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대교 14중 추돌사고, 8명 부상…밤사이 빙판길이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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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주경찰서 제공

전남 나주대교에서 빙판길 14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8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오전 8시14분께 전남 나주시 금천면 나주대교에서 테라칸 차량 등 4대가 연속 추돌했다. 이어 김모씨의 차량 등 10대도 잇따라 부딪혔다.
 
이 사고로 정씨 등 8명이 부상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근 시간대에 발생한 연속 추돌사고로 이 부근 일대가 극심한 정체 현상이 빚어졌다.
 
경찰은 밤사이 영하권으로 떨어진 날씨로 인해 교량 일부구간이 빙판으로 변한것을 운전자들이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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