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피살, 아들 김한솔 삼촌 김정은 향해 "어떻게 독재자가 됐는지 모르겠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김정남 피살, 아들 김한솔 삼촌 김정은을 '독재자'라 표현하기도
북한 김정은의 이복형 김정남의 피살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이 '독재자'라고 표현한 것이 재조명되고 있다.
김한솔은 김정남과 둘째 부인 이혜경 사이에 태어났다.
김한솔은 아버지 김정남이 권력에 밀려나면서 외국을 전전해야 했다. 2011년 말부터 김한솔은 보스니아의 유나이티드 월드칼리지 모스타르 분교에서 유학 생활을 했다. 이후 프랑스 르아브르시 파리정치대학에 입학하면서 기숙사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 10월 김한솔은 핀란드 TV와 인터뷰에서 "김정은이 어떻게 김정일의 권력 후계자가 되었는지 잘 모른다"고 답했다. 그리고 "(후계자) 이는 할아버지(김정이례와 삼촌(김정은) 간의 문제였고, 두 사람 모두 (내가) 만난 적이 없어서 그(김정은)가 어떻게 독재자가 됐는지 모르겠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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