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이복형 김정남 피살…동복형 김정철도 은둔생활 여동생 김여정만 승승장구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 현지시간 13일 오전 말레이시아에서 살해당했다고 TV조선이 보도했다.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는 6명의 자녀가 있었다.
김 위원장의 첫 번째 부인은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인 홍일천 또는 김일성 타자수인 김영숙으로 알려졌다. 이 사이에서 1974년생인 김설송, 춘송, 여정 등이 태어났다. 김 위원장의 두 번째 부인인 성혜림 사이에서 태어난 사람이 1971년생 김정남이다. 두번째 부인인 성혜림은 영화배우 출신으로 지난 2002년 모스크바에서 사망했다.
김 위원장의 세 번째 부인인 고영희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가 김정철과 김정은이다. 김정철도 유력한 후보자였지만 지난 2006년 일본방송에 의해 독일의 에릭 클랩턴 공연관람 모습이 공개되면서 내부적으로 탈락위기에 놓이게 된다.
김정은이 권력을 잡고 친형 김정철은 사실상 은둔 생활을 하고 있으며 여동생 김여정은 오빠의 권위에 힘입어 실력자로 활발한 대외활동을 하고 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