과 허준재(이민호)의 스키장 데이트 장면에 처음 삽입됐다. 성시경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등장인물들의 애틋한 사랑 장면에 달달한 감성을 입히며 드라마 감동까지 아름답게 끌어냈다는 반응이다. 회가 진행될수록 내면 감정이 표현되는 장면에 종종 삽입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성시경의 ‘꿀보이스’를 자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성시경의 ‘푸른 바다의 전설’ OST에서의 활약은 예견된 인기라는 반응도 쏟아지고 있다. 그동안 ‘별에서 온 그대’ ‘구르미 그린 달빛’ ‘응답하라 1994’ 등 각종 인기 드라마에서 명품 보이스로 메가 히트를 기록하며 ‘OST 제왕’으로 활약해왔기에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도 흥행 불패 신화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남유정 인턴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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